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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불안정한 소득…자영업자를 위한 저축 플랜은?

SBSCNBC 입력 : 2017-12-06 15:39수정 : 2017-12-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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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오늘 사연 소개하기 앞서 간단히 이슈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오른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다들 뉴스 보셨죠?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아마 뉴스를 보신 시청자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6,470원이었는데 무려 7,53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6% 정도 인상된 금액이고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두 자릿수로 오른 건 거의 최대폭 인상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자, 월급으로 따지면 얼마나 될지 가장 궁금하실 거예요. 근로기준법에 따른 한달 평균 근로시간이 약 209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에 최저 임금을 곱해보면 월급은 157만 3770원인 거죠. 앞으로 정식 직원을 고용할 때 최소한 이 정도 금액은 줘야한다는 뜻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월급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일 아닌가요?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모두에게 경사는 아니죠, 누군가에겐 안 좋은 소식이 될 수도 있는데요 바로 자영업자들입니다. 기존에 줘야하는 아르바이트생 월급이 50만원이었다면 60~70만원 정도 올려줘야 하니까요. 인건비가 과도하게 오르면 부담이 커지거나, 직원을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금리도 오른다는 뉴스가 있었잖아요.

<이진선 / 앵커>
그렇죠, 대출 금리가 오른다는 얘기도 있었죠.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대출 금리에, 인건비 상승까지 자영업자들은 올 겨울 나기가 가장 힘들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자영업자 분들의 탄탄한 돈 관리, 지출 관리가 더욱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오늘 사연도 자영업자 분 연결되어 있는데요.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시청자>
안녕하세요.

<이진선 / 앵커>
무슨 일로 전화 주셨나요.

<시청자>
네, 남편이랑 작은 가게를 운영 중인 주부입니다. 얼마 전에 건물주인이 아들 대학 등록금에 보탠다고 임대료를 올려달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솔직히 요즘 가게하는 사람들 다 쪼들리잖아요. 손님들도 예전만큼 안 오고, 대출이다 뭐다 돈 나갈 곳이 너무 많아서 줄일 수 있는 건 최대한 줄이는 중인데요. 도무지 여윳돈이 없어서 전화드렸습니다.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요즘 자영업자 분들 많이 힘드시죠. 임대료 때문에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돈이 나가는 지출 항목 중에서 가장 큰 게 어떤 항목인가요?

<시청자>
보험료고요, 결혼 할 때 시어머니 친구분이 보험설계사이신데, 보험은 꼭 준비해야 한다해서 가입하게 되었는데, 시어머니 친한 친구분이라 사실 가입하라는대로, 시키는대로 가입하게 되었어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그렇네요. 시청자님 그렇다면 한달에 보험료가 얼마씩 내고 있는지요?

<시청자>
거의 70만원대를 내고 있어요. 매달 보험료 낼때마다 해지를해야할지 아니면 힘들어도 돈이 없으니깐 혹시하는 마음으로 불안해서 빚내면서 내고 있었죠.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잘 신청해주셨고요. 꼼꼼하게 잘 봐드릴 텐데요 특별하게 신경써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시청자>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소득이 매달 일정하지 않다보니 저축을 더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저희집도 매달 소득이 일정하게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오늘 이후로 보험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저축도 할수 있도록 플랜 제대로 세워서 푹 주무실수 있도록 도와드릴테니깐 계속 시청해 주세요.

<시청자>
네,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려요.

<이진선 / 앵커>
자영업 하시는분들이 소득이 많아서 저축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이외로 지출도 많고 매달 일정한 금액이 아니다 보니 생각보다 새나가는 돈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 3분의 전문가님들이 보험부터 돈관리까지 알려주실겁니다. 먼저 시청자님 가족의 보험부터 살펴봐야 할 거 같은데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현재 시청자님의 보험가입현황을 보면 총 8건에 69만원 정도의 보험료 지출이 되고 있습니다. 월 수입 310만원중 약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보험료는 다들 아시다시피 고정적인 지출입니다. 매달 310만원을 벌어도 70만원이 고정적으로 나가는 상황인 거죠. 남은 240만원으로 세 가족이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얼마나 빠듯하셨겠어요. 먼저 시청자님 가정의 월 보험료가 왜 그렇게 비싼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화면을 잘 보시면 아내분, 남편분 모두 종신보험, CI보험을 가입하셨죠? 이 보험들의 주목적은 병원비가 아니라 사망보험금입니다. 사망보험금이 주 목적인 보험들의 공통점이 있어요.

<이진선 / 앵커>
뭘까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보험료가 비싸다는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사망하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금을 줄 일이 무조건 있다는 거죠. 그래서 보험료를 처음부터 비싸게 받습니다. 부부가 이 보험을 여러 건을 가입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매달 내는 보험료도 올라가는 거죠.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저는 여기서 왜 이렇게 종신보험을 많이 가입할 수밖에 없었는지, 의문점이 생기는데요. 결혼 전 시어머니의 보험설계사 친구분으로부터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만 준비하면 더 이상 가입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자,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보험은 현재 수준에 맞춰서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만 준비하고, 앞으로 수입이 좀 더 늘어나면 그 때 조금씩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험은 장기상품이란 특성 때문에 잘 유지해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도록 해야하거든요. 거기에 보험은 비용이고 지출입니다. 없어지는 돈이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 시청자님의 현재 과도한 보험료 지출은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이제부터 손질을 해야겠죠.

<이진선 / 앵커>
보험부터 재정비를 해야하니깐 현재 시청자님의 종합적으로 점수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먼저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부분이 중복이 되어 있고 부족한 보장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보완을 제대로 할수 있겠죠.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현재 가입한 상품들에 대한 문제점을 들어 보았습니다. 혹시 시청자님들도 궁금하시면, 집에 가지고 계신 보험의 상품설명서나 약관을 자세히 한번 보시구요, 이해가 안된다면 저희 플랜100세로 문의주세요. 지금 보험 상품이랑 보험료만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데, 좀 더 자세히 분석하고 해결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망보장, 의료실비 관련항목에서는 점수가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보시는 것처럼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와 비 갱신설계, 진단자금, 보장기간, 의료예비비 항목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점수가 낮게 나왔습니다. 시청자님 가정의 경우에는 보험 점수는 별이 두 개입니다. 의료비를 제외한 전반적인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점수표를 토대로 저희가 분석해본 보장 분석 그래프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시청자님이 걱정하는 것처럼 보험료 너무 비쌉니다. 사망보장의 과다 책정으로 인하여 보험료가 상당히 비싼 편이죠. 그 다음으로 보장기간이 부족합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남에따라 진단금과 수술비의 경우 100세까지 보장받는 것이 좋지만 현재는 사망보장을 제외하고는 80세에 보장이 끝난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부분이 아쉽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보장 부분 중에 진단자금의 경우 CI보험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 보니,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 등으로 판정을 받아야 보험금을 받을 수가 있어, 보험금 받기가 굉장히 까다롭고. 2대진단금 즉 뇌와 심장쪽 보장의 범위가 좁습니다. 거기에 각 각 실손의료비는 잘 준비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배상책임이나 운전자보험과 같은 저렴하면서도 꼭 필요한 보장부분은 빠져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죠. 보장분석 그래프에서도 부부가 가입한 CI종신보험 때문에 보험료도 오르고, 병원비에 대한 보장도 좁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CI보험, 플랜100세에서 많이 다뤘던 상품인데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맞습니다, 부부 모두 갖고 있습니다. 보험은 정말 많은 시청자 분들이 사연을 주셔서 도움을 드렸는데요. CI보험의 경우 중대한 질병과 중대한 수술을 했을 경우 주 계약 사망보험금에서 정해진 비율만큼 선 지급 후, 사망 시 나머지 사망보험금을 주는 상품으로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 “중대한” 이라는 용어 때문에 보험금 받기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청자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암에 걸리거나 뇌질환이나 심장질환에 걸리게 되면 다 중대한 병입니다. 하지만 CI보험에서 설명하는 중대한질병이란 것은, 의사에 진단은 물론 약관상에 부합하는 추가적인 조건에 맞아야만 중대한 질병으로 인정이 되어 보험금을 지급하는 거죠.

<이진선 / 앵커>
일단 CI보험의 대표적인 키워드가 ‘중대한 질병’이라는 건 알겠는데 이해가 쉽도록 예를 들어 설명해주신다면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만약에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발생을 하게되면 일반 뇌졸중에서는 진단비가 나오지만, 중대한 뇌졸중의 경우에는 바로 보험금을 주지는 않습니다. 약관을 자세히 보면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생기면서 신경계 장애 25%이상 되어야 따지는게 많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보험금을 준다는 것이죠. 거기다 발병일 직후 보장되는 게 아니고요, 발병 6개월 이후 장해평가를 실시하여 영구적인 장해 25%가 확정되어야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일반적인 보장보다 보험금을 크게 지급하는 장점이 있지만, 설명드린것 처럼 조건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말만 들으면 굉장히 보장이 까다로운 상품으로 들리는데요?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물론 CI보험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과거 약 2006년 이전까지 판매되었던 CI보험의 경우 “중대한”이란 조건이 광범위해서 보험금 청구시에 비교적 덜 까다로웠거든요. 실례로 갑상선 암의 경우 현재 소액암으로 구분되어서 일반암 진단금의 10~20%밖에 지급되지 않는데 반해, 과거 보장 범위가 비교적 넓었던 시절의 CI보험은 중대한 암으로 확정되어 고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죠. CI보험이라고 무조건 보장이 까다롭기 보단 가입 시기나 보험사 등등을 미리 따져보셔야 합니다. 암보장의 경우 비교적 좋은 편이나 뇌쪽이나 심장쪽 질환의 경우 여전히 보장받기는 까다롭죠. 거기에 CI보험을 가입한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있으신 내용이 있는데요,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심근경색, 중대한 말기 간질환, 폐질환 같이 중대한이란 전제조건이 붙는 보장을 각 각 받는게 아니라 이중에서 한번만 보장을 받고, 나머지는 사망보험금으로 보장을 받게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중대한 뇌졸중으로 보험금을 수령했다고 가정하면 중대한 암에 걸려도 보험금은 못 받는 거죠.

<이진선 / 앵커>
여기저기 허점이 많이 보이는 상황인데, 어떤 플랜부터 제시해드려야 할까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우리가 잘 알다시피 암이나 뇌, 심장 질환에 걸리면 꽤 목돈이 나가죠. 이럴 때를 대비하는 게 바로 보장성 보험입니다. 보장성 보험은 저축이 아니라 고정적인 지출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한 혜택을 준비하는 게 가장 낫겠죠. 사연을 주신 시청자님 같은 경우 보험을 준비하는 순서를 먼저 아셨다면 이런 상황까지 안 오셨을 것 같아요. 보장성 보험을 준비하는 순서부터 먼저 짚어드리겠습니다.

실손의료비를 먼저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모두를 보장해주는 아주 좋은 보장이죠. 가장 기초가 되는 보장이라 보면 쉽습니다. 이후에 3대 진단금을 준비하면 됩니다. 종양을 보장하는 암진단금, 혈관질환을 보장하는 뇌와 심장의 진단금을 준비하면 되는데요, 이러한 3대 진단금을 준비할 때 꼭 따져봐야 할 것이 바로 보장의 범위입니다. 암 같은 경우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방광암등 남녀생식기관이 일반암인지 소액암인지부터 잘 살펴봐야 합니다. 소액암이란 말 그대로 보험금을 소액으로 지급해주는 암인데요, 일반암 진단금의 10~20%만 지급합니다. 소액암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발병률이 높은 암이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도 보험금 지급률이 높아지니 손해율도 당연히 높아지겠죠? 그래서 소액암이라고 따로 분류를 해두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 일반암으로 분류되어 있는 회사들이 몇 군데 남아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잘 준비를 해야겠죠.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뇌쪽과 심장쪽의 경우도 살펴볼텐데요 뇌의 보장은 뇌혈관질환>뇌졸중>뇌경색,뇌출혈 이렇게 보장의 범위가 구성됩니다. 그렇다보니 뇌혈관질환이나 뇌졸중으로 보장을 받아야 좋은데, 현재 보험가입자중 60%정도가 뇌출혈로 보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뇌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되었을 경우 보장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심장쪽 보장 또한 허셜성심혈관질환> 급성심근경색 이렇게 보장범위가 구성되는데요, 65세 고연령층의 40%가 갖고있는 협심증을 허혈성 심혈관질환은 보장을 해주지만 급성심근경색에서는 보장을 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보장의 범위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이렇게 3대진단금을 준비하면 가장 좋습니다. 3대 질환 진단금의 주된 목적은 치료비가 아닙니다. 치료비는 실손이나 산정특례제도 등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진단금은 질병으로 인해 소득이 끊겼을 때 생활비를 대체해주는 역할인데요. 다만 한가지 체크할 점이 이러한 진단금은 1회만 지급이 됩니다. 1회지급이기 때문에 보험금이 수천만원 단위로 지급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회당지급되는 수술비를 준비하면 되고요, 상해나 질병에 대한 후유장해를 보완한다면 더 이상 가입 할 필요가 없게 되겠죠. 단 전제 조건이 있죠. 100세만기 비갱신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진선 / 앵커>
이렇게 보장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이제 남편 보험부터 제대로 잘 준비했는지 체크를 해야겠는데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우선 남편의 보험료만 34만원 비싸죠. 그렇다고 보장이 충분한 것도 아닙니다. 특히나 종신보험을 가입해서 나중에 연금전환해서 연금으로도 사용할수 있다고 해서 비싼보험료지만 부담스러워도 납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상품으로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싶은건데 절대 보험은 그럴수가 없죠. 보장도 받고 연금도 주고, 거기에 CI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을 받기 때문에 보장의 범위가 좁습니다. 중대한 이란 전제조건을 붙이지 않는 아주 일반적인 진단금 기준으로 본다면 암의 경우 1천만원, 뇌출혈 심근경색이 2천만원씩 보장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실감이 안 나실 수도 있는데요, 남편 분이 일반적인 뇌경색, 협심증에 진단 받게 된다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매달 보험료는 34만원씩 내고 있는데 말이죠.

<이진선 / 앵커>
뇌경색이나 협심증은 요즘 많이들 진단 받는 질환인데, 보장을 하나도 못 받으면 막막하실 것 같아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그렇죠. 우리 시청자가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재 저축자산이 없거든요. 따라서 제대로 알뜰하게 보험을 준비하면서 지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이진선 / 앵커>
그럼 알뜰하게 준비하는 방법, 어떻게 준비할까요?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처음부터 일반적인 암, 뇌, 심장 질환을 폭 넓게 보장하고 사망보장은 자녀가 독립하는 시점 이전인 65세까지만 보장받는 정기보험으로 준비하시면 비용을 확 낮출 수 있는데요.

사망보장 정기보험, 일반암 3천, 뇌혈관을 포함한 뇌졸중 3천, 심혈관을 포함하는 심근경색3천, 상해/질병후유장해 보완, 100세만기 비갱신. 실손의료비는 단독 실손으로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인 보험료는 191,409원으로 총 149,871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금액이 준게 중요한게 아니라 보장은 기존보다 보장의 기간이나 범위가 넓어졌으며 현금자산이 늘어나는 방법으로 조정이 됐습니다.

<이진선 / 앵커>
우리가 방송에서 수차례 진단했던 내용처럼 종신보험을 저축이나 연금보험으로 가입하게 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가 본데요. 어떠세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당연히 종신보험으로 연금이나 저축을 준비하는 것은 안되는 일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연금을 받기 전에는 사망보장을 받고, 이후에는 연금개시를 통해서 노후자금으로 활용한다. 상당히 보기 좋은 것 같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연금은 나중에 내가 쓸 노후자금이죠. 제 2의 월급통장이나 마찬가지인데, 목적성을 먼저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종신보험에 어떤 기능이 붙든 주목적은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겁니다. 연금이며 생활비를 주는 기능들은 부수적인 거죠. 하지만 연금보험이나 연금펀드의 주목적은 연금을 지급하는 겁니다. 사망보장이 아니죠. 보장성보험이나 연금, 질병보험 등 금융상품을 선택하시기 전에 먼저 목적을 잘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맞습니다. 쉽게 생각해볼게요. 우리가 건물을 올라가는데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걸어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10층을 올라가려 하는데 힘들게 계단으로 가는 것 보다는 엘리베이터가 훨 씬 쉽겠죠? 당연한겁니다. 목돈마련이나 노후자금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연금상품으로 준비하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신거고, 종신보험으로 준비하면 힘들게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죠.

아직까지도 이런 상담신청이 들어온 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연금은 연금대로, 저축은 저축대로, 보장은 보장대로 원칙에 맞게끔 상품을 잘 준비하면 됩니다. 이 원칙이 깨지는 순간에 연금은 연금대로, 보장은 보장대로 둘 다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목적에 맞게끔 상품을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네, 그렇다면 우리 시청자님들이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팁이 있을까요?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아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보여드리겠는데요.

일반적으로 연금목적의 금융상품은 연금이라는 단어가 마지막에 꼭 들어갑니다. 연금의 경우 모두 연금 보험으로 끝나죠. 땡땡연금보험, 땡땡변액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그러나 연금이나 저축 가장한 종신보험들의 경우 여러 가지 이름으로 끝납니다. 땡땡연금타는 종신보험, 땡땡생활비 주는 보장보험, 종신보험 등등. 이렇게 정확한 상품명만 확인하셔도 제대로 연금이나 저축을 준비할 수가 있겠죠.

<이진선 / 앵커>
남편 분의 경우 월 보험료가 15만원 정도 줄었는데, 보장의 구성은 훨씬 좋아졌네요. 100세만기로 보장 기간도 길어지고요. 그럼 시청자님 보험의 경우에는 어떤 가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다음으로 시청자님 보험을 보면, 가장 잘 준비하신 보험부터 짚어드릴게요. 매달 4만원 정도 내고 계신 종합보험입니다. 그야말로 ‘일당백’하는 보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손의료비와 소액암 구분이 없는 암진단금 2천과 뇌졸중으로 1천만원 보장받고 있습니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잘 준비를 했고요, 이게 보장부분에서의 가장 큰 뼈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살을 붙여나가면 되는데 그 붙인 살이 바로 CI종신보험과 갱신형 암보험입니다.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CI보험은 일반적인 보장이 아니라 ‘중대한’이란 전제조건이 붙기 때문에 보장의 범위가 좁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가입한 암보험의 경우 갱신형으로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암진단금은 4천만원, 뇌졸중으로 1천만원 보장을 받으면서 심장질환 쪽의 보장은 아예 없네요.

<이진선 / 앵커>
그럼 시청자님의 경우에는 어떻게 보완을 하면 좋을까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앞서 말씀드린 손해보험사의 종합보험을 뼈대로 삼아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강보험과 통합보험으로 암, 뇌, 심장 질환 모두 3천만원씩 보장 범위는 가장 넓은 허혈성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까지 보완을 하면 좋습니다. 물론 100세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렇다면 아내분의 보험료는 월마다 62,000원 정도가 절감된 138,394원으로 보험료가 조정되면서 보장금액이나 보장기간은 훨씬 늘어나는 장점이 있겠죠. 갱신시에 보험료 상승 부담이 없어지는 것도 큰 혜택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다면, 이제 우리 자녀의 보험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자녀의 경우 월 130,160원으로 2개의 보험을 가입중입니다.

종합보험으로 4만원 가입중인데 보장내용은 상당히 좋습니다. 암진단 5천에 뇌졸중2천과 심근경색 2천만원, 거기에 수술비 및 입원일당, 실손의료비까지 잘 가입되어있는데요,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바로 27세 만기라는 것이죠. 27세 이후로 모든 보장이 끝이 납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다시 새로운 보험을 가입해야겠죠? 그렇다면 다시 20년 정도 보험료를 내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40년 동안 보험료를 내는 거죠.

<이진선 / 앵커>
시청자님이 보험을 준비해주실 때 40년이나 보험료를 낼 거라고 생각 못하셨을 거 같아요 자녀에게 부담 안 주시려고 미리미리 보험을 들어놓으셨을 텐데.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여기서 더 문제는 27세 만기 이전에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새로운 보험이 가입 거절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자녀보험의 경우는 100세만기 비갱신형으로 가입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시청자님 자녀의 경우 종합보험 만기가 짧기 때문에 건강보험을 100세 만기로 추가가입한 상황인데요. 보장의 범위가 폭 넓지 않죠. 앞서 말씀드린 갑상선이나 남녀 생식기암 등은 보험금이 적게 지급되는 소액암으로 구분되고 뇌 질환도 가장 범위가 좁은 뇌출혈만 보장이되네요. 전반적인 플랜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선 / 앵커>
자녀보험을 20세나 30세 만기로 가입하고, 이후에 이렇게 전환이나 재가입을 하는 분들이 많은가보네요. 꼭 체크해야겠네요. 자녀보험은 100세만기 비갱신으로 준비하자, 그렇다면 자녀 보험은 어떻게 수정을 해야할까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일단 자녀들의 경우 비싸고 보장 범위가 좁은 보험에서 저렴하고 폭넓은 보장으로 완전히 바꾸셔야 합니다. 따라서 3건의 보험으로 준비해주실 것을 제안하는데요, 암진단 5천, 뇌혈관 1500, 뇌졸중 3천, 심혈관 1500, 급성심근경색 3천으로 보장을 받으면서 수술비와 질병후유장해까지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실손의료비는 단독실손의료비로 진행하여 총 보험료는 85,797원으로 월 44000원 정도가 절감이 되었습니다. 보험료는 상당히 낮아졌죠. 물론 납입기간을 30년 납입으로 최장 설정한 내용인데요, 자녀보험의 경우 독립후에는 본인들이 납입을 하게 되니깐 우선적으로 월 납입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납입기간은 30년으로 설정한 내용이고요, 만약 너무 길다, 혹은 그래도 내가 자녀보험은 납입을 다 해주고 싶다는 분은 나중에 납입기간을 줄여서 한꺼번에 납입하거나 완납등이 가능하니깐 이 부분 꼭 체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다면, 우리 시청자님 가정의 보험 수정플랜 결과가 궁금해지는데요. 세부적으로 말씀해주시죠.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시청자님 가정의 경우 기존에 67만원씩 납입하던 보험료가 월에 42만원으로 약 25만원 정도 절감이 되었고, 무엇보다 보장기간이나 보장범위를 원하시는 형태로 조정하면서도, 총 납입하는 보험료는 무려 6100만원 이상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약 1100만원의 환급금 발생으로 우선적인 가정의 비상예비자금을 활용할 수 있겠죠.

다음 자료를 보시는 것처럼 리모델링 전에는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의료 예비비, 진단금, 보험료, 보장기간 부분이 취약했는데, 플랜 후에는 전체적으로 보장 구성과 범위 등이 훨씬 좋아져 별이 2개에서 4개로 바뀐 부분을 확인 할 수가 있겠습니다. 보험료 낮춘 것, 보장기간과 보장금액 늘린 것은 저희가 지금까지 설명드렸던 부분이구요, 의료 예비비의 경우, 조정을 통해 발생한 환급금을 예비비로 보관하실 경우 어느정도 준비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이진선 / 앵커>
보장의 확충과 더불어 보험료는 상당히 낮아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면 저축도 훨씬 늘어날 수 있을 거 같아요.

<전 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맞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발생한 환급금이 1100만원 가량 됩니다. 그러면 먼저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이 있으면 부채부터 상환을 하고 비상예비비를 만들어서 갑작스런 일이 생기면 카드나 빚을 지지않고 사용할수 있도록 준비해야합니다. 이제부터는 카드는 절대사용하지 않고 예산을 정한 한도내에서 체크카드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현재 시청자님의 가정에서는 자영업이라 돈관리에 대한 시스템을 만드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통장으로 가계부처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수입통장과 고정적인지출통장, 변통생활비, 그리고 비상예비비 이렇게 최소한 4개의 통장으로 지출관리와 자산통장을 분리하셔야합니다.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돈관리 시스템이란 일단 매월 소득을 일정하게 나올수 있도록 만들어야합니다. 부채의 1순위를 갚아야하는건 카드대금부터 0원으로 만들고 나서 소득에서 지출하고 저축하는 방법으로 바꾸셔야합니다. 자영업을 하면 소득이 많을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어서 평균으로 일정소득을 만드는게 중요한데 예를들어 400만원이다 하면 수입이 많을때는 4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예비비로 준비해놓고 부족할 경우 매달소득을 일정하게 나오게 해야합니다.

<이진선 / 앵커>
이렇게 하면 새나가는 돈이 없이 저축을 제대로 할수 있겠네요. 수입이 매달 고정적으로 안들어와도 내가 스스로 방법을 바꾸면 가능한거네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그렇죠.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은 늘 하고 있고 고민도 하지만 어떻게 할지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실천이 중요하고 그부분에서 보험이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고 있으니 먼저 전문가를 통해서 보험을 정확하게 상담받고 소득에서 선저축을 하고 나머지를 지출해서 돈 때문에 고민하지 않도록 꼭 점검의 시간을 갖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12-06 15:39 ㅣ 수정 : 2017-12-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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