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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봉 5500만 원 이하 월세 세입자…세금 12만 원 더 돌려받는다

이대종 기자 입력 : 2017-12-06 20:22수정 : 2017-12-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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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또 서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연봉 5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근로자에 대한 월세 세액공제가 확대됩니다.

이어서 이대종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성주가 고향인 30대 김현정씨는 올해로 9년차 직장인입니다.

지금은 마포구 연남동에서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45만원짜리 집에 살고 있는데,

매달 빠져나가는 월세가 늘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김현정(가명) / 서울 연남동(30세) : 대학 졸업하고 월세로 살았으니까, (그 간) 월세만 합치면 거의 3천~4천만원은 되는 돈이니까 굉장히 아깝고, 아쉽죠.]

정부는 이런 월세 세입자들을 위해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는 데 내년부터는 소득규모에 따라 혜택이 더 커질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무주택자이면서 연봉이 5500만원 이하인 월세 세입자들은 세액공제율이 기존 10%에서 12%로 확대됩니다.

5500만원에서 7천만원 이하 근로자는 기존대로 10%의 세액공제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바뀐 혜택을 적용받게 될 경우, 월세 50만원을 낸 무주택 근로자는 지금은 60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지만, 내년부터는 12만원 더 많은 72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른바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비과세 한도금액도 대상에 따라 일부 확대됩니다.

일반형은 한도금액이 현행 200만원으로 유지되지만, 서민형과 농어민을 대상으로 한 상품은 각각 400만원까지 비과세 한도가 확대됩니다.

이와함께 대중교통과 전통시장에서 지출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30%에서 40%로 커지고 연봉 7천만원 이하 근로자들은 책이나 공연을 보는 데 쓴 지출에 대해서도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7-12-06 20:22 ㅣ 수정 : 2017-12-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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