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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美 연준,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인상’…한미 같아졌다

김혜민 기자 입력 : 2017-12-14 18:08수정 : 2017-12-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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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상대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이제 우리와 미국의 기준금리가 같은 수준이 됐는데요. 

미국은 내년에도 세 번 더 금리를 올릴 예정이어서 한미간의 금리역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연준이 올해 들어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고용시장이 개선되는 등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닛 옐런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과 물가 2% 목표치 달성 기대감에 힘입어 금리인상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는 연준이 목표하고 있는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두가지 조건에 부합니다.]

이로써 기존 1%에서 1.25%이던 미국의 기준금리는 1.25%에서 1.5%로 인상되면서 상한선이 우리 기준금리 수준과 같아졌습니다.

미 연준은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세번 더 인상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고용시장이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에 진입하는 등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심감이 반영돼 있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내년에 금리를 더 올리게 되면 이른바 금리역전현상, 즉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보다 높아지는 상황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지금은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같아져있는데 미국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높이면 역전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요.]

특히, 우리보다 더 높은 금리를 찾아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이탈할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입력 : 2017-12-14 18:08 ㅣ 수정 : 2017-12-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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