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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여우를 움켜쥐다…디즈니의 폭스 인수 ‘미디어 산업’ 지각변동

이승희 기자 입력 : 2017-12-15 18:10수정 : 2017-12-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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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키마우스 캐릭터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가 21세기 폭스 그룹의 영화와 TV사업을 인수했습니다.

어벤저스와 아바타 등 세계 최대 콘텐츠 미디어 공룡이 탄생했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벤져스와 엑스맨이 뭉쳐 세계 최강의 히어로물이 탄생할 것이다."

월트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영화사 인수에 대한 주요 외신들의 평가입니다.

세계 1위 미디어 기업인 월트 디즈니는 오늘(15일) 새벽, 폭스 미디어의 영화와 TV 사업부를 524억 달러, 우리돈 약 57조원에 인수했습니다.

[밥 아이거 / 월트 디즈니 CEO : 저는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에 대한 믿음이 확고합니다. 성공적인 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가 회사를 더 오래 이끌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디즈니는 픽사와 마블, 루카스 필름에 이어 아바타와 엑스맨을 제작한 폭스까지 손에 넣으면서 세계 최대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세계 영화시장에서 2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디즈니는 온라인 플랫폼과 스트리밍 TV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넷플릭스와 아마존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미디어 산업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라이언 라디아 / 미국 기업경쟁연구소(CEI) 자문 : 디즈니와 폭스는 훌루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많은 구독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할 겁니다.]

관건은 정부 당국의 승인 여부.

앞서 미 법무부는 미국 2위 통신사 AT&T의 미디어그룹 타임워너 인수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7-12-15 18:10 ㅣ 수정 : 2017-12-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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