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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절대 깨면 안 되는 ‘금싸라기’ 보험 있다?

SBSCNBC 입력 : 2018-01-08 15:59수정 : 2018-0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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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오늘 주제 공개하고 플랜100세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보험 때문에 밤 잠 설치던 날들, 이제는 말끔하게 굿바이'입니다. 사실 생활하다 보면 보험이 대화의 주제로 떠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맞습니다. 살면서 보험, 특히 보장성 보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으시죠? 가끔 지인분들이 연락해서 보험사 들어갔는데 보험 하나만 가입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 말고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딱 한 가지 상황을 빼고요.

<이진선 / 앵커>
어떤 상황이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집안에 아픈 가족이 생기거나, 내가 아플 때입니다. 아프면 가장 걱정되는 게 병원비죠. 사실상 병원비를 따로 저축해두는 분들은 안 계실 겁니다. 아프고 난 이후에야 내 보험은 잘 들어뒀나, 보험금은 제대로 지급되는 상품인지 찾아보게 되시는 거죠. 사실 이 때는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물론 미리 준비해둔 보험들이 너무 괜찮고 보장도 좋아서 병원비 충당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좋겠지만, 매달 병원비는 몇백만원씩 나가는 상황인데 보험사에선 한 푼도 보험금을 줄 수 없다고 하면 어떠시겠어요? 의사 진단까지 떼어서 줬는데 보험사에선 이런 질병은 저희가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면 정말 허무하실 거예요. 매달 냈던 보험료가 얼만데 이렇게 한 푼도 지급이 안 되면 너무 속상하신 거죠. 그런데 저희가 상담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실제로 정말 많은 편입니다.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플랜100세 방송을 통해서 보장성 보험은 미리미리 점검해두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사실 아팠던 분들이 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끼는데요. 하지만 아프거나 다쳤던 이력이 있는 경우, 보험을 더 가입하고 싶어도 보험사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다른 소비자들보다 보험금을 지급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애초부터 가입을 받지 않겠다고 제한을 걸어두는 거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은 어떤 보험인지, 실제 내가 아팠을 때 혜택은 얼마나 보는지, 미리미리 점검해두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상담하다 이런 경우 보면 안타까우시겠어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한 어머님 상담이 기억이 나는데 야간에 식당에서 힘들게 일하셔서 150만원 정도 크지 않은 소득에 보험료를 무려 75만원 정도 내고 계셨습니다. 재무상담이라고 하니 부담스러워하셔서 굉장히 고민하시다가 신청하셨는데 알고보니 그 어머님께서 홀로된 따님과 손주 2명의 경제적 가장이셨어요. 삶이 많이 바쁘시고 여유가 없으셔서 지인분 믿고 보험 겸 저축을 했는데 제가 상담해 보니 고액 자산가들에게 맞는 종신보험 플랜으로 잘못 설정이 되어 있어 최소 비용으로 가족분들 보장성 보험 재가입 도와드리고 나머지 자금들은 미래를 위해 희망 갖고 저축하실 수 있게 도와드린 상담이 기억 납니다. 본인의 자산이 많고 적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좀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원하신다면 용기 내셔서 재무상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 용기가 여러분 가정의 인생을 조금은 바꿔드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저는 지난달쯤 상담해 드린 가정인데요. 기존에 보험을 너무 잘 가입하고 있었는데요. 새로 설계사가 찾아와서 기존 보험은 문제가 많다, 요즘 새로 나온 보험이 있는데 이걸로 바꿔야 한다고 강력하게 추천을 해서 기존에 있는 보험을 해약하고 CI보험으로 리모델링을 한 가정이 기억에 남는데요. 제가 증권을 분석해 보니까 기존 보험이 보험료도 더 쌌고 보장내용도 훨씬 좋았던 거죠. 이 분은 리모델링 한번 잘못 받아서 큰 손해를 보게 된 건데요. 이런 분들 만날 때마다 가슴이 아픈데요. 보험 때문에 손해 보는 사람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저희가 한발이라도 더뛰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저는 각 가정의 소득이나 대출 등 재무상황에 맞게 최대한 보험점검을 해 드리는 편인데요. 매월 소득이 500만원 정도 되는 맞벌이 가정인데요. 매월 가족 보험료로 70만원 정도를 내고 있었고 둘째 태아보험으로 14만원짜리를 가입한 상태에서 상담신청을 해주셨어요. 자녀가 둘이라 외벌이가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고 또 기존보험이 종신보험이나 CI보험으로 가입되어 있어서 보장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년 넘게 낸 돈이 너무 아깝고 해약환급금이 얼마 되지 않아서 계속 유지하기로 하셨는데요. 결국 1년 뒤에 유지가 어려워서 보험리모델링을 해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은 결정을 미루는 바람에 1년 동안 600만원 가까운 보험료를 손해보셨죠.

<이진선 / 앵커>
그럼 오늘 사연 주신 시청자님과 바로 전화 연결해 보겠습니다. 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시청자>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중반 맞벌이 가족입니다. 예전에 거래하는 은행에서 추천 받아 가입한 연금보험 있는데요. 이게 정말 잘 가입을 했는지 알고 싶은데 복잡해서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예전에 가입한 보험들도 있는데 지인 분 소개로 만난 설계사가 새로운 보험을 자꾸 권유해 주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도움을 받고 싶어 신청했어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은행에서 가입한 연금도 복잡하고 잘 모르겠다고 하셨고, 보장성 보험도 권유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걸리세요?

<시청자>
가장 고민이 큰 게 설계사가 지금 보험이 너무 안 좋다고 하면서 저해지종신보험이라는 걸 가입하라고 했어요. 저는 그런 보험은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리고 연금 같은 경우도 해마다 자꾸 이것도 가입해라 저것도 좋다고 해서 여러 건을 가입을 해서 원래 연금은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그러시군요. 시청자님 말씀 들어 보니까 고민이 정말 많이 되실 것 같은데요. 저희가 기존에 가입한 보험 이 잘못된 건지 정말 다 정리하고 다시 해야 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드릴거고요. 연금도 합리적으로 가입을 한 건지 문제는 없는지 상세하게 체크해드리겠습니다.

<시청자>
너무 감사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런 고민 좀 안 하고 살고 싶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제대로 된 재무설계 도와 드릴 테니까 마음 편히 하세요.

<이진선 / 앵커>
시청자님, 저희가 잘 해결해 드릴 테니까요. 끝까지 방송 잘 시청해주시고요. 오늘 전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계사가 추천한 보험이 내게 맞는 상품인지, 그리고 은행에서 가입하신 연금 여러 건을 유지해도 되는지 고민인 시청자분인데요. 현재 어떤 상품들을 가입하고 계신지 내역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플랜100세를 통해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는 재무목표도 정리해서 보내주셨는데요. 재무목표도 함께 보죠.

우선 가장 큰 고민인 보장성 보험부터 짚어볼까요? 지인 분 소개로 만난 설계사 분께서는 다 안 좋으니 해지하고 다시 가입을 권유하셨다고 하는데, 만약 잘 유지해도 되는 보험을 해약하게 되면 시청자님께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잖아요? 정확하게 분석 부탁드립니다.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사실 이렇게 큰 금액의 보험료를 내게 된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시청자님과 아이들을 위해서 남편의 사망보장은 꼭 필요하다고 해서 종신보험을 가입했는데, 나중에 또 연락이 와서는 종신보험만 들면 보장이 부족하다고 해서 손해보험사에 보험을 또 들게 된 사례입니다. 앞서 설계사분은 기존 보험을 다 해지하고 새로운 저해지종신보험을 가입하라고 권유하셨다고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존 보험은 절대로 해지하면 안 됩니다.

<이진선 / 앵커>
앗, 그래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4인 가족에 보험료로 월 67만 원 정도 내고 계십니다. 월 소득에 1/10정도를 보험료로 지출하고 있어요. 보험료만 놓고 보면 너무 적지도, 과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같습니다. 그리고 가족들 보험을 보면 언제 가입했는지 연도가 나와있죠. 보시면 대부분 오래된 보험들입니다. 10년이 훌쩍 넘은 보험들도 수두룩한데요. 종종 옛날 보험들이 좋다는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이진선 / 앵커>
그렇죠.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보험은 점점 가면 갈수록 보장의 범위가 좁아지고 있어요. 옛날 보험 같으면 보험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데도 요즘 나오는 보험들은 보장을 안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 기술이 좋아지다 보니 옛날보다 병을 조기에 발견해서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거든요. 예를 들면 예전에는 갑상선암에 걸려도 2000만원, 3000만원 암진단비를 다 받았지만 지금은 소액암이라고 해서 암진단비의 10~20% 정도 200만원, 300만원 밖에 안 주거든요. 특히 남편 분이 가입하신 종신보험은 16년 전에 가입하셨는데요. 아주 혜택이 좋을 때 가입하셔서 뇌질환 같은 경우에도 뇌졸중까지 보장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지금은 아닌가봐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지금 생명보험사 상품들은 모두 보장 범위가 가장 협소한 뇌출혈만 보장이 됩니다. 참고로 남편분께서 가입되어 있는 보장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막힌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뇌졸중에 잘 가입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종신보험 같은 경우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이기 때문에 해지하시기 보다는 그 장점을 살려 기존 보장은 살리고 다만, 보장기간이 80세로 되어 있는 실손의료비 보장과 암진단비와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담보는 부분적으로 장수시대 맞는 100세 만기로 보완을 해드리면 좋겠습니다. 지금 방송 보시는 시청자님들도 새 보험 가입하시기 전에 미리 점검해보시는 시간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무작정 새보험을 가입하셨으면 후회하실 뻔했네요. 남편 분 보장내용 마저 짚어주시죠.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남편분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남편 분은 사전에 이야기 나눠본 결과 심장질환에 가족력이 있으셨습니다. 심장 쪽 보장을 살펴보면 급성심근경색 3000만원 진단비가 있는데 가족력을 전혀 커버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진선 / 앵커>
왜죠?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첫 번째 가장 범위가 좁은 급성심근경색만 보장이 됩니다. 급성심근경색은 암으로 치자면 말기일 정도로 큰병입니다. 보통 심장질환은 협심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병을 키우면 급성심근경색이 됩니다. 심장이 움직이려면 관상동맥을 통해 혈액이 순환되야 하는데요. 이 관상동맥의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점점 좁아지겠죠. 그렇게 되면 심장을 움직이는 혈액이 부족해 질테고요. 심장으로 오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흉부통증및 흉부압박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상태가 협심증이고요. 좁아진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혈액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면 심근세포가 괴사하게 되는데 이때를 급성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협심증 진단을 받았을 때 남편 분은 보험금을 하나도 못 받습니다. 게다가 80세 이후론 보장이 아예 끊깁니다. 그러니까 남편 보험의 문제를 정리하면 ▲심장질환 가족력에 대한 보장 대비가 부족하고 ▲보험 만기도 짧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몇 가지 문제점들이 보이는데 어떤 플랜이 필요할까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기존 가입되어 있는 종신보험은 불입 기간이 오래 돼서 감액완납 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는 내지 않고 현재까지 불입한 금액으로 보장 금액 다소 줄여서 유지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존 손해보험사의 상품은 80세만기 실손 특약만 삭제하고 유지하시면 되겠고 추가적인 보장은 손해보험사에 종합보험으로 걱정하시는 가족력도 일부 포함하고 보장 기간도 100세까지 받을수 있게 조정을 했습니다. 현재 아파트 대출금이 1억 정도 있고 자녀 분들이 어린 것을 가만하면 사망 보험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정기보험 특약으로 대출금 정도의 보장을 받을수 있게 준비해 드렸습니다. 이제 곧 외벌이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최소로 조정하는게 바람직 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잠깐만요. 지금 이게 가족력을 고려해서 진단금 크기도 키웠고, 보장기간도 80세에서 100세로 보완을 했고, 사망보장도 자녀들을 생각해서 조금 더 키웠어요. 거기에 기존에 없었던 운전자특약까지 꼼꼼히 채웠고요. 그런데 보험료는 오히려 31만원에서 14만원으로 17만원이나 줄어들게 됐네요. 그럼 계속해서 시청자님 본인보험 내용 살펴볼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시청자분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아내분 같은 경우 현재는 일을 하고 계시지만 조만간 일을 그만 두시는 것도 고민하고 계십니다. 그럼 사망보험금이 필요할지 병원비가 더 필요할지 고민이 되실 텐데요. 아마 살면서 병원비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일이 훨씬 많을 겁니다. 그런데 현재 보장은 정반대에요. 사망보험금은 너무 넘치고 병원비는 너무 적은게 문제라는거죠. 게다가 80세 이후로는 모든 보장이 끝나게 됩니다. 이 말은 81세부턴 병원에 가셔도 전부 아내분 돈으로 병원비를 내야 한다는 뜻이거든요. 초기 진단을 받아도 보장이 되게끔 준비해주시고, 그리고 만기는 넉넉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특히 아내분이 가장 잘 가입하신 보험은 실손보험이에요.

<이진선 / 앵커>
왜요? 이 보험 설계사가 해지하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그래서 이렇게 미리 사연 보내시기 정말 잘하신 거죠. 과거의 상해의료비 담보는 지금 가입하려야 할 수 없는 좋은 담보이며 자기 부담해야할 비용이 적고 통원을 했을 때도 비용 한도가 1000만 원까지입니다. 거기에 교통사고나 산재사고 시에도 50% 추가로 중복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특약입니다. 이렇게 좋은 보험인데 설계사는 단순히 새로운 상품을 가입 시키려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유지를 하시는 게 휠씬 현명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아내분 보험의 문제점은 ▲병원비 보장이 너무 적고 ▲만기가 짧다는 것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아내분 보험은 어떻게 보완해야 하나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우선 종신보험이 있었는데요. 계속 내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해약하기엔 아까운 딱 그런 상황인데요. 이럴 땐 무작정 해약하지 마시고 보장 크기는 조금 줄어들지만 앞으로 보험료를 안 내도 되는 감액완납제도를 활용하시는게 좋고요. 실손보험은 아주 잘 가입하셨기 때문에 꼭 유지를 하시는게 좋고요. 자녀들 나이를 고려했을때 아내분도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사망보장이 필요한 상황이라서요. 종합보험에 정기특약으로 사망보장 6000만원을 보완하게 되면 종신보험 4000만원과 합쳐 1억원의 사망보장을 만들 수 있고요. 뇌질환 가족력을 고려해 일부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조금더 범위가 넓은 뇌혈관 질환 진단비도 같이 보완을 해드렸습니다. 이렇게 사망보장과 3대진단비까지 폭넓게 보장받게 준비를 하고요. 거기에 운전자특약까지 추가를 하면 9만원정도에 해결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정을 하면 종신보험은 더 이상 보험료를 안내도 되고요. 실손보험은 기존 그대로 5만원을 납입하면 되고요. 추가로 필요한 보장을 채우는데 9만원이 드니까 총 14만원에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1만원밖에 줄어들지 않았지만, 보장범위도 넓어졌고, 보장기간도 늘어났기 때문에 의미있는 리모델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사실 보험 리모델링 하면 전체 보험을 모두 싹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렇게 보장이 탄탄하게 잘 준비되어 있는 경우 필요한 담보만 쏙쏙 추가하는 것도 훌륭한 리모델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시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녀분 보험 내용은 어떤가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우선 자녀 보험 준비할 때는 보장의 범위와 보장기간을 잘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지금 사연주신 시청자 자녀분이 가입한 보험 증권 살펴보니 실손보험이 잘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적립보험료도 최소로 되어 있었고 질병입원의료비 5천에 통원의료비 30만원, 보험료는 30년 납입에 100세 만기로 되어 있었고 상해의료비는 입원이나 통원 구분 없이 1000만 원까지 보장 되는 상품이었고요. 다만 아쉬운 건 생명보험사 상품들이었는데요. 보험료는 높은데 비해 만기가 30세까지만 보장이 되는 상품이었습니다. 생명보험사 상품에 들어있는 보장들은 30세가 되면 새로운 보험을 다시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만일 그 전에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새로운 보험가입에 제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이런 경우 어떤 플랜 필요한가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저는 어린이보험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어른보다는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보니까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처럼 가장 넓은 범위의 진단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보험금액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요. 또 성인보험보다는 기본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의무계약 항목이 적어서 기본보험료가 훨씬 저렴합니다. 그러면 총보험료도 낮아지겠죠. 생명보험사 상품은 자녀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이 아니어서 해지하고 손해보험사에 자녀보험으로 비용은 좀 더 저렴하게 7만원씩 해서 100세까지 보장되는 보험으로 추천을 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러면 전체적으로 어떻게 변경이 된 건지 설명해 주시죠?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전체적으로 변경된 내용입니다.가족들 보험료는 매월 67만원에서 45만원으로 조정을 도와드렸고, 이렇게 하면 매월 22만 원 정도 저축 여력이 생깁니다. 과거에 좋은 상품을 가입하셔서 좀 더 비용을 낮추면서 보장을 올릴 수 있게 결과를 만들어 드려 저도 기분이 좋네요.

<이진선 / 앵커>
지금까지 보장성보험을 살펴봤는데요. 보험료는 22만원을 낮췄어요. 이게 다른 사례에 비해서는 별로 많이 안 낮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지금 이 분은 원래도 많이 내고 있지 않았는데 거기서 또 22만원을 줄였다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 보장은 더 풍족해졌으니까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궁금해 하셨던 부분이 바로 연금이죠? 연금 살펴볼까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현재 변액연금보험 4건 가입 중이고 매달 내는 금액은 75만원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75만원이 고스란히 매달 쌓이는 게 절대 아닙니다. 전국의 모든 보험사는 수수료라는 걸 차감합니다. 10~15% 정도 차감을 합니다. 시청자님 같은 경우 매달 10만원 정도는 수수료로 나가는 셈입니다. 실질적으로 저축되는 금액은 65만원 정도로, 너무너무 아까운 상황입니다.

<이진선 / 앵커>
이렇게 수수료가 많이 나가는 줄은 모르셨을 것 같아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이래서 여러 건으로 가입하는 건 사실상 불리합니다. 뷔페집을 가면 입장료 처음 한번만 내면 계속 먹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 분은 한 접시 먹고 나갔다가 다시 입장료내고 들어와서 한 접시 먹고 뭐 이런 상황인 거죠. 수수료를 4중으로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보험 수수료는 말 그대로 지출이고 남에게 주는 돈이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소비자에겐 유리합니다. 시청자님도 저희가 사업비를 1/4 수준으로 줄여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한 은행에서만 믿고 거래를 해왔는데 왜 이렇게 추천을 한 걸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모든 금융사에서 금융상품을 추천할 때 소비자들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새로운 이슈만 가지고 금융상품을 추천해서 문제가 됩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모두 금융상품을 판매하는데만 치중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다가 은행 담당자가 변경되면 또 새로운 상품을 추천하고 그 이후엔 관리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이진선 / 앵커>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새로 소개 받은 분은 모두해지 하고 수익률 좋은 연금 상품을 추천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존 상품을 모두 해지하시는 건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일단 매년마다 가입한 기존 4건 중에서 마지막으로 가입하신 변액연금은 펀드수익률이 괜찮은 펀드들이 있으니 이 1건만 남기고 해지하셔서 25만원에 추가납입 활용하시고 목돈으로 나오는 해지환급금 5,600만 원을 비상자금과 교육자금 그리고 거치식 연금 상품에 가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진선 / 앵커>
새로운 상품을 다시 가입하시면 너무 손해가 크고 불편 하셨을 텐데 가입한 상품 중에 가장 수익률 좋은 상품을 유지하도록 해주시고 일부 나오는 해지환급금으로 필요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시니까 좋네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제안은 저희가 드릴 수 있지만 중요한건 올바른 실행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 제가 상담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신뢰 갖고 실행까지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다음으로는 맞벌이 부부인데도 저축을 많이 못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자산 현황과 현금 흐름 표를 한번 보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박진아 전문가님.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일단 두 분 모두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월 소득이 적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축은 생각보다 적죠?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소득은 많지만 누수되는 지출, 즉 새는 돈이 많고 교육 자금과 자녀에게 지출되는 비용이 많기 때문이죠. 지금 상담 신청하신 분들도 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현금 흐름표의 내용을 받아서 확인해 보니까 생활비와 교육비에 대한 지출이 너무 많아서 조정이 필요하고요. 매월 조금씩 마이너스라고 하셔서 지출 내용을 살펴보니 파악되지 않은 비정기 지출이 95만원이나 됐습니다. 이번 기회에 현금흐름을 바로 잡고 올바른 재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이진선 / 앵커>
비정기 지출이 95만 원 정도네요. 사실 큰 금액인데 비정기지출은 어떤 지출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지출항목을 살펴보면, 실제로는 정기적인 지출 외에 분기별이나 비정기적으로 사용되는 지출이 훨씬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구분이 전혀 안 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크게 7가지 항목으로 나눠 봤습니다. 먼저 일 년에 한두 번 내는 세금이나 자동차보험료, 명절과 가족선물 지출되는 비용, 의복과 의류 그리고 경조사 비용과 지금 가정에서 가장 많이 지출되는 여행비용도 비정기 지출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 금액을 합해보니 1140만원이나 됩니다. 월 95만원이 정도 되는 거죠. 이 비용을 미리 떼어내서 별도로 통장에 관리해서 사용하시는 게 지출을 통제 하는데 꼭 필요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비정기지출은 따로 모아두기도 그렇고 안 모아두자니 급하게 목돈 나갈 일이 생기니까 당황스럽고,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직장인들 같은 경우 상여금을 100%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년에 몇 번 나오는 명절상여금, 인센티브, 보너스 등을 말하는데요. 이 돈들은 쓰면 사라지지만 모으면 충분히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여윳돈이기 때문에 재테크 종잣돈으로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저는 연금저축 펀드에 추가납입하라고 권해드는데요. 연말정산때 돌려받는 건 좋은데, 연한도 400만원을 다 채우려면 매월 34만원씩 저축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만만찮은 금액이잖아요. 급여가 많지 않은 분들은 매월 10만원, 20만원 정도씩만 자동이체를 하고 나머지는 이렇게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활용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아니면 삼성전자 같은 알짜배기 주식을 1주씩이라도 사서 모으면 시세차익뿐만 아니라 매년 배당도 꼬박꼬박 받을 수 있어서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고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상여금, 말그대로 보너스죠. 그렇다 보니까 평소 사고 싶었던 걸 사는데 써버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이 돈을 잘 모으면 비정기 지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요. 또 연말정산하고 되돌려 받는 세금도 그냥 써버리는게 아니라 비정기지출 재원으로 활용하면 급하게 목돈이 나갈 때 당황스러운 일은 안 생기겠죠.
  
<이진선 / 앵커>
상여금도 쓰면 금방이지만 모아두면 튼튼한 자산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그렇게 다들 월급 받으면 생활비며 통신비 고정지출 등 나갈 곳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 상황에서 부모님 병원비라든가 목돈 나갈 일이 생기면 적금을 깨거나 대출을 받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여금 재테크를 제대로 하신 분들은 대출을 받거나 누구에게 빌리자 않아도 별 스트레스 없이 해결하실 수 있는 거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1-08 15:59 ㅣ 수정 : 2018-0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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