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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원달러 환율, 장중 1060원 선 ‘붕괴’…외환 당국 저지선도 확인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01-08 18:57수정 : 2018-01-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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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3년 2개월만에 장중 1060원선이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를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장중 1050원대까지 떨어졌다고요?

<기자>
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8일) 오전 10시27분쯤 1058.8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06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4년 10월31일 1052.9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후 2~3분 만에 보합수준까지 회복했고, 10여분 후인 10시38분에는 1069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이후 다시 소폭 하락해 1066.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변동을 이유는 뭐 때문?

<기자>
일단, 3년2개월 여만에 1050원대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이 공고한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자금 유입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저점 이후 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1069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1066원에 마감된 데에는 대기하고 있던 수출업체 매도물량이 소화된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시장에선 앞으로 1040원선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당장 그렇게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문가들 중에서는 1060원이 깨지면 1040원 정도까지, 계속 빠질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그만큼 당국도 1060원에서는 확실히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어 당분간 1060원 아래로 내려가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1050원대로 진입할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시기적으로 조금 빠르다고 보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앵커>
이한승 기자, 코스닥지수는 830선을 넘었다고요?

<기자>
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8포인트 오픈 839.51로 마감했는데요.

이는 지난 2002년 4월19일 858.80을 기록한 이후, 15년여 만에 830선을 넘어선 겁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77억원, 157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요.

기관이 5451억원을 순매도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매물 폭탄을 내놨지만, 상승 흐름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01-08 18:57 ㅣ 수정 : 2018-01-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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