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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돌잔치 할 돈도 없었는데…비상금 만드는 ‘40만 원의 행복’ 플랜은?

SBSCNBC 입력 : 2018-01-11 15:20수정 : 2018-01-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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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오늘 주제는 좀 안타까운 느낌이 드네요. 열심히 살았는데 돌 잔치 할 여윳돈도 없다는 가정의 이야긴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사람들 만나면 하는 말 있죠. 힘들다, 돈이 안 모인다, 왜이렇게 쪼들리는지 모르겠다, 그러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정말로 여유가 없는 시대라고 합니다. 상담 나가보면 다들 먹고 살기가 너무나 힘들다고 해요. 예전엔 집을 살 때나 사업자금 때문에 혹은 학자금 때문에 빚을 낸다, 이런 말도 많았는데 요즘은 말 그대로 생활비가 없어서 빚을 내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 정도로 여유가 없나요? 저도 얼마 전 충격적인 뉴스를 봤는데 작년에 20대 개인파산 신청자가 그렇게 늘었다고 해요. 왜 이렇게 파산을 신청하나 봤더니, 학자금 대출이나 취업난 때문에 생활비를 대출 받아 쓰다가 결국 파산까지 신청했다는 기사가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그런데 이뿐만 아니라고 해요. 한 달에 결제되는 신용카드액이 38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로 불어났다합니다. 실로 엄청난 금액이죠. 2014년에 30조원이었던 신용카드 사용액이 2016년엔 35조원으로 무려 5조원이라는 큰 액수가 올랐습니다 심지어 올해는 37조원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죠 대출 이자가 아주아주 높은 현금서비스도 8억원 가까이 집계됐습니다. 앵커님 제가 질문 하나만 드려볼게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신용카드 항목이 어떤 건 줄 아세요?

<이진선 / 앵커>
글쎄요? 마트에서 장 보기? 아니면, 할부로 구입하는 전자제품이었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여행과 렌트카 비용이었어요 앞서 최동기 전문가님이 요즘 너~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했던 말이랑 좀 모순이 되는 것 같은데요. 여행이나 렌트카에 카드 결제액이 증가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덜 입고 덜 꾸미는 대신 여행과 쇼핑 등을 위해 카드 사용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의류나 화장품 항목은 지출이 크게 줄었는데 항공권은 1천억 가까이 지출이 늘었다고 해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너무나도 여유롭고 먹고 살기가 편해서 신용카드 지출이 늘어나는 게 아니란 거죠. 여행을 가는 대신 안 먹고 안 입고 안 바르겠다는 거죠. 하지만! 왜 신용카드를 긁어서라도 여행을 가겠습니까? 바로 여윳돈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겠죠?

<이진선 / 앵커>
그렇죠. 간혹 SNS 보면 신용카드를 긁으면서 다음 달의 나에게 힘내라는 말도 보이더라고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덮어놓고 쓰다가 결국 여윳돈이 없다는 건 사실 정말 큰 문제거든요. 오늘 주제처럼 딸 아이의 돌 잔치를 못 치를 수도 있고요. 부모님 환갑 때 가족끼리 저녁을 먹을 돈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매월 불어나는 카드값으로 인해 일명 유리지갑이 되어 버리고 마는 시청자님의 사연을 통해 2018년엔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좀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사연 먼저 만나보시죠.

#시청자 사연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도에 거주하는 3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아내는 육아 중이고 이제 돌이 가까워져가는 딸도 있습니다. 매달 300만원 정도 월급을 받는데 다음 날이면 잔고가 0원일 때가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얼마 전에 카드 명세서를 봤는데 전부 마트에서 장 보는 비용, 자동차 기름 값, 아이 이유식, 문화센터 등 꼭 나가야 하는 비용이더라고요. 도대체 왜 이렇게 돈 나갈 곳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결혼 전 조금씩 모아둔 비상금도 얼마 전에 확인해보니까 5만원 남았더라고요. 가장 걱정인 건 당장 다음 달에 저희 딸 돌 잔치입니다. 돌 잔치 치를 돈조차 없네요. 전문가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월급날 하루만 지나면 통장잔고가 0원이 된다고 합니다. 걱정이 크실텐데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건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가정의 현금흐름이 완전히 막혀 버렸기 때문입니다. 현금흐름이 막혀 버리게 되면 우리는 신용카드 위주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월급날에 맞춰 카드 결제 대금이 빠져 나가버리니 통장 잔고는 0원이 되고 그럼 또 한달 생활비가 없으니 카드를 쓰게 되고 이러면서 악순환이 되며 자칫 잘못하다간 부채가 생겨버리기도 합니다. 시청자님의 경우만 보더라도 카드로 빠듯하게 생활하시다가 자녀 돌잔치라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자녀 돌잔치 비용도 카드로 결제해 버리시면 다음날 월급으로 그 금액을 다 상환할 수 없겠죠. 이렇게 되면 부채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조정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러네요, 부채가 생길 수도 있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네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저희가 누굽니까 바로 플랜 100세 전문가입니다. 시청자님의 경우에도 현금흐름을 단박에 바로 잡아드렸습니다. 이름하여 40만원의 행복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진선 / 앵커>
40만원의 행복이 도대체 뭘까요? 방송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40만원의 행복에 대해 궁금해 하실텐데 도대체 40만원의 행복은 뭔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바로 아내 용돈, 남편 용돈을 합쳐 40만원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현금흐름이 막혀 매달 열심히 일해 번 돈 300만원을 카드 회사에서 다 가져가고 있는 시청자님. 저희가 매달 100만원 적금도 가입시켜드렸고 아내 30만원, 남편 10만원의 용돈도 쓰실 수 있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그 용돈으로 아내분은 요가도 배우시고, 남편분은 평소 좋아하시던 배드민턴도 치러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돌 잔치도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다 결제 할 수 있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이럴 땐 상당히 뿌듯하시겠어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상황이 급변하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그럼 먼저 상담 전 시청자님 가족의 현금흐름부터 말씀드리도록하겠습니다. 월소득 300만원에 생활비 60만원, 보험료 150만원 끝입니다.

<이진선 / 앵커>
월 소득 300만원에 생활비 60만원, 보험료 150만원이 끝이라고요? 나머지 돈은 다 어디로 갔나요? 아니 월 소득 300만원에 생활비 60만원, 보험료 150만원이면 210만원 90만원이 남잖아요? 그런데 왜 저축을 못하나요? 그리고 월급에 절반이 보험료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방송을 보고 계신 많은 시청자님들도 의아해 하실겁니다. 하지만, 정말 실제 상황이었습니다. 시청자님 가족은 과소비도 하지 않고 정말 알뜰하게 생활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현금흐름이 막힐 수 밖에 없었던 건 할부로 결제한 카드값 이었습니다. 냉장고가 고장 나서 카드로 할부 결제를 하고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병원비를 카드로 결제하고, 처음엔 괜찮았지만, 그 금액들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큰 금액이 되어버려 현금흐름이 막혀 버린 것이었습니다. 또한 소득의 절반이나 차지한 보험료도 상당히 큰 문제 였습니다. 150만원을 20년간 납입한다면, 무려 3억6천만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큰 금액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님들은 보험료는 열심히 납입하고 있지만 이게 우리 가정에 꼭 필요한 것인지 보장을 알차게 구성된 게 맞는지 잘 알지 못하고 계십니다. 보험은 가정의 자산을 지키지 위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가정 현금흐름의 주체가 보험료여선 안된다는 점 시청자님들도 명심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어떻게 조정을 해서 막혔던 현금흐름도 원활하게 만들고, 적금 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먼저 과도한 보장을 적정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가족 보장 내용을 보며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남편의 보장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남편의 경우 4건의 보장성 보험과 2건의 연금보험 총 6건 가입을 하고 계셨고 월 보험료는 매월 94만원 정도 지출되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경우 5건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계셨고 월28만5천원의 보험료를 지출하고 계셨으며, 자녀는 2건의 보험에 가입하고, 월 20만원의 보험료를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3인 가족이 총 13건 월 보험료 150만원을 지출하고 계셨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정말 어마어마 하게 가입하고 계셨네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제가 여기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갓난 아기가 있는3인 가정인데 생활비는 60만원 정도 쓰셨다는 점이죠. 그 동안 어떻게 생활하셨냐고 여쭤보니 꼭 나가야 하는 돈들은 신용카드로 쓰고, 현금이 필요한 부분들은 친정어머니한테 빌려서 쓰셨다고 합니다. 아이 낳고 지금까지 본인 스킨 로션도 한 번 못 사셨대요. 그렇게 아껴가면서 생활하는데 보험료는 150만원이나 내고 계셨던 거죠. 소득대비 과도한 보험료를 지출하고 계셨고 소득대비 과도한 보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건 시청자님 부부의 경우 기존 보장만 잘 유지하더라도 충분한 보장을 받으실 수 있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이중 삼중으로 보험을 추가 가입한 것이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선택만 하지 않으셨더라도 시청자님 가정의 현금흐름이 지금과 같은 상황은 되지 않았을텐데 상당히 안타깝고 마음 아픈 상황이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아니 기존 보험만 유지를 하더라도 소득대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 왜 자꾸 주변에선 보장이 부족하다고 추가 권유를 하는 것일까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제일 큰 건 “이해도”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보험이란 상품은 겉모습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전문가인 저희도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면 약관 내용을 보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일반인들은 상당히 힘들 수 밖에 없죠. 가끔 보험 약관을 보며 만약 이 보험을 가입하고 내 어머니가 이 약관을 보신다면 얼마나 이해를 하실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불안감”입니다. 보험소비자들은 자신들이 가입한 보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100%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설계사가 부족하다면 부족한걸로 좋다면 좋은걸로 나쁘다면 나쁜걸로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집에 찾아와 보장이 부족하고 이대로 사고가 나면 큰일 난다고 하면, 불안감에 추가 가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을 보험으로 대처할 순 없습니다. 세 번째는 지인의 부탁입니다.

<이진선 / 앵커>
아마 세 번째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보험 가입자의 80% 이상이 지인 설계사에게 가입했다는 통계도 있어요. 제가 얼마 전 만난 시청자님도 상황이 비슷했는데요. 남편이 돌아가시고 나서 어떻게든 자녀들 학교 보내고 공부시켜야 하니까 식당을 하나 차리셨데요. 그런데 처음 자영업을 하다보니까 우왕좌왕 어려운 점도 많으신 거예요. 그때 보험 설계사로 일하는 친구가 가게 일을 그렇게 많이 도와줬다고 합니다. 자기 가족일처럼 서빙도 하고, 손님도 보고 하니까 내심 고마우셨던 거예요. 그래서 그 분한테 본인과 자녀 두명 보험을 전부 가입했는데 매달 내는 보험료가 120만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이진선 / 앵커>
엄청난 금액인데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본인도 120만원 정도 보험료를 내고 주변에도 소개를 많이 시켜줬는데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큰 금액으로 보험을 가입했다고 해요. 친하니까 비싸다고 깨지고 못하고 전전긍긍하시다가 가게를 접으면서 도저히 감당이 안 되니 플랜100세로 문의를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보장성 보험은 말 그대로 지출입니다. 많이 낸다고 보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친한 지인에게 가입했다고 보장이 남들보다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막상 아파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적게 나오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상담 전화 주시면 저희가 직접 만나 뵙고 도움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시청자님 가족의 보장, 어떻게 조정을 하면 되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남편분의 경우 2012년에 가입한 통합보험 1건만 유지하시더라도 암, 뇌질환, 심장질환 진단비가 각각 3천만원에 입원, 수술비에 실손의료비까지 충분한 보장을 보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보장이 부족하다고 자꾸 권유하여 가입을 하신 것 같았습니다. 안타깝지만 통합보험 1건만 유지하고, 나머지 보험은 과감히 정리를 하였습니다.

현재 월소득이 300만원인걸 감안한다면 3대질병 진단금 3천만원과 실손이 포함되어 있는 통합보험만 유지를 하시더라도 소득대비 충분한 보장이라 판단되엇기 때문입니다. 화재보험의 경우 적립보험료가 불필요하게 많이 포함되어 3만5천원의 보험료를 지출하고 계셨는데 이를 순수 보장형으로 변경하여 재가입하시면 보험료는 1만원으로 떨어지지만 보장은 기존과 똑같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하여 남편 보장성 보험료를 기존 54만원에서 17만원으로 37만원 줄여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적립보험료가 들어있으면 보장도 더 좋아지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아내분의 경우 결혼 전 가입하신 2건의 통합보험의 보장이 보험료 대비 정말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보장이 부족하다고 하여 CI종신 보험을 추가로 가입하셨고, 아직 운전도 안하시는데 운전자보험을 미리 가입하고 계신 상황이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운전도 안하시는데 운전자 보험을 미리 가입하신 건 조금 성급하신 것 같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헌데 의외로 이렇게 미리 가입해 놓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중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비싸질까봐 미리 가입해 놓으신다고 하는데 운전자 보험 만큼은 미리 가입해 놓을 실 필요가 없습니다. 손해율이 높은 보험이 아니다 보니 10년간 보험료 변동이 거의 없는 보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내분의 경우 결혼 전 가입하신 2건의 통합보험과 CI보험에 가입되어 있던 실손의료비만 잘 유지하시더라도 충분한 보장을 보실 수 있다고 판단되므로 나머지 보험은 안타깝지만 과감히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아내분의 경우 암보장이 남편분보다 훨씬 많은데 좀 더 조정을 하셔도 되는 건 아닌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분의 경우 2006년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을 가입하셨는데 보험료는 상당히 저렴하고 암보장의 경우 갑상선암도 일반암에 포함되어 있는 보험입니다. 아내분의 경우 현재 갑상선 항진증도 있으시기에 이 보장은 그냥 유지를 하시는 게 좋다 판단되었습니다. 현재 아무리 많은 돈을 들인다해도 갑상선암을 일반암으로 인정해 주는 암보험은 가입할 수가 없죠. 즉, 보장은 돈으로 언제든 살 수 있지만, 보장의 범위는 돈이 있다고 무작정 살 순 없기 때문에 암보장이 좀 많더라도 2006년 가입된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은 둘 다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렇게 조정을 해드려 기존 28만5천원의 보험료가 17만원으로 11만5천원을 줄여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부부의 보장성 보험료를 48만5천원을 줄여 주셨는데 무작정 줄인 건 아닙니다. 소득대비 적정수준의 보장을 판단해 줄여주셨습니다. 그럼 자녀의 보장은 어떻게 조정을 하셨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자녀의 경우 기존 20만원의 보험을 다 정리하고 전환형 어린이 보험을 3만원에 재가입 시켜드렸습니다. 가지고 계신 보험의 보장 내용이 나쁘진 않았지만 자녀 보장성 보험에 20만원을 투자하면 상대적으로 저축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남편의 직장에선 자녀 교육비가 지원되지 않았기에 차라리 보험료를 줄여 자녀 교육자금 여력을 만드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시청자 부부께 전달하였더니 두 분 또한 저희의 의견에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좋은 보장을 사 주는 것도 좋지만, 자녀에게 학자금 대출 같은 부채는 만들어 주고 싶지 않다 생각하셨고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많이 지출될 사교육비에 관한 자금도 미리 만들어 두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보험료를 지금부터 20년간 납입을 하고 자녀가 30세가 되었을 때 재계약을 해서 20년간 다시 납입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자녀가 30세가 되었을 때 한 건의 보험은 유지할 수 있을 거란 판단에 현재 보험료를 줄이고 저축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저희 의견에 공감해 주셔서 기존 보험을 정리하고 전환형 보험으로 재가입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조정을 하면 기존 보장성 보험료 20만원을 3만원으로 줄일 수 있고 나머지 17만원으로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자녀 같은 경우는 30세 만기까지 보험료를 20년 납입하고, 30세에 100세 만기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또 보험료를 20년 납입해야 하는데 너무 금액적인 부담이 커지지 않을까요? 3인 가족 보장성 보험료가 무려 61만8천원이 줄어들었습니다. 꽤 많은 금액이 줄어들었는데 다른 건 조정할 게 없었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남편이 가입한 연금도 모두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가입하신지 10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원금밖에 되질 않아 물가상승률을 전혀 이겨내지 못하는 상품이라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저축을 하는 이유는 이자나 수익을 발생시켜 자산을 늘리기 위함이지 원금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 명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 연금이 수익을 내는 속도 보다 현재 쓰고 계신 카드의 할부금리, 리볼빙금리가 훨씬 높았기에 연금을 정리해 그 적립금으로 카드값을 모두 상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였고 시청자님 부부도 이에 적극 동의를 하셔서 가지고 계신 연금은 다행히 원금 손실 거의 없이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금흐림이 막혀 있을 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그 원인을 빨리 제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임시방편만 세우다간 추후 더 큰 부채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 꼭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그럼 전체가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정리 한번 해 주시겠어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리자면 남편의 경우 기존 4건의 보장성 보험과 2건의 연금 보험을 가지고 계셨고 보험료를 94만원 정도 지출 하고 계셨는데 1건의 보장성 보험 유지하게 만들어 드려 보험료를 17만원으로 74만원 줄여드렸고 아내의 경우 5건의 보장성 보험을 유지하고 계셨는데 불필요한 2건의 보장성 보험을 줄여 17만원으로 보험료를 조정해 드렸습니다. 조정을 해도 보험료가 많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부부의 보험료가 34만원이면 보장성 보험료는 소득의 11%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녀의 경우 3만원의 보험료로 전환형 보험으로 재가입을 시켜드려 기존 20만원의 보험료에서 17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총 150만원의 보험료를 37만원으로 113만원 줄여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카드값 상환을 위해 연금을 모두 정리하였는데 시청자님 부부는 연금을 어떻게 다시 준비해야 하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많은 분들이 연금을 해지시켜 놓고 왜 또다시 연금을 가입시키지? 라며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기존 연금을 정리 한 건 카드값 상환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 부채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노후를 포기할 순 없기에 지금부터라도 다시 누후준비를 하실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변액 연금을 남편 20만원 아내 20만원 각각 가입시켜드렸는데 물가상승률을 이겨낼 수 있는 변액연금으로 준비하실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변액연금이라하면 펀드, 투자, 원금손실, 지식부족, 관리불가 라는 수많은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리실텐데 저희가 시청자 부부께 권해드린 상품은 이 모든 고민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납입한 연금보험료는 수익에 관계없이 연금액으로 최저보증이 되고 그달의 최고 수익률을 연금액으로 보증해 주며 주식시장이 좋을 땐 주식형 펀드로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땐 채권으로 자동 조절이 되는 연금으로 준비해드렸기에 원금손실, 펀드변경, 관리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히 해결해 드렸습니다. 그럼 보험료로 지출되는 금액은 보장성 보험 37만원에 연금보험 40만원을 더해 총 77만원이 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보장성 보험의 비중보다 연금의 비중이 더 커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부부가 각각 연금을 준비하더라도 보험료를 73만원이나 줄였다니 상당히 큰 금액이네요. 그럼 이렇게 조정을 하고 나서, 시청자님 가정의 현금흐름은 어떻게 변화되었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일단 해지 환급금으로 모든 카드값을 정리시켜드렸고, 자녀 돌잔치 비용도 현금으로 결제를 하고, 2천만원의 비상예비자금도 만들어 드리고, 100만원의 적금도 만들어 드렸으며, 무엇보다 두 분의 용돈까지 만들어 드렸습니다. 이전엔 300만원의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회사와 보험회사에서 모두 가져갔지만, 조정후엔 300만원의 월급이 들어오면 100만원 정기적금, 37만원의 보장성보험료, 40만원의 부부연금, 60만원의 생활비, 아내용돈 30만원, 남편용돈 10만원까지 만들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떤 변수가 생기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비상예비자금 2천만원까지 만들어 드렸습니다. 보험을 정리하며 단기 손실이 발생하긴 했지만 단기저축, 장기저축, 비상예비자금까지 만들어 추후 자산을 늘려나갈 수 있는 현금흐름을 만들어 드렸으니 손실은 추후 2~3년안에 충분히 만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켜나가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희가 당부드린대로 체크카드 위주로 생활하시고, 당분간 추가로 보험을 가입하시지 않는다면, 돈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크게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 보험료가 가정 현금흐름의 주체가 된다면 내 취미, 내 월급, 가족여행등 더 중요할 수도 있는 것들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1-11 15:20 ㅣ 수정 : 2018-01-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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