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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흥행 빅2’ 韓·中 규제 칼뽑아…시장 큰 충격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1-12 11:52수정 : 2018-01-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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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우리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소 폐쇄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미국의 비트코인 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얼마나 빠졌나요?

<기자>
미국 가상화폐 시장도 한국발 악재에 시달리며 오늘(12일) 새벽 비트코인 가격은 13%나 폭락했습니다.

거래소 폐지를 법으로 추진하겠다는 법무장관의 발언 직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꺼번에 2천 달러가 빠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 거래소 기준으로, 오전에는 7% 하락해 1만 3700달러 선 거래됐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와 상품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도 5% 넘게 빠졌습니다.

CNBC는 “한국은 가상화폐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기에 한국 정부가 내린 결정은 가상화폐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CNBC는 그러나 김치 프리미엄을 언급하며 한국 시장이 매우 투기적이라며 도박과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이같은 규제는 중국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지 않나요?

<기자>
중국 정부는 가상화폐공개 금지와 거래소 폐쇄를 명령했고 이어서 비트코인 채굴 금지까지 명령했습니다.

자금세탁 통로를 막겠다는 의도로 중국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규제 강화도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도 짚어보죠.

어제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전화통화를 가졌는데 어떤 대화가 오갔나요?

<기자>
남북대화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진핑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제 통화는 30여 분간 진행됐고 한중 정상 통화는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취임 축하 통화 이후 8개월 만이자 지난달 문 대통령의 국빈 방중 기간 합의했던 정상 간 핫라인 구축 합의 이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에 이어 중국 정상과도 통화를 가지면서 한·미·중 3국이 대북 비핵화 압박에 나섰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그런데 대화 국면에 진입한 북한에서는 여전히 미사일 테스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요?

<기자>
CNBC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위성사진을 살펴본 결과, 북한의 지하터널 테스트 지역으로 알려진 풍계리에서 활동이 포착됐다며 지난 핵실험에 사용되지 않은 새로운 장비가 발견됐습니다.

여전히 잠재적인 핵 실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WSJ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아마'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북한과의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승희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8-01-12 11:52 ㅣ 수정 : 2018-01-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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