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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 무역 보호주의에 中 “국채 매입 규모 축소”…‘으름장’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1-12 18:28수정 : 2018-01-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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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초부터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무역 보호주의를 내세우자, 중국은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팔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이 강력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로, 미국 국채 매입 규모 축소.

중국이 세계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인만큼 시장 영향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오늘(12일) 새벽, 미국 국채 금리는 2.58%로 치솟았고, 달러인덱스는 0.2% 하락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을 가했고 이달중 미국 상무부에서 중국산 철강 반덤핑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위정현 /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 (올해 미국의 보호무역 주의는) 확대되고 강도도 강해질 것입니다. 경제적 성과를 기반으로 권력을 키우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입니다.]

이밖에도, 미국 하원에서는 우리시간으로 지난 10일 대만관계법을 통과하면서 외교적으로 예민한 '하나의 중국'을 위반해 중국을 자극했습니다.

중국이 실제로 미국 국채 투자를 중단할지는 불투명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보호무역 주의에 따라 G2 간의 신경전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1-12 18:28 ㅣ 수정 : 2018-01-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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