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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6년여 만에 900선 돌파…외국인·기관, 상승장 주도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01-16 18:14수정 : 2018-01-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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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들어 상승랠리를 이어오던 코스닥이 오늘(16일) 900선을 돌파했습니다.

2002년 이후 16년만인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코스닥이 900선을 돌파했네요?

<기자>
네, 코스닥지수는 오늘(16일) 오후 3시13분, 어제(15일)보다 8.7포인트 오른, 900.34를 기록하면서 900선을 넘어선 뒤,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901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으로는 2002년 4월 1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 보면, 같은 해 3월29일 927로 마감한 이후 15년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마감 기준으로 코스닥 시가총액은 319조 475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습니다.

<앵커>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장을 이끌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외국인이 451억 원, 기관이 723억 원어치를 각각 사들이며 900선 돌파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983억 원 순매도를 기록해 차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오른 셀트리온 관련주들을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고,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일반 전기전자가 나란히 3%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기계·장비와 화학,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코스닥 900선 돌파를 어떻게 보면 될까요?

<기자3>
한국거래소는 최근 반도체와 기계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어서 그동안 셀트리온 관련주들의 급등에 따른 쏠림 현상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도 900이라는 숫자보다는 오름세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셀트리온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업종 시가총액이 코스닥 전체 시총의 60%에 이르고 있어서 이들 업종이 조정에 들어갈 경우, 코스닥 시장 전체가 탄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01-16 18:14 ㅣ 수정 : 2018-01-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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