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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직구’ 무조건 싸다?…11개 제품 중 7개, 국내 더 저렴

오수영 기자 입력 : 2018-01-17 18:19수정 : 2018-01-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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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전제품 직구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싸다는 인식 때문인데요.

그런데 따져보니 해외직구 제품이 꼭 싼것은 아니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보죠.

오수영 기자, 해외직구보다 국내에서 사는 게 더 싼 경우가 있다고요?

<기자>
네, 한국소비자원이 5개 품목, 11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7개 제품의 국내가격이 더 저렴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대상은 전기레인지와 커피머신, 믹서기, 진공청소기, 그리고 공기청정기 등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커피머신은 조사대상 4개 제품이 모두 국내구매가 더 저렴했습니다.

특히 '일리' 브랜드 제품은 해외직구보다 국내가격이 30% 이상 더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키친에이드 믹서기와 샤오미 공기청정기도 각각 프랑스와 중국 사이트를 통한 직구보다,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유리했습니다.

<앵커>
그럼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어떤게 있나요?

<기자>
진공청소기는 모두 해외직구가 더 저렴했습니다.

이번에 조사된 제품은 다이슨 브랜드 제품 2개였는데요.

미국이나 영국을 통해 직구를 하는 편이 최고 20% 가량 저렴했습니다.

가장 가격 차이가 큰 제품은 전기레인지였는데요.

독일 지멘스사 제품은 국내 판매 가격이 196만 원인데, 독일 직구를 통하면 61만 원에 살수 있어, 무려 70% 가깝게 해외직구가 더 유리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별·모델별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고, 배송 중 파손 위험이 크거나 사후관리가 필요한 제품은 국내에서 AS를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실제로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브랜드 6개 가운데 국내에서 AS를 제공하는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오수영입니다.  

입력 : 2018-01-17 18:19 ㅣ 수정 : 2018-01-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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