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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내 보험이 위험하다’…이상 신호 3가지 체크

SBSCNBC 입력 : 2018-01-22 15:12수정 : 2018-0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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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오늘은 어떤 주제로 시청자님들께 도움을 주실 건지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오늘의 주제 먼저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내 보험에 적신호, 보험플랜이 필요할 때!'입니다. 보험을 플랜해야 할 타이밍, 이걸 말씀해 주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맞습니다. 사람도 어떤 병에 걸리기 전에 전조증상이라는게 있잖아요? 예를 들어 위암에 걸리기 전에 소화불량이라던가 식욕부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요. 뇌졸중에 걸리기 전에 비틀거리거나 울렁거림, 구토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그런데 이런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면 병이 커져 정말 손쓸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그래서 이런 신호가 왔을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정말 큰 병이 돼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죠.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보험 역시 비슷한데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야 내가 가입한 보험이 뭐가 잘못됐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 가입한 채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나중에 정말 큰 손해를 보고 정리를 하는 경우도 많고요. 이런 분들 상담해드릴 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픈데요. 그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대부분 “전문가님을 몇 년만 일찍 만났으면 이렇게 까지 손해는 안 봤을텐데” 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겠네요. 정말 안타깝겠어요. 이재원 전문가님도 실제 상담하다 보면 플랜 타이밍을 놓쳐서 안 봐도 될 손해를 보시는 분들 많이 만나시죠?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현장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심심치않게 만나게 되는데요. 얼마 전에 상담한 가정이 기억이 납니다. 보험을 거의 대부분 갱신형으로 가입을 하고 있던 가정이었는데요. 처음엔 보험료가 많이 안 오르니까 잘 모르고 있다가 10년이 훌쩍 지나고 여러 차례 갱신이 되면서 보험료가 급격하게 오른 거죠. 그때서야 '아, 이 보험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느끼고 상담을 신청하신 거죠. 그래서 플랜을 진행을 했는데요. 10년 동안 허비한 보험료도 아깝지만 더 안타까운건 10년이란 시간을 허비한 건데요. 이제 와서 플랜을 하게 되면 열 살이나 연령이 올라가서 보험료는 높아질 수 밖에 없고요. 10년 전에만 만났더라면 정말 완벽한 플랜이었을텐데, 의뢰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많이 안타까웠죠.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저도 얼마 전 상담을 한 가정이 떠오르는데요. 온 가족이 의료실비 보험을 종신보험에 특약형태로 가입하고 있었어요. 단독 실손을 가입하셨으면 2~3만 원이면 충분히 가능한데 특히 보험료가 비싼 종신보험 속 특약으로 가입되어 있다보니 10만 원대로 비싼 보험료를 내고 계셨어요. 4~5배로 보험료가 오르는 거죠.

<이진선 / 앵커>
종신보험에 실손특약을 넣으면 왜 그렇게 보험료가 비싸지나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주계약 때문에 그렇습니다. 종신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사망보험금인 주계약을 필수로 가입해야 하잖아요? 보통 10대, 20대는 의료실비가 1만 원이면 가입이 가능한데 종신보험에 주계약과 실비를 넣게되면 기본 10만 원정도 하죠. 40대 분들은 보통 15만 원 이상 하고요. 이번에 상담해드린 가정도 2~3만 원짜리 실비보험가입하는데 총 50만 원정도를 지출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플랜을 하려고 했으나 작년에 고혈압과 고지혈증 진단을 받게 되신 거죠. 그래서 플랜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거예요. 조금만 일찍 만났어도 아주 쉽게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죠.

<이진선 / 앵커>
전문가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잖아요. 문제점을 느끼고 조정하려고 하면 이미 시기가 지났다는 거죠. 하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내 보험의 문제점은 뭐고 어디가 잘 보장되어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그렇죠. 그래서 오늘 말씀드릴 주제가 '내 보험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험 플랜이 필요할때!'입니다. 문제가 있는 보험은 계속해서 가입자한테 “나 좀 이상해, 나 좀 이상한 것 같아“ 신호를 보내거든요. 그런데 일반인들은 이 신호를 잘 못 듣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가 문제를 키우게 되는 거죠.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표적인 보험 이상신호를 말씀드릴테니까요. 잘 보시고 본인에게도 이런 신호가 오진 않았는지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오늘 방송을 잘 들으시면 셀프점검이 가능해진다니까, 우리 시청자님들 정말 눈 크게 뜨고 귀 쫑끗 세우고 시청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첫 번째 이상신호는 어떤 게 있나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첫 번째 이상 신호는 바로 '약관대출을 받은 적이 있다'입니다. 약관대출을 받는다는 의미는 일단 가입한 보험이 많다는 거고요. 보험에 많이 가입하면 그만큼 저축을 못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잖아요? 저축을 못하게되면 예상치 못하게 목돈 지출할 일이 생겼을때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죠.

<이진선 / 앵커>
그렇겠네요. 과도한 보험료는 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네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그렇죠. 저희가 상담을 해보면 90%는 보험에 너무 많이 가입해 문제인 집이고요. 보험이 부족해서 문제인 집은 10%밖에 안 됩니다. 보험료가 너무 많아 걱정인 분들 상담을 해보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돈을 벌어서 보험료를 내는건지, 보험료를 내려고 돈을 버는건지 잘 모르겠다” 에요. 그 정도로 우리는 지금 지나치게 많은 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저희 방송에 상담 신청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보험료가 너무 부담되서 신청하시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시청자님들 잘 들으셨죠? 약관대출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 지금 적신호가 켜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빨리 점검을 받아 보시는게 좋을것 같고요. 주변에 전문가가 없으신 분들은 상담 신청 하시면 전문가님들이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해 드리니까 도움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상 신호 어떤 게 있나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두 번째 이상 신호는 '소득이 줄거나 나가는 돈이 늘었다!'입니다.

<이진선 / 앵커>
수입이 줄었거나, 고정지출이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설명부탁 드릴게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우선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소득이 일정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소득이 일정치 않거든요. 또 경기나 이슈에 따라서 매출이 급감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장사가 잘 될 때 보험에 많이 가입했다가 매출이 줄어들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요. 또 맞벌이 가정을 보면 외벌이 가정보다는 수입이 보통 높잖아요? 보험에 가입할 때 맞벌이 소득을 기준으로 가입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중에 출산이나 육아로 한 분이 그만두시게 되면 보험료 부담이 상당히 되겠죠. 그때서 부랴부랴 플랜을 하게 되는데요. 애초부터 적절하게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료도 절약하고 그 돈으로 저축을 해서 목돈도 만들 수 있었는데 안타까운 상황인 거죠. 보험료는 1~2년 내면 끝나는게 아니라 보통 20~30년을 내야 되는 초장기 할부라고 볼 수 있죠.

<이진선 / 앵커>
평균 20~30년 납입을 해야 하는 장기 할부죠. 이 부분을 많이들 잊으시는 거 같아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보험을 많이 가입하는 분들을 보면요. 누가 3만 원짜리 보험 하나만 들어줘, 5만 원짜리 보험 하나만 들어줘 하면 가입하는 데에 별로 망설임이 없습니다. '에이, 내가 술 한 번 덜 먹고 말지 뭐' 하면서 적은 돈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하지만 5만 원짜리 보험 20년간 납입하면 1200만 원짜리 보험입니다. 다시 가서 1200만 원짜리 보험 하나 들어달라고 하면 쉽사리 들어주겠어요? 선뜻 못 들죠. 그래서 월 보험료보다 총 보험료를 봐야합니다. 다시 내 보험이 보내는 이상 신호 두 번째를 보시면 수입에는 변화가 없는데 고정지출이 추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도 보험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진선 / 앵커>
고정지출이 추가가 된다… 고정지출이 추가되는 상황이 어떤 게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고정지출은 일시적인 지출이 아니라 말 그대로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인데요. 이런 것들이 추가되는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교육비 지출이 추가가 될 수 있고요.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고정적으로 드려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혹은 주택 구입으로 인해 매월 고정적으로 대출상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죠. 보통 수입이 줄거나 지출이 늘어나게 되면 보험료 내는데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적금이야 허리띠 졸라매고 몇 달만 고생하면 끝나지만 보험은 정말 끝이 안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더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거죠. 지금 말씀드린 내용에 한 가지라도 해당이 되시는 시청자님은 지금이 곧 보험 점검을 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들어보니까 고정치출이 추가될 변수들이 상당히 많네요. 수입에 변동이 생겼거나, 추가지출이 생긴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꼭 보험점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한가지 더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간혹 수입이 줄어들어 보험료가 부담되지만 그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메꾸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이것도 결국은 끝이 있거든요. 그리고 힘들게 모아놓은 돈인데 이돈도 다 쓰임세가 있을텐데 이걸 보험에 넣은 것도 적절하지 않고요. 그렇기 때문에 수입에 변동이 있거나, 추가지출이 생겼음에도 지금 당장은 크게 어려움이 없으신 분들도 바로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지금 당장 괜찮다고 병을 키우는 것 보다는 문제가 작았을 때 해결하는 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데 더 도움이 되겠죠. 또 내 보험에 적신호 어떤 게 있을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내 보험에 적신호 세 번째는, '갱신이 됐는데 보험료가 많이 올랐다'입니다. 보통 갱신형 보험은 가입하는 시점에서는 비갱신형 보험보다 보험료가 많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더 쉽게 가입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갱신형 보험이 무조건 안 좋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갱신형보험도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좋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 드리는 건 보험 대부분이 갱신형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를 말씀드리는거고요. 이렇게 보험 대부분이 갱신형으로 가입되어 있으면 처음에야 보험료가 많이 오르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 상승폭이 커집니다. 그러다 보니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연령이 증가하게 되면 깜짝 놀라시는 거죠. 의료실비야 갱신형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다 치지만, 다른 진단금들도 갱신형으로 많이 가입을 하고 있다면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겠네요. 실손특약과 함께 진단금도 같이 올라간다면 은퇴 이후에는 정말 문제가 커질 수 있겠습니다.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지난주에도 10만 원짜리 보험이 갑자기 18만 원으로 올라서 상담을 받으러 오신 분이 계셨는데요. 지금이야 내려면 낼 수 있겠지만 이게 한 번만 갱신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몇 번 갱신을 해야 되는데 너무 불안하다고 호소를 하시더라고요. 일반적으로 보면 은퇴 이전보다 은퇴 이후 소득이 감소할 확률이 아주 높잖아요? 그런데 반대로 보험료는 은퇴 이후에 계속해서 올라간다면 정작 병원 신세를 많이 질 수밖에 없어 보험이 꼭 필요한 나이에 보험료를 내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거죠.

<이진선 / 앵커>
그렇겠네요. 보험이 더 필요해지는 60대 이후에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갱신형 보험이 많아 보험료가 크게 높아진 분들은 빨리 점검을 받으셔야 하고요. 아직까지는 젊어서 갱신시점에 보험료가 많이 안 올랐다고 하더라도 갱신형보험이 많이 가입되어 있는 분들은 미리 미리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진선 / 앵커>
역시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미리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게 좋다는 말씀 주셨고요. 우리 시청자님들도 바로 보험증권을 꺼내서 갱신형보험이 지나치게 많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증권을 봤더니 정말 갱신형 보험이 많으신 분들은 빨리 보험 점검을 해보시는게 좋겠고요. 이렇게 내 보험에 적신호 대표적인 세 가지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해주실 말씀 있나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이상 신호가 왔다는 것은 이미 문제가 어느 정도 커지고 있는 단계까지 왔다는 거잖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상 신호가 오지 않았더라도 미리 미리 보험 점검을 받아 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전조증상이 없는 무서운 질병도 많은데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거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일정 이상 연령이 되면 국가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잖아요? 비싼 돈 들여가면서까지 그렇게 해주는 이유가 결국 몸에 이상을 빨리 발견하면 그만큼 치료비용도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국가 입장에서도 건강검진에 예산을 쓰더라도 결국 그게 더 이득이거든요. 보험도 이상 신호가 오기전에 미리 미리 점검을 받아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네, 그렇죠. 미리 미리 점검받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내 보험에 이상 신호가 왔었다 하시는 분들은 빨리 점검을 받아 보셔야 할 것 같고요. 이상 신호가 오지 않았더라도 혹시 내 보험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미리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와 비슷한 사례 하나 소개해주신다고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바로 지난주 상담 신청하신 분 중, 사례 하나를 시청자님과 공유해 보겠습니다. 먼저 사연부터 읽어보도록 하죠.

<이진선 / 앵커>
사연만 봐도 시청자님 고민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님 사연 정리를 해볼까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여기서 가장 큰 포인트는 시청자님 직업이죠. 바로 자영업입니다. 이게 왜 포인트냐면 매달 일정한 소득이 발생되는 게 아니라 들쭉날쭉해요. 장사가 잘 될 땐 목돈이 들어오다가 요즘처럼 불경기일 땐 소득이 확 줄어들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자영업자 분들에겐 가장 소득이 낮을 때 기준으로 보험을 가입하시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상담을 하다보면 자영업자 분들이 유독 보험을 많이 가입한 편인데요. 자주 오시는 손님들이 보험을 권유하면 참 거절하기가 애매하거든요. 그렇게 한 건씩 한 건씩 가입한 보험이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지니까 오늘 시청자님도 이렇게 사연을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게다가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가게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독 길어요. 이렇다 보니까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비교해볼 시간이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판매자의 말에 전적으로 의지해 가입할 수밖에 없는 거죠. 또 가게로 찾아와주시고 하니까 가입하기 편리하기도 하고요.

<이진선 / 앵커>
자영업자들이 보험 가입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다 있네요. 시청자님 가정에 특이점 또 어떤 게 있을까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자녀가 둘 있는데 연년생이라고 하셨거든요. 동시에 대학을 다닐 확률이 높죠. 학원비가 두 배로 들 수 있고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연년생 딸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등록금 부담이 굉장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보험에 많은 돈이 들어가다 보니까 목돈이 들어가는 교육비나 주택 구입에 대한 저축을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보더라도 그렇게 많이 걸린다는 암에 걸려서 3000만 원이 필요한 확률보다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서 등록금 3000만 원이 필요할 확률이 더 높거든요.

<이진선 / 앵커>
그렇게 비교하시니까 확 와닿는데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뭐 가 더 중요하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병에 걸려 돈이 필요한 상황만 전부가 아니라는 거죠. 자녀 교육이나 주택 마련처럼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돈을 지출해야 할 부분들이 존재하거든요. 여기에 맞춰서 적절히 수입을 배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겠네요. 보험에 자산이 너무 치중되어 있으면 여러 문제들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적절한 자산 배분이 중요하다는 말씀주셨고요. 김지석님 가정에서 체크해야할 포인트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시청자님은 성격이 굉장히 좋으신 것 같아요. 우선 주변에 아는 사람도 많은 것 같고요. 또 거절을 못하시는 성격이라서 웬만하면 보험 가입 제안이 들어오면 거의 가입을 했다고 하셨잖아요? 착하신 거죠. 상대방을 도와주려는 마음도 강하고요. 또 여러 번 가게에 와서 회식도 하고 매출에 도움을 줘서 보험 가입을 안 할 수 도 없었다고 하셨는데요. 보험은 정에 이끌려서 가입하면 안 됩니다.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친한 설계사님이 20만 원짜리 보험 하나만 들어달라고 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게 20만 원짜리가 아니에요. 가장 많이 하는 20년납으로 가입을 했다고 가정을 하면 4800만 원짜리 거든요. 고급 승용차 한 대 값인데요. 이게 몇 개가 되면 아파트 한 채 값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시청자님이 내야 될 보험료는 설계사님이 팔아준 매출의 수십 배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이진선 / 앵커>
마지막 세 번째 체크 포인트도 말씀해주세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바로 이 부분을 눈여겨 보셔야 하는데요.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왜 불안할까요? 이건 본인이 현재 정확이 어떤 부분을 보장 받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보장 분석을 통해 나한테 필요한 부분은 어떤 보장이고, 그 보장을 얼마큼 받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누가 와서 이 부분 더 해야 한다고 해도 불안하지 않을 거란 거죠.

<이진선 / 앵커>
그렇겠죠. 그런데 어떤 부분을 얼마 만큼 보장 받고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잖아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그래서 보험 점검이 중요한 건데요. 보장 점검을 통해서 보장 내용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막연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고요. 그렇게 되면 불필요한 보험에 계속해서 가입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내 보험을 바로 아는 게 이렇게 중요하군요.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계 현금흐름부터 체크해볼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가장 눈에 띄는 게 수입을 월 평균 500만 원으로 잡았을 때 매월 마이너스 50만 원씩 나고 있거든요. 이 50만 원이 지금이야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고 쳐도 시간이 지나 점차 누적이 되면 그땐 정말 대출을 받거나 보험을 해약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고요. 또 저축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녀대학자금이나 주택 마련 등에 재무목표를 말씀해 주셨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어떤 재무목표도 달성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진선 / 앵커>
우선 매월 마이너스 나는 것부터 잡아야 할 것 같고요. 동시에 교육자금과 주택구입 같은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저축여력 자금도 확보를 하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다른 건 둘째 쳐도 보험료가 150만 원이나 나가고 있거든요. 이것부터 교통정리를 해야 뭔가가 될 것 같은데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교육비나 생활비 같은 경우 가정마다 다 사연이 있기 때문에 가정마다 다 다를 수 있는데요. 보험료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보통 적정보험료라고 하면 수입의 10% 내외를 말씀드리는데요.
이 가정은 수입 대비 보험료가 30%에 육박합니다. 월 소득이 500만 원이라고 하면 실질적인 월급은 350만 원밖에 안 되는 거예요. 이렇게 얘기하면 문제점이 확 느껴지실 거예요.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남편만 8건에 103만 원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고요. 부인은 3건에 총 41만 원을 내고 있었고요. 아이들은 오히려 보험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이진선 / 앵커>
가입 내용을 보니까 남편분에게 보험이 많이 집중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여러 건 가입한 보험이 정말 도움이 되는 상황인가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오'입니다. 차라리 저축보험 같은 걸 가입했으면 돈이 필요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텐데 지금 이건 다 보장성 보험이거든요. 내는 돈에 비해서 적립금이 정말 조금 쌓여요. 수입이 줄고 돈이 필요한 시청자님 입장에서 이 보험들은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들이죠. 이보 험으로 지금 당장 금전적인 도움을 받으려면 남편이 사망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거잖아요?

<이진선 / 앵커>
그건 말이 안 되죠. 그럼 빨리 어떻게 조정을 해야되는지 남편분 보험부터 들어가 볼까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남편분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CI보험부터 보겠습니다. 우리가 필수특약이라고 하면 첫 번째로 의료실비, 그다음으로 3대 진단비라고 하는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이 있고요. 마지막으로 사망보험금과 후유장해를 꼽을 수 있는데요. CI보험을 보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앞에 중대한이라는 단서조항이 붙은 걸 볼 수 있죠? 보험은 일반적으로 단서조항이 붙으면 보험금 받기가 까다롭거나 보장범위가 제한이 됩니다.

이 보험도 마찬가지인데요. 중대한 뇌졸중을 예를 들면 일반뇌졸중과 많이 다릅니다. 시청자님이 가입한 CI보험 약관을 보면 중대한 뇌졸중이라 함은 뇌혈액 순환의 급격한 차단이 생겨서 그 결과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럼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은 어떤 상태냐, 장해등급분류표 장해등급분류해설에서 정한 수시 간호를 평생토록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나와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수시 간호를 평생토록 받아야 하는 상태라면 거의 누워있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맞습니다. 일단 혼자 이동하는게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야 하고요. 거기에 음식물 섭취나 옷 입고 벗기, 배변배뇨, 목욕 중에 하나 이상이 동시에 제한되는 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앵커님이 말씀 하신 대로 거의 누워있어야 하는 상태라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시청자님처럼 한푼이라도 절약을 해야 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과한 보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그럼 결국 정리를 하시는 게 좋다는 의견이신거네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종신보험이 두 개가 있는데요. 두 개 보험료만 40만 원이 넘습니다. 이게 이렇게 비싼 이유가 사망보장을 평생 받기 때문인데요. 수입에 여유가 있어 사망보장을 평생 받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지금 시청자님은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여유는 커녕 오히려 매월 마이너스가 나고 있었거든요. 어떻게든 보험료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사망보장을 평생 받는 보험에 40만 원 넘게 투입을 한다는 건 사치라고 볼 수 있거든요. 가입한 지 얼마 안 돼 감액완납이나 연장정기 같은 제도를 활용하기도 어렵고요. 안타깝지만 이 종신보험도 정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시청자님을 보면 자녀도 어리고, 가정에 수입이 시청자님에게 집중되어 있어서 사망보장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방법으로 사망보장을 마련하는 게 좋을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 자녀들 나이가 9세, 10세에요. 그럼 넉넉 잡아 앞으로 20년 정도면 사회생활을 시작할 나이가 되거든요. 또 시청자님이 20년 뒤면 62세가 됩니다. 6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고요.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청자님은 65세까지만 사망보장을 받는 정기보험으로 사망보장을 준비하시는게 현재 가정의 상황상 더 적합해 보입니다.

<이진선 / 앵커>
물론 평생토록 사망보장을 받는 게 좋지만 시청자님의 상황을 고려할 때는 아이들이 독립할 때까지 집중적으로 사망보장을 받는 정기보험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통합보험, 암보험, 상해보험, 운전자보험이 있거든요. 이건 어떤가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통합보험은 정말 잘 가입을 하셨는데요. 3대진단금과 의료실비가 잘 들어가 있습니다. 꼭 유지를 하시는 게 좋겠고요. 암보험도 아주 잘 가입을 하셨고요. 상해보험은 통합보험과 많이 중복이 되고요. 굳이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특약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정리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운전자 보험은 원래 5000원이면 되는데요. 시청자님이 가입한 운전자 보험은 4만 원이나 되죠?

<이진선 / 앵커>
그러게요. 왜 이렇게 비싼 건가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운전자보험의 핵심특약은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이에요. 이 세 가지가 운전자보험의 핵심인데요. 최대한 이것만 가입하면 5000원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너무 싸잖아요? 판매자 입장에서는 종잇값도 안 나오는 거죠. 그래서 보통 운전자 보험에 여러 상해특약이나 적립보험료를 넣어서 4만 원~5만 원짜리 보험을 만드는 거죠. 4만 원짜리 운전자보험은 정리를 하고 기존에 있는 통합보험에 운전자 특약을 추가하면 5000원 안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그럼 남편분 보험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전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통합보험에 운전자 특약을 추가하면서 16만 원이 되고요. 암보험은 유지를 하면 되고요. 남편의 사망보장을 위해 정기보험으로 보완을 했습니다. 혈관질환 쪽 가족력을 고려해서 뇌졸중, 뇌혈관 진단비와 급성심근경색, 심혈관 진단비를 보완을 했고요. 이렇게 빠진 곳 없이 틈새를 메웠는데요. 이렇게 하더라도 보험료는 32만3000원입니다. 종전에 93만 원에서 무려 60만 원을 줄일 수 있게 된 거죠. 이렇게 줄어들면 치료비 받는 보장도 더 줄어든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망보험금만 평생 보장받는 거에서 65세까지만 보장받는 걸로 바뀌었고요. 나머지 혈관질환은 오히려 보장 범위와 보장액수가 늘어났습니다.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매월 60만 원이나 보험료를 절약했는데 보장은 오히려 더 튼튼해졌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아내분 보험 내용 살펴볼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아내분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아내분도 남편분과 비슷하게 가입이 되어 있죠. 아내분 보험료도 41만 원이면 적지 않은데요. 먼저 종신보험을 보면 사망보험금 1억과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안타까운 부분이 뇌출혈밖에 보장이 안 된다는 거죠. 뇌혈관 질환중에서 발생률이 가장 적은게 뇌출혈 이거든요. 그리고 평생토록 사망보장을 받다 보니까 보험료가 조금 높죠. 여러모로 아내분에게는 맞지 않는 상품이고요.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CI보험이 있는데요. 이것 또한 보험료가 만만치 않고요. 또 중대한이라는 단서가 들어가다 보니까 보장범위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죠. 이 두 가지는 안타깝지만 정리를 하시는 게 시청자님 가정에 맞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종신보험과 CI보험은 보험료와 보장범위에 대한 이유로 정리를 하시는게 좋다는 의견주셨고요. 나머지 통합보험은 어떤가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통합보험에는 3대진단금이 3000만 원씩 그리고 의료실비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보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 좋고요. 꼭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아내분께서는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셨거든요. 통합보험에 암진단금 3000만 원이 있지만 약간 부족하게 느끼셨기 때문에 암 진단금만 추가로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죠. 그래도 통합보험을 잘 가입해 놓으셔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정을 하면 아내분의 사망보장이 없어지게 되는 거 아닌가요? 이부분을 좀 설명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아내분의 사망보장 꼭 필요한가? 이게 참 애매한데요?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라도 아내분께서 아이들이 다 성장하기 전에 사망을 했을때 금전적인 위험이 있는지를 따져보는 거죠. 아이들이 한참 엄마에 보살핌이 필요할 때 엄마가 사망하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이진선 / 앵커>
아빠가 아이들을 보살피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엄마의 역할을 해야 되겠죠?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아빠가 엄마 역할까지 하면서 일을 하기가 어려울 때는 가사도우미를 고용해야 될 수도 있겠죠? 그럼 거기서 비용이 발생할 것이고요. 이런 상황이라면 엄마의 조기사망이 가정의 금전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는 거죠. 이런 경우라면 엄마의 사망보장도 필요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님의 가정은 부모님이 바로 앞동에 살고 있거든요. 만에 하나 아내분께서 아이들이 다 성장하기 전에 사망을 한다 하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분의 사망이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죠.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보험을 가입할 땐 가정의 상황과 소득, 여건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아내분 보험은 전체적으로 어떻게 바뀌게 되는건가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아내분은 종신보험과 CI보험 정리 후 암보험만 추가하면 되니까요. 13만8000원으로 보장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사망보험금은 줄어들었지만 가족력을 고려해 꼭 필요한 보장은 늘렸는데도 매월 27만 원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정형화된 솔루션보다 이렇게 가족의 상황을 고려한 플랜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녀들 보험은 어떤가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자녀들 보험은 보장 내용은 문제가 없었는데요. 둘 다 만기가 30세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보장내용에는 문제가 없는데. 만기가 30세인 게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우선 30세가 되면 보험이 만기가 되기 때문에 보험에 재가입해야 합니다. 이때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요. 혹시라도 30세 이전에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사유가 되는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하게 되면 보험 재가입이 어려울 수 있는 문제가 있고요. 보험료 측면에서보면 30세에 재가입해서 다시 또 20년이나 30년을 내야 한다는 문제도 있고요. 또 지금 100세보장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30세에 100세만기로 가입을 하면 보험료는 더 비싸지겠죠? 이런 문제 때문에 자녀들 보험은 지금이라도 100세 만기로 가입을 해주는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자녀들 보험료는 지금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앞서 남편분과 아내분의 보험료를 많이 절감했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자녀들 보험은 100세만기로 확보가 가능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전체적으로 어떻게 변경이 된 건지 설명해 주시죠?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전체적으로 변경된 내용입니다. 가족보험료는 식당 화재보험 제외하고 기존 138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조정이 됩니다. 보험료가 매월 81만 원이 줄어들게 되는 거죠. 꼭 필요한 보장은 더 챙기고 불필요한 보험은 낮춰서 한 달에 무려 81만 원의 여유자금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이 돈으로 시청자님이 세웠던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저축플랜을 세우면 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시원하게 해결이 된 것 같은데요. 보험료를 낮추는 것만이 다는 아니죠. 보장도 튼튼해야 완벽한 보험플랜이라 말할 수 있겠죠. 또 보험료를 낮췄다면 그 돈으로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저축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1-22 15:12 ㅣ 수정 : 2018-0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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