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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최저임금 1만 원 인상목표, 신축적으로 볼 것”

김성현 기자 입력 : 2018-01-22 18:09수정 : 2018-01-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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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문제를 신축적으로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해선 양도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현 기자, 김 부총리가 오늘(22일)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강연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는데 우선 최저임금 관련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달성에 대해 큰 틀에서 신축적으로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여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어려운 상황에 있을 수 있는 영세 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봐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최저임금 인상폭을 늦출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최저임금 결정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따로 있어 본인이 할 성격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최저임금 인상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가 결국,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일자리 안정자금을 보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경제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상황을 보고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제도를 통해 일정 기간 한시적으로 운용하되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혁신 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는데요.

많은 분이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이 서로 대립 개념이라고 보지만 자신은 동의하지 않으며, 경제를 이념과 정치의 진영논리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부총리는 또 가상화폐에 양도세 부과쪽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 밝혀, 가상화폐 과세 방안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현입니다.    

입력 : 2018-01-22 18:09 ㅣ 수정 : 2018-01-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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