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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銀 채용비리’ 수사 결과 발표 임박…KB·하나銀 ‘촉각’

이한라 기자 입력 : 2018-02-02 11:32수정 : 2018-02-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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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우리은행에 대한 수사 결과가 곧 발표됩니다.

최근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진 국민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한라 기자, 우리은행에 대한 수사결과가 곧 나온다고요.

어떻게 예측되고 있나요?

<기자>
네, 서울북부지검은 오늘(2일) 오후 2시 우리은행 채용비리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각종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전현직 고위 임원은 물론 금융감독원과 VIP 고객들의 자녀와 친인척들이 대거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금감원이 지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진행됐던 결과가 발표되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이광구 전 행장이 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우리은행 수사 결과 발표에 다른 시중 은행들은 물론 금감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죠?

<기자>
네, 우리은행에 이어 최근 일부 시중은행들도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금감원 조사 결과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대구·부산·광주은행에서 총 22건의 의심사례가 적발되면서 금감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해당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은행권의 반발이 거세지자 최흥식 금감원장이 직접 나서 검사 결과는 정확하다며 강하게 못박은 상황입니다.

은행권과 금감원이 팽팽히 맞서며 결국 공은 검찰 수사 결과에 넘어간 모양새가 됐는데요.

은행권 채용비리 첫 사례인 우리은행의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특히 CEO들까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권의 긴장감이 높은데요.

이번 수사 결과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한라입니다.

입력 : 2018-02-02 11:32 ㅣ 수정 : 2018-02-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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