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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 부회장, 복귀하자마자 대규모 투자

이대종 기자 입력 : 2018-02-07 18:11수정 : 2018-02-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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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단지에 제2의 생산라인을 지을 수 있다는 소식 어제(6일) 전해드렸는데요.

이게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종 기자, 반도체 2라인 건설하기로 한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7일) 오전, 경영위원회를 열였습니다.

경기도 평택 반도체 단지에 제2생산라인 건설을 위한 예비 투자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높다보니, 여기에 발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오늘 다룬 안건은 제2생산라인 건설을 위한 기초 골조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봐도 될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권오현 회장과 윤부근·신종균 부회장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생산라인 투자규모가 30조 원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2생산라인도 그에 못지 않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투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옥중에서 검토하고 석방 뒤 절차를 거쳐 추진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투자는 시장을 미리 내다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해석해도 되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수요가 당분간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미리 대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십조원 투자 규모 때문에 이번 결정은 전문경영인체제에서는 이뤄지기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그 동안 제기됐던 총수부재 우려를 사실상 씻어낸 첫 결과물을 내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8-02-07 18:11 ㅣ 수정 : 2018-02-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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