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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또 천 포인트 넘게 폭락…우리나라 등 세계 금융 시장 공포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2-09 17:51수정 : 2018-02-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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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우리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요동친건 미국 증시가 폭락한 여파입니다.

뉴욕증시가 천포인트 넘게 하락했는데요.

금리가 더 빠르게, 더 많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주식과 채권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가 장 막판 곤두박질칩니다.

결국 천포인트 넘게 하락해 2만 4천 선마저 붕괴됐습니다.

CNBC는 "투매 지옥의 문이 열렸다"고 표현했습니다.

역대 최고치 대비 10% 넘게 빠졌습니다.

2년만의 본격 조정장 진입입니다.

백악관까지 나섰습니다.

[라즈 샤 / 백악관 부대변인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주가 폭락에 따른 장기적 경제 여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시장을 기반으로 여전히 펀더멘털은 강합니다.]

폭락의 요인은 첫번째도 두번째도 금리 상승 움직임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곧, 1조 5천억달러, 우리돈으로 무려 1640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시중에 이렇게 엄청난 돈이 풀리면, 금리 인상이 더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런탓에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안정성이 높은 채권으로 이동했습니다.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폴 슐츠 / 헤리티지 캐피털 채권 매니저 : 앞으로 2~4주간 자산 이동 균형이 조정될 것입니다. 다음 분기가 되어서야 주가가 반등할 것입니다.]

지난 10년간의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금리 인상 시대의 서곡이 울리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에는 당분간 공포의 그림자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2-09 17:51 ㅣ 수정 : 2018-02-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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