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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다시 상승 폭 확대…서초·송파 ‘고공행진’

오수영 기자 입력 : 2018-02-09 17:56수정 : 2018-02-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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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춤하는 듯 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연중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많이 올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수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오른건가요?

<기자>
네,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57% 올랐습니다.

지난달 둘째 주에 기록한 연중 최고 상승률을 다시 찍은 건데요.

통상, 설 연휴를 앞두고 비수기에 이 정도로 오른 건 이례적입니다.

특히,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올랐는데, 서초구가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도 0.98%를 기록했습니다.

강남구도 0.67%를 나타내, 강남 3구가 상승폭을 다시 키우는 모습입니다.

<앵커>
어제(8일) 감정원 자료는 강남 3구의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발표되지 않았나요?

왜 다른 결과가 나왔죠?

<기자>
네, 오늘(9일) 발표된 수치는 부동산114 자료입니다.

감정원 조사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이처럼 상반된 결과가 나온 건데요.

한국감정원은 매주 월요일 기준, 데이터를 목요일 발표 전까지 분석합니다.

여기서 실제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호가는 조정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반면 부동산114는 지역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전주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시세를 취합하는데요.

오늘 나온 부동산114 자료에는 서초구 반포 주공 1단지가 면적별로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오르면서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오는데, 최근 정부의 재건축 규제 압박으로 거래가 뜸하다가, 한두 건의 매매가 성사되면, 이처럼 시세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서울 외 다른 지역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기도 과천을 비롯해 수도권 신도시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천은 이번주 1.5% 올라, 지난주  1.9%보다는 속도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신도시 중에서는 서울과 가까운 분당이 0.75% 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광교와 위례도 신도시 평균 상승률인 0.3%를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오수영입니다.    

입력 : 2018-02-09 17:56 ㅣ 수정 : 2018-02-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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