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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동연 “한국GM 상황 파악 중…다양한 가능성에 대비”

권지담 기자 입력 : 2018-02-09 18:04수정 : 2018-02-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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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미국GM 본사가, 우리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한국GM을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묵묵무답이었던 정부가 입을 열였습니다.

지원요구가 있었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지담 기자, 한국GM 철수설과 관련한 김동연 부총리의 발언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한국GM 철수설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복안이 있느냐는 또 다른 질문에는 "지금 상황에서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며 "여러 가능성에 대해 나름대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가능성이란 GM의 2대주주인 산업은행이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향후 한미FTA 개정협상에서도 GM문제를 거론하겠다는 뜻도 시사했습니다.

<앵커>
기재부 고위 관계자가 이미 미국 GM 본사 담당자와 만났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오늘 같은 자리에서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 사장과 만났다"면서 "앵글 사장이 GM의 현재 경영상황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주 구체적 제안은 아니었고,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관해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GM 철수 가능성에 대해 "약 30만 명의 고용·자동차 산업·지역경제·금융지원 문제가 복합적으로 걸려있다"며 "굉장히 유의해서 봐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SBSCNBC 권지담입니다.   

입력 : 2018-02-09 18:04 ㅣ 수정 : 2018-02-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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