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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 장보기, 과일-채소-육류-수산물 순으로 오늘부터 준비하세요”

SBSCNBC 입력 : 2018-02-12 10:10수정 : 2018-0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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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생활경제' - 강혜정 살림전문가

설 연휴가 이번 주로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야겠다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희가 설 장보기, 알뜰하게 준비하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Q. 최근 기사를 보면, 이번 설을 앞두고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런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도대체 어느 정도기에 그런거죠?

올 겨울이 한파가 심하고 눈도 지역적으로 많이 와서 그런지 체감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호박한개가 2500원을 넘어 3000원을 향해 가고 있고요. 예전에 비하면 5~60%는 오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연휴 닥쳐서는 더 오를듯합니다.

Q. 그래도, 우리 주부님들 설 준비 안할 수도 없고요. 본격적으로 장 보기에 앞서 주부님들이 가장 먼저 해야할 것들이 뭘까요?

장보기에 앞서서는 차례상에 오를 음식과 식구들이 먹을 음식을 구분해서 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차례상에 오를 음식들은 모양이 좋고 큰것들을 올리기 때문에 꼭 필요한 양만큼만 따로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 음식은 차례상 음식과 다른음식도 색다르게 준비하는것도 좋겠습니다. 명절이라고 너무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만 먹을수는 없으니까요.

Q. 설 차례상에는 수산물, 육류, 채소류, 과일 등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하는데 언제쯤 구입해야 좀 더 저렴하고 싱싱한 것들을 살 수 있을까요?

설이 이번주 금요일 이니까 오늘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구입을 해 놓으시는게 좋은데요. 금방 상하지 않는 과일부터 시작하셔서 채소류, 육류, 수산물 순서로 차근차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명절연휴 전날이 물가가 가장 비싸고 시장이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셔서 손질해서 보관하시는편이 좋겠습니다.

Q. 어디서 장을 볼까를 정할 때 마트냐 전통시장이냐 늘 고민이 되는데요. 전통시장이 저렴한 건 누구나 다 압니다. 하지만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아요. 그럼 이렇게 질문 드려볼게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훨씬 더 싸다" 하는 품목이나 "이런 분들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하는 것이 더 좋다" 하는 팁이 있을까요?

전통시장은 식구수가 많은 쪽, 즉 음식을 많이 준비하시는 분 들에게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사는 양이 많아 질수록 가격은 떨어지니까요. 적게 준비하시는분들은 마트에서 소량으로 구매하는편이 좋고요. 식료품은 전통시장이 마트에 비해서 싼 편이고요. 공산품은 마트가 전통시장에 비해 싼 편입니다.

Q. 품목별로 살펴볼까요. 먼저 수산물, 어떤 수산물이 싱싱한 거죠? 또 수산물은 아무래도 음식을 하기 전까지 싱싱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구매 후 어떻게 보관해야합니까?

수산물이 제일 상하기 쉬운 재료인데요. 색이 선명하고 탄력이 있어야하고 포장이 되어있다면 약간 기울여봐서 포장재에 물이 고인다면 좀 오래되었을 수 있습니다. 수산물은 구매 하시자 마자 내장을 분리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바로 조리할수 있도록 포장해서 냉장고 신선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Q. 다음은 육류입니다. 어떤 고기를 골라야 할까요? 관리는요?

먼저 무슨요리에 쓸것인지 고기를 구분해서 사셔야 하고요. 고기는 선명한 붉은빛이 돌고 있어야 하고요. 겉보기에 윤기가 돌고 탄력있어 보이는 것이 신선한고기입니다. 구입하셔서는 한번 드실만큼씩 소분해서 겉면에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서 진공포장하면 산화되지않고 육즙도 빠지지 않게 잘 보관하실수 있습니다. 바로 드실거면 신선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고요. 한달 이내 두고 드실 것은 냉동실에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Q. 무나 애호박 등도 차례상 나물 반찬으로 올라가잖아요. 비싸게 샀는데, 싱싱하지 않으면 속상할 것 같아요. 어떤 점을 살펴보고 골라야 할까요?

무는 녹색이 중간까지 있고 색이 진한 것을 고르시고 매끈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같은 크기일 때 들어보아서 묵직한 것으로 고르시는게 맛있는 무입니다. 애호박은 겉면이 푸르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고 꼭지색깔이 누르스름하면 오래된것이니 피하시고 푸른 것으로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Q. 과일은요? 아무리 겉이 윤기가 난다고 해도 다 좋은 과일이 아니라고 하던데, 꿀팁 좀 주시죠. 

사과는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게 좋고요. 배는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하고 꼭지 반대편으로 뒤집어 보았을 때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맛있는 배입니다. 감은 둥근 사갇형의 모양을 잘 잡고 있으며 약간 단단하고 꼭지 부분이 깨끗한 것이 좋습니다.

Q. 살림전문가로서 설 준비 중에 이 부분은 꼭 알아야 한다! 하는 내용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만 음식물과 식기류를 잘 보관하고 소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날씨가 추워도 이런 위생과 소독은 신경을 써 주셔야 하거든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등 주의해야 할 세균들이 많습니다. 식구들이 많이 모일수록 더욱 음식물 보관과 살균에 신경써서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2-12 10:10 ㅣ 수정 : 2018-0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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