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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장연결] 김영란법 개정 효과…‘배송전쟁’ 설 택배 물량 증가

박기완 기자 입력 : 2018-02-12 11:43수정 : 2018-0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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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 전 김영란법의 선물 가격기준이 국산 농수축산물에 한해 상향조정되면서 명절선물 배송물량도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를 좀 살펴보죠.

박기완 기자! 지금 나가있는 곳이 어딘가요?

<기자>
네, 저는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한 택배 물류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이곳 직원들은 땀이 송골송골 맺히도록 바쁜 모습인데요.

서울 강서지역으로 나가는 택배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 다시 각 동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택배들이 자동분류되면서 조금은 여유로워진 모습입니다.

설 선물 택배 배송은 지난 주 대부분 마무리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배송 전인 물량도 상당히 남아 있어서 설 명절이 시작되기 전까지 마지막 배송 물량 처리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앵커>
화면으로 보기에도 배송물량이 꽤 많아 보이는데요.

손이 많이 필요하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침 상하차를 위해 많은 인원이 모여있는데요.

직접 직원분들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창민 / CJ대한통운 강서지점 부장 : (설 대목이라 택배량이 많을 텐데요. 어느 정도 될까요?) 작년 설 대비해서는 25% 증가했고, 오늘도 월요일인데 저번주 월요일에 비해서 두 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몇 개 정도나 된다고 보면 될까요?) 오늘은 한 1만 3000개 그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인원도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작년 설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하차가 다 끝나고 2시 전후부터 시작해서 저녁 늦게까지 배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자동분류기가 설치가 돼가지고 오전 일찍부터 배송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물량보다 많이 와도 무리 없이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에는 청탁금지법의 선물 가액기준이 우리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원으로 상향됐는데요.

이 여파로 이달 초까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지난해 설보다 15% 가까이 선물판매가 늘었습니다.

특히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판매가 늘어 농가들과 유통업체들의 상황은 기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에 위치한 강서 물류터미널에서 SBSCNBC 박기완입니다.     

입력 : 2018-02-12 11:43 ㅣ 수정 : 2018-0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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