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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연결] 한국GM, 군산공장 5월 완전 폐쇄

이호준 기자 입력 : 2018-02-13 18:08수정 : 2018-02-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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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GM이 전격적으로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폐쇄 소식이 전해지면서 GM의 한국시장 완전 철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 한국GM 공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폐쇄 결정이 났는데 현장은 어떤 모습인가요?

<기자>
한국GM 군산공장의 정문 앞은 한산합니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13일) 폐쇄 결정에 일부 취재진들만 정문 앞에 서성일 뿐 공장을 오가는 근로자 자체가 적습니다.

정문을 지키는 회사 관계자는 평소 통근 버스가 30대 정도 운행하는데 최근 생산물량이 거의 없어 통근 버스 4~5대만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산공장은 현재 공장 가동이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GM본사와 한국GM은 앞으로 3개월 후인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산중단과 함께 군산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2천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앵커>
GM이 군산공장을 왜 폐쇄하겠다고 하는 것인가요?

<기자>
한국GM은 이번 군산공장 폐쇄가 경영난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생산설비 모두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최근 3년간 군산공장의 가동률은 20%에 그쳤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GM은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폐쇄 결정 발표문에서 GM은 정부를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계획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안이 실행되려면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또 계획안을 통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지원이 없이는 추가적인 공장 폐쇄와 한국시장 철수까지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GM의 계획안과 별도로 이번 군산공장의 폐쇄 결정으로 인해 근로자들과 협력업체, 지역경제가 입을 경제적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GM 군산공장에서 SBSCNBC 이호준입니다.  

입력 : 2018-02-13 18:08 ㅣ 수정 : 2018-02-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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