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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경제] 물가 무섭지만 소비심리 되살아나…‘설 경제 이모저모’

SBSCNBC 입력 : 2018-02-14 09:16수정 : 2018-0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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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딱풀경제' - 명민준

벌써 2018년 설이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연휴의 시작인데요.

푹 쉬고 맛있는 거 폭풍흡입할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설렙니다.

하지만 경제 상황을 보면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까치까치 설날, 설 경제 이모저모'입니다.

이번 설 연휴는 좀 아쉽기도 하죠.

물론 연휴가 짧아서이기도 하지만, 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음식을 편히 준비할 수 없기 때문이죠.

주부님들은 벌써부터 아실 겁니다.

설 장바구니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을요.

올 겨울 내내 한파로 너무너무 추웠죠.

그래서 채소들도 다 얼어죽었다고 합니다.

안 오른 식료품이 없는데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무는 60%, 배추는 40% 급등했습니다.

채소뿐만 아니고, 육류도 올랐는데요.

쇠고기는 22% 가까이, 돼지고기는 12% 가까이 올라서 가족들이 먹는 음식 맘편히 준비 못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 설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건데요.

특히 정부가 김영란법, 즉 청탁금지법으로 지정했던 금액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수정하면서 많은 분들이 설 선물세트를 구입하고 계십니다.

그 중에서도 과일과 한우, 수산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백화점별로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가 전년대비 25.1% 증가하며 농수산물, 축산물이 30% 이상 더 팔렸고요.

현대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은 36% 증가,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한우세트 포함 축산물 매출이 51% 증가해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도, 주머니에 부담가는 건 어쩔 수 없는게 바로 설 경비 때문이죠.

많은 직장인들이 용돈과 세뱃돈, 선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합니다.

금년엔 평균적으로 설 예산을 76만 원 정도 잡고 있고요.

직장인들은 설날 세뱃돈으로 초등학생은 3만 원, 중·고등학생은 5만 원, 대학생은 10만 원을 적정 수준으로 꼽으면서, 평균 세뱃돈예산을 18만6000원으로 잡았다는 점도 참고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설 다가오면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또 잔소리에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으시는분들 계실 텐데요.

본인이 잔소리 좀 많이 하는 어른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발 명절 때 만큼은 가족과 함께 덕담만 하시길 부탁드려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가실 텐데요.

안전운전하시고 또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올림픽도 보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요.

떡국도 드시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2-14 09:16 ㅣ 수정 : 2018-0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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