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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 증시, 극적 반등했지만…“현 정책, 불난 데 기름 부어”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2-19 09:10수정 : 2018-02-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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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글로벌 금융시장에 조정을 불러 온 미국 뉴욕 증시가 극적으로 반전하며 조정 전 상태로 회복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연결합니다.

V자 반등이 나타났던데 안정됐다고 볼 수 있나요?

<기자>
금융시장이 경제성장과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美증시 6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MSCI신흥시장지수 저점 대비 5%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매우 양호합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에 속한 400개 기업의 75%는 예상을 웃도는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연준의 지난 1월 의사록과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다른 변수로는 미국의 재정정책이 꼽히고 있습니다.

로이드 블랭크패인 골드만삭스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감세 정책에 더해 지출 확대를 결정한 것은 불에 라이터를 던지는 것은 대담한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이미 과열된 미국 경제에 정부의 지출 확대를 통한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은 결국 경제를 침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로이드 블랭크패인 / 골드만삭스 회장 : 현재 정황을 고려했을 때, 저라면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불난 데 기름을 붓는 격입니다. 이후에 기름이 필요한 때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시점부터는 더 이상 세율을 낮추기가 힘듭니다. 예산 적자를 고려해 보아도 그렇고, 차후에 다른 경기부양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가능한 수단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력 : 2018-02-19 09:10 ㅣ 수정 : 2018-02-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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