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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지구촌 뒤흔든 ‘미투’ 운동…英 영화계도 동참

전혜원 기자 입력 : 2018-02-19 11:48수정 : 2018-02-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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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이 시각 세계'

◇ 미뤄지는 韓美정상 통화…코리아 패싱 논란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전격 제안했지만 미국과 조율 미뤄지고 있어, 또다시 '코리아 패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14일 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사이에 대북 문제에 대한 전화통화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1시간 16분에 걸친 통화였습니다.

반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가 이뤄진 것은 지난 2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한미 간) 실시간으로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며 "정상 간 통화는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이른바 '코리아 패싱' 우려가 수면위로 올라고 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안보를 통상과 연계시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어야겠습니다.

◇ 펜스 "北 독재정권 끝날때까지 최대압박"

한편 최근 탐색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했던 미국은 다시 강경한 대북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펜스 미국 부통령은 오늘 새벽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세제개혁 행사에서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압박은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먼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화를 설득하기 위해 커다란 채찍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지도부는 그동안의 대북 강경책이 성과를 내왔다고 자평하는 모양새입니다.

◇ 英 아카데미 시상식서 '미투' 물결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 물결이 영국 영화계까지 번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오늘 새벽 열린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부터 제니퍼 로렌스까지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에서였습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을 고발하는 데서 시작된 '미투 물결'이 영국·프랑스·중국 등 유럽과 아시아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 이란여객기 추락 66명 전원 사망

사고 소식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륙한 이란 국적 항공기가 산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언론은 이란 아세만항공 여객기가 산과 충돌해 완전히 파괴되면서 탑승객과 승무원 66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객기는 목적지인 남서부 야수즈에 착륙하기 위해 하강하다 산에 충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세만항공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범죄와 전쟁' 선포

심각한 치안 불안에 시달려 온 브라질에서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됐습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잔혹한 범죄 조직이 기승을 부리는 리우를 완전히 뜯어고치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이를 위해 테메르 대통령은 연방정부 안에 공공안전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안전부는 기존에 법무부가 가지고 있던 기능을 넘겨받아 치안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정부의 이런 방침으로 치안이 불안했던 리우가 여행자들에게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입력 : 2018-02-19 11:48 ㅣ 수정 : 2018-02-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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