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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엄마가 들어준 보험…선물이 아니라 짐?

SBSCNBC 입력 : 2018-02-20 15:54수정 : 2018-02-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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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명절연휴가 어떻게 보내셨나요? 반가운 가족, 친척 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겠죠? 그런데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네, 오랜만에 좋은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보험설계사인 친척, 아는사람이 오면 만나기가 껄끄럽죠. 그냥 인사 오면 좋겠는데, 이번에 무슨 상품 나왔더라, 이거 꼭 준비 해야 한다 하면서 보험 권유를 꼭 하고 갑니다. 아는 사람, 가족이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경우, 가까운 사람이라면 더 거절하기가 힘든데요. 뜻하지 않은 부탁을 받게 되면 아주 난감하죠. 오늘 이러한 고민으로 사연을 보내신 시청자님의 사연을 만나 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소개해드릴게요.

<이진선 / 앵커>
네, 보험설계사인 조카의 권유로 보험을 가입을 한 사례인데요, 조카의 부탁이면, 정말 거절하기가 힘들죠. 이런 경우 주변에도 상당히 많죠?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시어머니에 시누이, 올케, 동서까지 거절하기 힘든 가족관계로 거절 하지 못하고, 보험을 가입하는 사례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고요, 그로인해 가족 간의 갈등의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족이나 친척들 권유로 가입한 보험인데 필요할 때 보험금이 나오지 않거나 보장이 생각보다 적으면 누굴 원망하겠어요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기는 거죠 특히 명절 때, 자주 만나지 못하던 친지, 가족들이 다 모이게 되면  뜻하지 않은 부탁으로 난감한 상황이 되기도 하죠.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특히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가족관계, 아는 사람 때문에 보험가입 자체의 문제를 두는 것이 아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을 그만두거나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그러면 가입한 보험 관리가 잘 안될 수 있죠, 또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해약하고 다시 재가입을 해서 손해를 보는 사례들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 가족이라는, 지인이라는 명분으로 쉬쉬‘ 하게 되고, 드러내지 않다보니 손해를 보더라도 그냥 넘어가는일이 많아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보험을 가입했다는 자체가 아니라 가입을 하고 실제로 질병, 상해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제대로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면 문제가 커지는것이죠.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네, 가입시점에 갈등으로 부부 싸움이나 가족갈등이 생기는것도 문제겠지만, 제대로 보상이 되지 않는 문제들이 생기면 그야말로 더 큰 불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단순히 보험상품 한건을 가입해 주느냐 마느냐 정도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몇백, 몇천만 원의 금전적인 일로도 부딪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서, 관계가 친밀할수록 더 신중을 기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친한사람과 돈거래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말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보험 가입은 친할수록 거래를 많이 합니다. 보험가입문제는 직접적인 돈거래는 아니지만, 돈거래보다 더 민감한 사안일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하셔야 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좋은 마음으로 가족에게 가입한 보험이 자칫 문제와 오해의 소지가 될 수도 있겠군요. 차라리 그럴바에 안하니만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이제 시청자님의 현재 보험가입상황을 보고 다시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800만 원 소득중 보험료가 200만 원을 넘는다는 것은 너무 과합니다. 여기서 두 번째 문제점은 남편 분과 시청자님이 하신 계약 전환인데요. 아마 이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보험 계약전환은 기존의 보험계약을 해약하고 발생한 환급금을 새로운 보험의 보험료 일부로 충당하는 구조인데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청자님 가족에겐 왜 불리한 상황이 되었는지 차차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어서 말씀드리면 가장의 은퇴가 길어야 앞으로 7-10년입니다. 결국 지금의 보험료를 완납하지 못한 상태에서 은퇴를 하게 되고 새로 체결한 보험들이 갱신형 특약이기 때문에 보험료는 현재 보다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 자녀의 보험도 사망보험금을 기본에 두는 ci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에 보장대비 보험료가 높고, 특약이 모두 갱신형인데요, 자녀들의 나이를 고려할 때 부모가 반도 못내고, 자녀에게 물려줄 상황이구요, 자녀에게 보험이 전해진 이후 지속적으로 보험료가 인상되겠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일단 첫 번째 문제는 보험료, 두 번째 문제는 잘못된 계약전환, 세 번째는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자녀들 같은 경우는 현재 보험료도 꽤 높은 편인데, 이렇게 가입하면, 미리 가입하는 장점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자녀보험을 미리 가입해 주는 이유는 자녀들은 성인보다 보험료가 저렴한데요. 질병에 대한 발병률이 성인보다 낮기 때문이죠. 특히 뇌, 심장에 대한 질병은 대게 성인질환입니다. 자녀들은 위험률이 높은 연령대가 아니기 때문에 성인보다 보장범위는 넓게, 원하는 보장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녀보험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특히 미리 부모가 대부분의 보험료를 내주기 때문에 독립을 한 자녀가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가 있습니다. 10살 미만에 가입을 한다면 대부분 부모가 납입을 완료해 줄수 있지만, 20살 이후에 가입을 한다면 반이상은 자녀 본인이 납입을 해야되겠죠? 자녀보험의 장점을 고려한 뒤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이 시청자님의 경우 자녀보험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건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네,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자녀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에 보험료, 보장범위면에서 불리한 면이 있구요. 더구나 갱신형으로 가입했으므로 자녀에게 엄청난 경제적 부담감을 물려주게 되는 셈이죠. 이렇게 자녀보험을 가입할 바에는 미리 준비해주지 않고, 본인들이 성인이 돼서 직접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이 나을수도 있을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엄마가 정말 나를 위한 좋은 보험을 가입시켜 주셨구나" 라는 소리를 들으실건지 "대체 우리엄마는 왜 이런 보험을 들어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신건가" 하는 원망을 들으실 건지는 잘 판단해보셔야 할 문제겠죠.

<이진선 / 앵커>
네, 그렇군요. 이러려고 자녀보험 들어준건 아닌데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잘 정비해서 물려주면 되는것이니 일단 걱정은 접어두고 하나하나 꼼꼼히 잘 짚어봐야겠습니다. 은퇴가 이제 길어야 7-10년 남짓 남은 가장의 보험 분석부터 진행해 볼께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종신보험, 건강보험, 치아보험 총 3건에 55만 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총 사망보험금 1억 원에 CI 진단시 8500만 원, 실손의료비와 수술, 입원 특약이 있습니다.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의 특약들은 모두 갱신형이라 보험료 인상이 계속 되겠죠. 80세면 80세, 100세면 100세까지 보험료를 내셔야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60대만 넘어도 소득 자체가 없어지는 상황인데, 이 보험료를 그대로 낼 수 있을까요? 아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하나 짚어볼게요. 남편의 종신보험은 2012년에 플랜을 했고, 건강보험은 지난달에 계약 전환을 했습니다. 보장이 더 좋아졌으면 잘 한거지만, 오히려 보장은 더 이상해 졌어요.

<이진선 / 앵커>
보험 플랜이나 계약 전환을 했다면 보장이 더 좋아지는게 일반적인데,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런데 계약 전환이 무엇인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앞서 김미정 전문가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보험 계약전환은 기존의 보험계약을 해약하고 발생한 환급금을 새로운 보험의 보험료 일부로 충당하는 구조인데요. 예를 들어 새로 가입하는 보험의 월 납입 보험료가 10만 원이라면, 이 중의 일부 보험료를 기존 보험의 해약환급금으로 매워서 월 보험료는 8만~9만 원으로 낮아집니다. 남편분 같은 경우도 원래는 종신보험이었는데 건강보험으로 계약 전환을 한 거죠. 해지환급금으로 보험료를 조금 차감해준 게 아니고, 이 분 같은 경우는 사망보험금으로 들어갔네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기존 보험을 깨고, 새 보험으로 갈아탈 때 무조건 계약전환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보장의 범위, 특약의 갱신 유무, 보장기간 등을 기존보험과 비교하면서 체크해야 하는데요. 계약전환하신 남편의 건강보험은 원래 종신보험이었죠? 2008년에 가입하신 종신보험 증권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눈에 보시기에도 보장이 좋아졌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보험료가 20년마다 오르는 갱신형으로 바뀌었고요, 일반적인 암이 아닌 중대한 암, 보장이 더 까다로운 암으로 바뀌었죠. 심지어 보험료도 많이 올랐습니다. 2008년 3월에 가입한 종신보험은 약 12만 원인데요, 2017년 12월까지 납입한 총 보험료는 약 1400만원이 됩니다. 계약 전환을 하면 1400만 원이 전환 되는걸로 알지만 해지 환급금인 549만 원만 전환됩니다. 즉, 손해를 보면서 신규 상품을 가입한것입니다. 기존 보험은 앞으로 7년만 보험료를 내면 80세까지 보장을 받을수 있지만, 전환 후 보험은 지금부터 20년동안 돈을 내고 73세부터 보험료를 20년 또 내야 합니다. 갱신이 될 때 보장금액이 높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보장이 좋아지지도 않았고, 보험이 끝날때까지 내야하는 보험 왜 가입했을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설계사의 말만 너무 믿은게 아닐까 합니다. 설계사는 설계서를 보면서 설명을 했을 것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설계서로 설명을 드릴게요. 전환설계 전에는 진단금이 0원이라고 되어 있고, 후엔 3500만 원으로 늘어났다고 되어 있죠? 이렇게만 보면 없던 보장이 늘어났구나!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밑에 적힌 글씨를 보면 상황은 180도 바뀝니다. 깨알 같은 글씨로 '위의 진단보장금액은 주계약에서 중대한 질병 발생시 지급하는 보장금액 기준입니다.'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놓치신 거죠. 기존 전환설계 전에는 중대한 질병 보험금은 0원이지만 뇌나 심장 질환에 대한 '일반적인(강조)' 진단금은 수천만원씩 존재했던 상황이었는데 계약 전환을 하고 나서 보험금 받기가 까다로운 중대한 질병 보장 금액이 3500만 원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보장이 좋아졌다고 말하기가 어려운 거죠  말도 안되는 설계서 라고 할수 있죠. 전환설계 전의 주계약 보장은 사망보험금만 있으니 전환설계를 해서 3500만 원 정도의 진단금을 받으라고 가입을 유도한것입니다..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정리를 하면 상품의 일부분만 강조를 해서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신규 상품을 권유한는건 잘못된 것이죠. 소비자들이 보장 분석을 잘 하는것도 필요한데, 분석하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통합종신보험의 내용을 살펴보면 사망보험금 1억 원에 CI진단시 5000만 원과 실손의료비 특약이 있습니다. 2012년에 기존 건강보험을 깨고, 이 보험으로 다시 가입하셨대요. 그래서 건강보험은 왜 깨셨냐고 여쭤보니 질병사망보험금이 1천만 원밖에 안 되고, 보장기간이 80세밖에 안 되기 때문에 바꾸셨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바꾸신 보험인데, 사망보험금만 1억으로 늘어나고, 병원비에 대한 보장은 중대한 질병만 됩니다. 의사 진단서만 받는다고 보험금을 받는 게 아니라, 일정 부분 장해가 남아야 하고 암 세포 크기가 보험사가 정한 기준에 맞아야 합니다. 훨씬 까다롭게 변한 거죠. 이건 잘못된 보험 플랜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플랜변경안 안내해주세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통합종신보험에 있는 실손의료비 특약 때문에 종신보험을 해지 하지않고 주계약 감액을 하면 31만 원의 보험료가 약 7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건강보험은 해지 한 뒤 건강보험을 새로 준비했는데요, 암 3천만 원과, 뇌혈관, 심장질환 200만 원씩,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2800만 원 씩 보장을 받으며 기타 수술특약과 후유장해까지 보완을 하면 약 18만 원에 준비를 할수 있습니다. 치아 보험은 100%보장받기까지 2년이란 시간이 걸리며 크라운치료도 연간 3개 한도이기에 일반통장에 적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조정하면 약 25만 원으로 30만 원정도 줄일수 있습니다. 비갱신형 특약과, 보장의 범위는 훨씬 좋아 졌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런데 중간에 보험을 변경해서 피해를 보는 잦은 사례가 있나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안바꿔도 되는 손해보험을 사망보험금 때문에 생명보험으로 바꾸는 사례가 있습니다. 생명보험회사는 일반사망을 판매하고, 손해보험사는 질병사망을 판매 합니다. 손해 보험사의 질병사망은 돌연사나, 잠자다 죽으면 사망보험금을 못 받으니 꼭 생명보험회사의 일반사망인 종신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고객님들이 많은데요, 손해보험사의 질병사망도 돌연사나, 잠자다 죽었어도 질병 사망 보험금 받을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해보험을 종신보험으로 바꾸다 보면 보험료가 올라가고 보장도 손해보험보다 나쁠 수 가 있습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만기가 짧다는 이유로 신규보험 가입을 유도해서 보장내용의 변화가 있는 고객님들도 많았습니다. 2000년 초반에 나온 상품들은 갑상선암도 일반암이고 뇌졸중, 뇌경색, 뇌혈관, 심장질환도 보장을 했었어요. 하지만 60세 만기 또는 70세 만기인 상품이 많았죠. 그래서 90세,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늘리면서 신규상품을 가입하는데 보장범위는 현재로 적용을 해서 갑상선암이 일반암이 아닌 소액암으로 보장을 받거나, 뇌출혈 특약으로만 가입을해서 뇌경색이나, 뇌졸중 발병시 진단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플랜을 변경할 때 기존에 내던 보험료보다 비싸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납입기간을 늘려서 매월 내는 보험료를 낮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월 내는 보험료를 낮췄다고 총 납입하는 보험료가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늘어났다고 볼수있죠. 또한 신규 보험을 가입하면 암은 90일의 면책기간이 있는데, 면책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보험을 변경했다가 암진단금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총 4건에 보험료만 78만 원을 내고 있습니다. 보장내용은 사망보험금 1억 6천만 원과 CI진단시 5000만 원 암진단금 5000만 원 뇌출혈, 심근경색 각각 2000만 원, 실손의료비 입원 수술 특약이 있습니다. 아내 분도 남편 분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보험계약을 해약하고 발생한 환급금으로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셨어요. 문제는 이미 납입을 마쳐서 보장만 받으면 되는 보험인데, 굳이 깨셔서 종신보험과 통합종신보험으로 가입하셨다는 점입니다.

<이진선 / 앵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험은 어떤 보험이었어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가끔 보험사에서 ‘남는 게 하나도 없는’ 보험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손해율이 높을 줄 모르고 출시했다가 되레 손해만 보고 판매를 중지한 보험들이죠. 이런 보험들은 꼭 잘 가지고 계시는 게 좋은데, 아내 분이 딱 그런 케이스였어요. 여성질환 위주로 보장이 탄탄한 건강보험과 이미 납입을 마친 정기보험을 굳이 깨신 거죠.

OOO님 가족을 위한 계약 컨설팅 제안서, 고객님과 가족을 위한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보장자산 설계, OO생명 컨설턴트가 제공해 드립니다. 본 제안서는 고객님께서 보유하고 계신 기계약 중 계약 전환에 대한 전환 전 후 계약의 보장내용, 보장기간등을 비교 분석한 제안서입니다. 계약 전환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충분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남편 보험도 그랬고, 시청자님의 보험역시 전환 계약을 잘못한경우인데요. 계약 전환 컨설팅 계약서를 표지를 한 번 보시면요.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보장자산 설계라고 나옵니다. 표지에 나온 말처럼 보장도 과연 좋게 바뀌었는지 보겠습니다. 기존 완납했던 보험을 깰 정도로 좋은 보험들인지 봐야겠죠.

아내 분이 기존 잘 가입하셨던 건강보험을 깨고, 계약 전환하신 통합종신보험입니다.

<이진선 / 앵커>
좋은 보험을 왜 해지 하면서 신규보험을 추천하게 되는거죠?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기존 시청자님의 건강보험이 너~무 좋은 보험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런 보험일수록 꽁꽁 싸매고 있어야 되는데, 너무 아이러니하죠? 워낙 보장이 좋다보니 회사는 손해율이 커졌고, 설계사에게 수당을 많이 줄테니 계약 전환을 시켜라 라고 한거죠. 높은 수당을 받는다는것에 좋은 보험을 해지시키고 신규 보험으로 전환 시키는 것이죠. 다음 보험으로 또 전환 계약을 한 종신보험이 있는데요, 주부인 시청자님께 왜 종신보험을 이렇게 권유 할까요?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을 보장합니다. 살아잇을 때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특약이 15년 마다 갱신형으로 되어있습니다. 4개의 보험을 모두 조정하는게 좋습니다.

<이진선 / 앵커>
4개의 보험을 모두 조정한다. 어떻게 플랜을 바꾸죠?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실손의료비가 있는 통합 종신보험은 주계약인 사망보험금을 감액하고 유지하게 되면 6만 5000원정도로 보험료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주부인 시청자님께는 많은 진단금보다 기본만 유지할수 있게 3대 진단금을 3천만 원만 비갱신형으로 준비했는데요, 수술, 질병후유장해까지 11만 2000원으로 준비할수 잇습니다. 그러면 최근에 가입한 종신보험을 조정, 15년 갱신형 암보험역시 조정 하면 18만 원으로 약 60만 원을 줄일수 있습니다. 줄인 60만 원은 연금이나 자녀 결혼 자금으로 저축을 하면 됩니다. 5년만 모아도 3600만 원 10년이면 7200만 원이나 모을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다음은 자녀보험에 대해 볼께요. 보통의 가정은 자녀의 보험 가입내용이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 가정은 둘째, 셋째는 같은 보험인데 첫째만 다른 보험이네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맞습니다. 처음에는 세 자녀의 보험 내용이 같았는데요, 조카가 보험회사에 취업하면서 첫째자녀는 병원 치료력 때문에 변경을 못했고, 둘째, 셋째는 변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첫째 보험이 보장내용이 더 좋습니다. 자세한 내역 살펴 볼께요.

건강보험과, 종합보험, 변액 종신보험으로 총 3건에 약 24만 원 납입하는데요, 첫째의 보험중에 문제점은 실손의료비를 중복으로 가입한 것과, 변액 종신보험입니다. 먼저 시청자님 가족중에 가장 보장이 좋은 건강보험부터 살펴보면 상해사망 1억 원에 질병사망 3천만 원 암, 뇌혈관 진단금 4000만 원과, 심장질환 진단금 3000만 원 입원일당, 실손의료비 특약이 있습니다. 갑상선암도 400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뇌혈관진단금도 4000만 원까지 되는 정말 좋은 보험입니다. 조카는 이 좋은 보험을 깨버리고 둘째와 셋째 자녀를 종신보험으로 갈아타게 했는데, 왜그랬을까요. 하지만 완벽하게만 느껴졌던 이보험도 만기가 80세인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100세 만기인 종합보험을 가입했는데요. 입원일당, 실손의료비, 암 5백만 원, 뇌졸중 2천만원, 심근경색 500만 원 기타 수술특약을 가입했습니다. 실손의료비를 2군데 가입했는데요, 실손의료비는 비례보상이니 2006년에 가입한 실손의료비만 삭제 하면 됩니다. 이유는 2006년에 가입한 실손의료비는 80세 만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첫째 자녀는 신규보험이 필요없고 줄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자녀보험변경시 유의사항을 알려주세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자녀보험이 완벽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잘잘한 보험금청구이력으로 인해 제대로 된 보험으로 가입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도 있다.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부모 입장에서의 보험료 수준으로 가입한 뒤 자녀에게 넘겨주니 자녀가 부담되어 해약을 하는상황도 있었습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자녀의 취업으로 직장보험을 믿고 기존에 보험을 다 해약하는 상황.

<이진선 / 앵커>
첫째 자녀의 종신보험은 어떤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2012~13년에 종신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전환하는 컨셉으로 많이 판매되었던 것인데요.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사망에 대한 보장을 하다가 사망보험금이 필요 없는 시기가 되면 저축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종신보험입니다. 말은 엄청 좋아 보이지만, 저축보험으로 전환할 때 납입원금이 전환되는 것이 아니고, 해지환급금 기준으로 전환이 되기에 손해를 보면서 전환을 하고, 20년동안 보험료를 다 내도 사망에 대한 사업비가 빠지다 보니 원금이 되기 힘들어요. 그래서 아직 미혼인 자녀들에게 필요 없는 보험입니다. 책임질 가정도 없고, 그냥 적금이나, 비과세를 원하신다면 처음부터 저축보험을 하시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같은 보험을 가입한 둘째, 셋째 자녀의 보험 안내해주세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종신보험만 3건을 유지 하고 있는데요, 보장내용을 보면 사망보험금 8600만 원과 일반암진단금은 없고, 중대한 암일 때 3300만 원을 받습니다. 뇌출혈, 심근경색 각각 2000만 원과 실손의료비, 입원 특약이 전부입니다. 이렇게만 봐도 첫째 딸과 보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볼수있는데요, 아직 어린이 보험을 가입할수 있는 나이로 뇌혈관, 심장질환을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암진단금은 CI가 아닌 일반암으로 보장을 받으며 대장점막내암도 일반암으로 보장을 받는 보험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약 9만 원에 보장을 준비할수있는데요, 감액한 종신보험 4만 원과 합쳐도 13만 원으로 약 9만 원을 줄일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셋째 자녀 알려주세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사망보험금 2000만 원만 차이점 있고 둘째 자녀와 같은 보험 같은 보장입니다. 플랜을 하면 15만 원으로 약 9만 원을 줄일수 있습니다. 가족 보험료를 줄이게 되면 83만 원으로 약 120만 원을 줄일수가 있는데요, 2%의 기대수익률로 10년을 모으면 약 1억 6000만 원을 모을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2-20 15:54 ㅣ 수정 : 2018-02-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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