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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실상 협상 시작…잔류 강조한 GM의 속내는?

이시은 기자 입력 : 2018-02-20 17:57수정 : 2018-02-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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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GM 본사 임원진이 오늘(20일) 국회를 찾았습니다.

우리 의원들을 만나 지원에 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로서 한국GM 사태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M의 베리 앵글 총괄부사장이 국회에 들어섭니다.

GM과 국회의원간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간담회는 당초 여당의원과의 만남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여야 원내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앵글 부사장은 '한국 잔류'를 강조했습니다.

[베리 앵글 / GM 총괄 부사장 : GM은 한국 사업을 유지시키는 것을 선호합니다. 한국 사업을 개선시켜 한국 경제에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저희도 원하고 있습니다.]

GM측이 마련해온 자구안은 신차 2개종 배정, 생산량 유지를 위한 신규 투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우리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경영투명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앵글 부사장은 "투자 전환은 모든 조건이 맞아야만 한다"며, "투명성에 대한 지적은 산업은행장을 만나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측은 이미 제3자 실사에 동의했습니다.

실사와 관련해 산업은행 측은 대상을 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GM은 앞으로 추가적으로 정부 관계자나 산업은행과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베리 사장이 지금 일주일에 한번씩 들어오고 있답니다. 올초에 받은 미션이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고 본인 입장에서는 이걸 해결하기 위해 거의 매주 방문하고 있다 이렇게 표현했고요. 그 과정에서 산업은행장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GM은 우리 정부로부터 최대한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앞으로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을 공개, 비공개로 더욱 활발하게 접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CNBC 이시은입니다.   

입력 : 2018-02-20 17:57 ㅣ 수정 : 2018-02-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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