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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업 준비자가 실천해야 할 ‘절세 수칙’ 세 가지

SBSCNBC 입력 : 2018-02-21 14:35수정 : 2018-04-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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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이것저것 돈 들어갈 곳 참 많다’ 그렇다고 무조건 허리띠만 졸라매는 게 능사도 아닌 것 같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습니다. 창업 초기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상황과 시기별로 활용할 수 있는 ‘그레잇’한 창업 절세 비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코칭 : 김희연 회계사)

◇ 절세 비법 1 : 사업자등록은 초기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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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웹툰은 곧 카페를 개업할 예정인 부부의 사례입니다. 현재는 인테리어 공사 마무리 단계이고, 공사가 끝나는 대로 사업자등록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요. 보기에 문제는 없어 보이죠.

하지만 사업자등록은 창업 준비 초기에 바로 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은 가게를 구하고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인테리어 공사 등 개업 준비를 마치고 나서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는데요. 사업자등록 신청부터 먼저 하는 게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카페의 경우 인테리어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적으로 5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됩니다. 이 비용에 부가세 10%가 더 가산돼죠. 여기에서 사업자등록을 먼저 해놓으면 절세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만약 인테리어 비용이 1억 원일 경우, 부가세 10%에 해당하는 1000만 원은 나중에 부가세 신고 절차를 통해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뒤에 사업자등록을 하면 인테리어 공사 비용이 사업 준비 비용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인테리어 비용에 쓰인 부가세 1000만 원을 환급 받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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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세 비법 2 : 푸드트럭·블로그마켓 등도 사업자등록 필수

블로그마켓처럼 집에서 부업으로 창업하거나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경우 사업장이 따로 없으니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사업자등록은 필수입니다.

푸드트럭이어서 사업장도 따로 없는데 무슨 사업자등록이냐고요? 사업자등록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가 없다면 본인 집 주소를 기재해 사업자등록 신청을 하면 됩니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누락된 세금에 가산세까지 더해져 한꺼번에 추징될 수 있으니 사업자등록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 절세 비법 3 : 적은 돈으로 시작한다면 ‘간이과세자’ 등록이 유리

‘간이과세자’는 매출이 월 400만 원 미만인 사업자로, 부가가치세를 매길 때 여러 세금 혜택을 받습니다. 일반 사업자의 10~30% 수준에서 세금을 내도록 하는데요. 만약 일반과세자 세금이 100만 원이라면 간이과세자 세금은 10만 원에서 3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하지만 간이과세자로 등록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들었다면 일반과세자로 신청하는 게 오히려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 공사 비용이 1억 원 들었을 때 매출이 1억 원이 안 되는 경우, 일반과세자는 차액분에 대한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지만 간이과세자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업종과 초기투자비용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 유무 등에 따라 등록 형태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 보기 ☞ ‘50대 카페 창업’…사업자등록으로 세금 줄이는 방법은?)

구성/편집 : 김채린 (SBSCNBC 뉴미디어팀)    

입력 : 2018-02-21 14:35 ㅣ 수정 : 2018-04-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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