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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자리 ‘슈퍼추경’ 예고한 정부…야당 반발?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02-23 19:50수정 : 2018-02-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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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악 청년 실업난에, 한국GM 공장폐쇄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규모의 추가경정예산까지 동원할 뜻을 피력한 가운데,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2월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1년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김모 씨.

김 씨는 자신은 물론, 주변 지인들 중에 취업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몸소 느끼는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김 모 씨 / 27세, 취업준비생 : 주변에 대부분 취업한 사람이 없고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거기에도 제 또래가 되게 많거든요. 그 친구들도 그렇고… 그래서 훨씬 체감실업률은 높은 것 같아요.]

지난해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청년 체감실업률은 전체 체감실업률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역대 최악의 청년 실업률이 이어지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 중이고 추경 편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특별 대책은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발표는 다음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 재원은 지난해 정부가 집행한 뒤 남은 여윳돈 6조 원과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입 등을 합쳐 대략 20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건은 국회 통과인데, 야당은 추경편성에 대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며,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02-23 19:50 ㅣ 수정 : 2018-02-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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