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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두르는 GM, 제대로 가자는 정부…관건은 ‘실사 범위’

이호준 기자 입력 : 2018-03-05 18:01수정 : 2018-03-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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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GM에 대한 실사가 첫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산업은행은 제대로된 실사를 하자는 입장인 반면, GM은 실사 범위를 좁히고 빨리 끝내자는 입장입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90%가 넘는 매출원가율과 차입금에 대한 5%대의 고금리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난 2월 국회 산자위) : 높은 매출 원가율, 차입에 대한 이자문제, 불합리한 GM본사 업무지원비 등 불투명성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실사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반면 GM은 정부가 원하는 수준보다 제한된 범위에서 실시하고, 빨리 끝내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실사라는 것은 장부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이기 때문에 (GM이) 기간을 짧게 잡은 뜻은 정확한 실사를 못하게 한다는 의미고, 정부는 냉정하게 기간을 서두르지 말고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실사를 해야 합니다.)]

실사와 별개로 한국GM 노사 7일, 4차 임단협 교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이뤄지는 4차 임단협에는 비용절감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이번 2500명 내외의 희망퇴직에 더해 4천억원의 비용을 추가로 줄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노조는 내일(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과 국세청, 국회 그리고 미국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SBSCNBC 이호준입니다.    

입력 : 2018-03-05 18:01 ㅣ 수정 : 2018-03-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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