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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아파트 사는데 꼬박 21년…양극화 현상 심화

고3까지 총교육비 8552만 원…사교육비가 75%

김혜민 기자 입력 : 2018-03-12 17:59수정 : 2018-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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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사람들이 한 달에 버는돈은 300만원이 채 되지 않고,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하는 데 20년 넘게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한민국 보통사람은 한 달에 285만 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는 2만 원 가량 늘었지만, 이 기간동안 소비자 물가는 1.9% 상승한 반면, 소득은 0.7% 증가하는데 그쳐 실제로 체감하는 소득 인상률은 마이너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소득자의 소득은 늘어난 반면 저소득자 소득은 오히려 줄어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당 한달 평균총소득은 438만 원으로 이중 절반은 생활비나 교육비 등 소비에 사용하고, 41만 원은 빚을 갚는 데 사용했습니다.

보통사람 63%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부채는 6124만 원으로 1년 사이 천만 원 넘게 늘었습니다.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로 8552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 등록금까지 고려하면, 교육비로 1억 원 이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평균 20년이 넘게 걸리고, 강남 아파트를 사려면 26년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사람들의 17%는 앞으로 1년 내 지금보다 생활형편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입력 : 2018-03-12 17:59 ㅣ 수정 : 2018-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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