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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내년부터 차 번호판 바뀐다…여러분의 선택은?

국토부 누리집 통해 국민 의견 수렴…내년 상반기 시행

장지현 기자 입력 : 2018-03-12 18:02수정 : 2018-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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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자동차에 번호판 디자인이 바뀝니다.

현재 쓰고 있는 승용차 등록 번호판은 내년이면 포화상태가 돼서 더 이상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번호판 시안으로 어떤 것들이 논의되고 있는지, 또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는지 장지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두 가지 자동차 번호판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현재는 번호판 앞자리가 두 자리로 돼있는데 한자리를 추가해서 세 자리로 만드는 방안과 중간 한글에 받침을 추가하는 방안입니다.

새로운 번호판을 만드는 건 현행 번호판은 2200만 개가 최대인데 이미 고갈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박대순 /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 2016년에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게 됐고요. 그 이후에는 말소된 번호를 회수해서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재사용하는 번호도 2019년에는 말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번째 안을 사용하면 약 2억 개의 번호를 두번째 안을 사용하면 약 6600만 개의 번호를 각각 확보할 수 있습니다.

새 번호판 체계에선 경찰차나 소방차엔 112나 119 같은 긴급차량 전용번호 부여도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숫자가 많아지거나 글자가 복잡해 지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숫자를 추가할 경우, 간격이 좁아져 배열 조정이 필요해 번호판 발급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받침이 추가되면, 주차 단속 카메라의 판독성이 떨어지는데 노후화한 카메라를 교체하려면 700억 원이 들어갑니다.

국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 번호판 변경방식을 최종확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체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SBSCNBC 장지현입니다.        

입력 : 2018-03-12 18:02 ㅣ 수정 : 2018-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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