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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보통사람 월급 285만 원…서울 아파트 사려면 21년 걸려

김동우 기자 입력 : 2018-03-13 08:54수정 : 2018-03-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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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다른 사람들은 한 달에 얼마를 버는지, 또 내 집 마련을 하는 데는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한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한 시중은행에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보통 사람들이 한 달에 버는 돈은 300만 원이 채 되지 않고, 서울에서 내 집을 장만하려면 20년이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보통사람은 한 달에 285만 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는 2만 원가량 늘었지만 이 기간 동안 소비자 물가는 1.9% 상승한 반면 소득은 0.7% 증가하는 데 그쳐 실제로 체감하는 소득 인상률은 마이너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소득자의 소득은 늘어난 반면 저소득자 소득은 오히려 줄어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당 한 달 평균총소득은 438만 원으로 이중 절반은 생활비나 교육비 등 소비에 사용하고, 41만 원은 빚을 갚는 데 사용했습니다.

보통사람 63%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부채는 6124만 원으로 1년 사이 천만 원 넘게 늘었습니다.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로 8552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 등록금까지 고려하면 교육비로 1억 원 이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평균 20년이 넘게 걸리고 강남 아파트를 사려면 26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사람들의 17%는 앞으로 1년 내 지금보다 생활형편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SBSCNBC 김동우입니다.  

입력 : 2018-03-13 08:54 ㅣ 수정 : 2018-03-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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