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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캐나다, “美 관세정책과 나프타 재협상은 별개”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3-13 11:38수정 : 2018-03-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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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외신 종합'

<앵커>
트럼프발 무역전쟁의 암운에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관세 부과 발효를 열흘 앞두고, 미국이 유럽연합과의 협상 의지를 밝혔던데요.

<기자>
유럽연합이 보복관세 경고까지 내놓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관세를 제거하는 방안을 유럽연합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조된 유럽연합과의 무역전쟁 위기에 새 국면을 열 수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앵커>
이미 유럽연합과 일본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지 않았나요?

<기자>
유럽연합과 일본은 공동으로 이번 관세 적용 제외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벨기에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함께 유럽연합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일본 경제산업상이 통상장관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앵커>
더 나아가 자동차에 대한 관세 정책도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오던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은 유럽연합으로부터 큰 적자를 안고 있다"면서 "자동차 등 다른 제품에도
관세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자동차 관세 부과를 언급하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 수입차에 대한 세금 부과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게다가 면제국에 오른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이번 관세 정책이 나프타 재협상과 서로 연계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먼저 캐나다 총리 발언부터 들어보실까요?

[저스틴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물론 전 세계적인 과잉공급과 중국 및 다른 국가의 철강, 알루미늄 덤핑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일자리를 위협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강한 반덤핑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미 말했다시피, 캐나다는 미국과 협력할 의사가 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와 무역 관계가 틀어지게 되면 정작 가장 피해를 보는 국가는 미국이 될 전망됩니다. 
 
나프타 재협상에서 미국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자동차를 둘러싼 무역전쟁의 포문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3-13 11:38 ㅣ 수정 : 2018-03-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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