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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해외서 원화로 카드결제 시 수수료 폭탄…금감원, 사전에 막는다

4분기부터 카드사 제휴 포인트, 대표 포인트 전환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03-13 17:58수정 : 2018-03-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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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여행이 늘면서 해외에서 신용카드 결제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경우, 더 많은 수수료가 붙는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이런 원화결제 수수료 부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 원화가 아닌 현지 통화로 물건값을 결제하는 게 유리합니다.

원화로 결제하면, 현지통화로 결제할 때보다 적게는 3퍼센트에서 많게는 8퍼센트 가량의 수수료를 더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해외에서 원화로 카드 결제하는 금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원화 결제시 수수료가 더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모른채 결제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게 이유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불필요한 해외 원화결제를 쉽게 차단하고 해제할 수 있는 카드사 시스템을 구축하게 할 방침입니다.

또 올해 4분기부터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를 카드사 대표 포인트로 바꿀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효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사라지기 쉬운 제휴 포인트의 한계를 감안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4분기부터는 카드를 해지하면 돌려받는 연회비의 계산 기준인 '잔여일수'를 카드 신청일이 아닌 카드 수령일부터 잡도록 했습니다.

[윤창의 /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카드사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통해 금융소비자 본위의 금융감독을 구현해 나가겠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개선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금감원은 모든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선키로 했습니다.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03-13 17:58 ㅣ 수정 : 2018-03-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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