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카카오택시 ‘웃돈’ 서비스 도입 예정…요금 인상 효과 부작용 우려

출퇴근·심야시간 돈 내면 택시 우선 배차

박기완 기자 입력 : 2018-03-13 20:20수정 : 2018-03-13 21:18

SNS 공유하기


<앵커>
택시 이용하실 때 카카오택시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늦은 저녁 번화가에선 카카오택시를 이용해도 택시잡기가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카카오가 이런 경우에 추가로 웃돈을 내면 우선적으로 택시를 배정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는데 사실상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카오택시에 유료서비스 모델이 상반기 안에 도입됩니다.

택시를 잡기 어려운 출퇴근시간과 심야시간, 도심지역에서 웃돈을 주고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됩니다.

[정주환 /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기존의 일반호출에 더해서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두가지를 추가했고요. 이는 플랫폼 사용료를 부과하는 유료호출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인근 택시에 먼저 호출이 노출되는 우선호출과 기사의 선택여부 상관없이 배차되는 즉시배차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비스 방식은 기존 콜택시와 유사하지만, 유료서비스 이용료에 대한 배분 방식은 다릅니다.

카카오택시 웃돈 금액은 기사와 나누지 않고 전부 카카오측이 가져갑니다.

다만, 카카오는 기사의 운행실적과 평가에 따라 돈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정주환 /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배분의 방식이 아니고요. 저희는 기사들한테 전체 포인트 제도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우선호출과 즉시배차를 통해 발생하는 플랫폼 사용료중에 일부를 포인트제도의 풀로 쓸 예정이고요.]

카카오택시는 이용자는 1800만 명 가량.

새로 출시되는 웃돈 서비스가 사실상 택시요금 인상 이어질 질 수 있다는 지적과 더불어 위법성 논란까지 잡음이 커질 전망입니다.

SBSCNBC 박기완입니다.    

입력 : 2018-03-13 20:20 ㅣ 수정 : 2018-03-13 21:18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