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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만 5천 원 휴대폰 요금? 전화 한 통으로 1만 6500원 할인

요금 25% 할인선택, 부담 줄었다

이대종 기자 입력 : 2018-03-14 20:38수정 : 2018-03-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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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선택약정 할인율을 20%에서 25%로 높였습니다.

문제는 기존 가입자들이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건데요.

통신 3사가 잇따라 유예제도를 내놓으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혜택과 주의할 점은 뭔지 이대종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KT 가입자인 A씨는 현재 6만 5890원의 통신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만약 A씨가 25% 할인약정으로 재가입하면, 매달 만 6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위약금.

약정기간이 남았다면, 많게는 5만 2천 원 정도의 위약금을 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이 위약금에 대해 유예제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용수 / 과기정통부 통신이용정책과장 : 지금은 이제 20% 요금할인 받고있는 분들이 그냥 이통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약정을 20%에서 25%로 올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월 20%에서 25%로 높힌 것은 지난 9월.

이달 중순 기준으로 이미 천만 명 이상이 25% 할인을 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신 3사가 잇따라 위약금 유예제도를 내놓으면서 가입자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의할 것은 위약금이 유예될 뿐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약정 기간에 휴대 전화를 잃어 버리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통신사를 바꿀 경우, 2번의 위약금을 내야 하는 셈이 됩니다. 

현실적인 통신비 인하 방법 중에 하나라는 의견과 더불어, 결국 근본적인 통신비 인하가 아니라 기존 통신사의 이해를 반영한 것 뿐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8-03-14 20:38 ㅣ 수정 : 2018-03-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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