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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 결국 경질…정치 불확실성에 美 증시 ‘출렁’

트럼프, 트위터로 국무장관 경질

전혜원 기자 입력 : 2018-03-14 18:05수정 : 2018-03-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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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갑작스럽게 경질됐습니다.

이에따라 정치 외교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도 출렁였습니다.

보도에 전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해임한 것입니다. 

후임자도 바로 내정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장입니다.

트위터를 통한 해고에 국무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렉스 틸러슨 / 美 국무장관 : 지난 14개월간 제 옆에서 같이 일을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사임 회견을 마치겠습니다.]

외신들은 틸러슨 장관이 대북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던 것이 해임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새 국무장관에 내정된 폼페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꼽힙니다. 

육사 수석 졸업, 3선의원 경력의 폼페오 국장은  북한 정권 교체를 언급하는 미 행정부 내 대표적 강경파로 꼽힙니다.

[마이크 폼페오 / 美 중앙정보국장 :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없다면, 그들의 핵 능력 완성은 5개월보다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폼페오 국장의 국무장관 기용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를 앞두고 오히려 강경파에 무게를 실어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NN은 "무역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조치"로 해석했습니다. 

따라서 중국 등과 무역 긴장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면서 오늘 새벽 다우존스와 S&P500은 각각 0.6% 이상, 나스닥은 1%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SBSCNBC 전혜원입니다.     

입력 : 2018-03-14 18:05 ㅣ 수정 : 2018-03-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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