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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 취업해 3년 다니면 3천만 원 목돈…정부, 재정 지원 나선다

월 30만 원씩 3개월→월 50만 원씩 6개월 구직 지원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03-15 17:59수정 : 2018-03-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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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재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데 역점을 뒀는데요.

중소기업에서 3년 동안 근무하면, 최대 3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달 연속 실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청년 실업자가 3분의 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1990년대 이후, 전체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 간 격차는 2배 수준으로 벌어질 정돕니다.

청년 실업 문제가 갈수록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3년간 근무하면, 최대 3천만 원의 목돈을 쥘 수 있도록 청년 내일 채움공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청년내일채움공제와는 별개로 중소기업에 입사한 뒤 3년간 월급으로 600만 원을 모으면, 정부와 기업이 2400만 원을 보태주는 겁니다.

대기업과 공무원에 몰리고 있는 젊은 인재들이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게 하려는 전략입니다.

구직중인 청년들에게 석달간 30만 원씩 주는 청년구직촉진수당도 내년부터 6개월간 월 5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은 5년간 소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전월세 보증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중소·중견기업이 정규직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한 명당 900만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세금 감면 기간이 연장됩니다.

[고형권 / 기획재정부 제1차관 : 2022년 정도가 되면 (청년 실업률을) 8% 정도로 내리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중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습니다.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03-15 17:59 ㅣ 수정 : 2018-03-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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