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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 철강관세 앞세워 韓 양보 압박…“결국 미국과 협상하게 될 것”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3-16 11:40수정 : 2018-03-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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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미국에서 한미 FTA 3차 개정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연결합니다.

현재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미국 측은 철강 관세부과를 앞세우며, FTA 재협상에서 한국이 대폭 양보할 것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 금요일부터 발효가 예정된 철강 관세에서 우리나라가 면제를 받기 위해선 미국의 요구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협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 오른팔로 알려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에 대한 철강관세 부과를 강력하게 요구했던 인물인데요.

결국 각국이 미국과 협상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무역전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FTA 3차 개정협상에 미국의 공세가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이는데,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철수 카드까지 꺼내들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하던데요.

<기자>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 일부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에서도 돈을 잃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기업 소식도 살펴보죠.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대표적인 완구 업체 토이저러스가 결국 문을 닫는다고요?

<기자>
지난해 파산 보호 신청을 했던 토이저러스가 결국 미국 내 800여개의 영업점을 모두 청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온라인 판매와 비디오 게임이 늘어나면서 토이저러스가 문을 닫게 된 것인데, 마텔과 하스브로 등 완구업체들에게도 파장이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었기에 부동산 시장은 물론, 3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실직되기에 고용 시장에까지 직격탄을 안겨줄 전망입니다.

더 나아가 캐나다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일부 매장 역시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완구업계가 초토화되고 있다는 표현까지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3-16 11:40 ㅣ 수정 : 2018-03-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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