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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T&G 정기 주주총회…백복인 사장 연임 성공

조슬기 기자 입력 : 2018-03-16 11:54수정 : 2018-03-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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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백복인 KT&G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KT&G 주주총회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KT&G는 오늘 오전 대전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 사장 연임 안건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의결권이 있는 전체 발행주식 중 56.34%가 연임에 찬성하면서, 백 사장은 앞으로 3년 더 KT&G를 이끌게 됐습니다.

앞서 IBK기업은행이 연임에 반대 입장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꼬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계 주주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졌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중립'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무난히 통과됐습니다.

<앵커>
연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겨냈죠? 

<기자>
앞서 말씀드린 대로 2대 주주 기업은행(6.93%)이 사장 후보 결정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백 사장 연임에 반대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백 사장이 여러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잘 이끌었다는 평이 연임 성공의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백 사장은 KT&G 전신인 옛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최고경영자(CEO)로 입사 이후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2015년 KT&G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글로벌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서 지난해 '해외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기도 했습니다.

또 국내 시장에서는 전자담배 시장이 급격히 확장되는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출시해 시장에 안착시켰습니다.

결국 과반의 지분을 보유한 KT&G 외국인 투자자(53.18%)도 백 사장의 경영 능력에 더 주목했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8-03-16 11:54 ㅣ 수정 : 2018-03-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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