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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백복인 KT&G 사장, 논란 속 연임 성공…경영능력 주목

‘셀프 연임’ 논란보다 재임 기간 경영능력 주목

조슬기 기자 입력 : 2018-03-16 18:02수정 : 2018-03-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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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복인 KT&G 사장이 우여곡절 끝에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셀프 연임'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주들로부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T&G는 오늘(1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복인 사장의 연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의 절반 이상이 연임에 찬성하면서, 백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3년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지난달 사장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사장 후보로 추대돼 셀프 연임 논란이 일었지만, 주주들은 백 사장의 재임 기간 경영 능력에 주목했습니다.

해외사업 육성을 통한 판로 확대와 전자담배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며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2대 주주인 IBK기업은행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반이 넘는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임을 지지한 이유입니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중립' 의결권을 행사하며 백 사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표이사 연임 논란에서 벗어난 KT&G는 앞으로 기업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KT&G 관계자 :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아울러 취업난 해소와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국민기업으로 회사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오늘 주총에서는 KT&G의 사외이사를 현재 6명으로 유지하는 안건이 가결됐고, 기업은행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8-03-16 18:02 ㅣ 수정 : 2018-03-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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