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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악성댓글과의 전쟁 예고…“법적조치·무관용 대응할것”

강경윤 기자 입력 : 2018-03-20 10:09수정 : 2018-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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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funE l 강경윤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악성 댓글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 측은 19일 밤 공식 SNS에 “최근 악플들에 대한 제보와 고발 요청이 다시 많이 오고 있다. 그동안은 정도가 심한 경우에 한해서만 개별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그 과정에서 사과를 받는 선에서 마무리했는데 앞으로는 무관용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옥주현의 SNS를 중심으로 일부 누리꾼들이 악성 댓글들을 작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시절부터 외모 등과 관련해 도 넘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옥주현은 아예 회사를 통해 일괄 법적 조치해 악성 댓글을 근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옥주현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악성 댓글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당시 옥주현은 “라디오에서 생방송 하면서 운 적이 있다. ‘나는 가수다’ 때였다. 이소라와 싸웠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악플 폭탄을 맞았다. 악플로 생을 마감한 동료들을 보며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직접 겪어보니 나도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2주 정도의 유예기간을 거쳐 4월부터 회사의 위임을 받은 로펌이 가까운 과거와 미래의 악성 익명 게시물을 모니터해 정기적으로 일괄 고발 조치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필요시 소속사가 아니라 지정 법무법인이 직접 제보자들로부터 제보받아 검토하고 조치하는 시스템도 열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은 지난 17일, 18일 이틀에 걸친 콘서트 'vOK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틀간 10여 명의 게스트와 2,200여 석을 채운 관객들과 함께했다. 특히 게스트로 이효리 성유리가 등장해 옥주현의 즉흥적인 제안에 핑클의 '루비'를 부르며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미국에 거주 중인 핑클 멤버 이진도 영상으로 축하에 참여했다.

<이하 옥주현 소속사 악플 대응 전문>

최근 악플들에 대한 제보와 고발 요청이 다시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정도가 심한 경우에 한해서만 개별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그 과정에서 사과를 받는 선에서 마무리 했는데 앞으로는 무관용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주 정도의 유예기간을 거쳐 4월부터 회사의 위임을 받은 로펌이 가까운 과거와 미래의 악성 익명 게시물을 모니터해 정기적으로 일괄 고발 조치 하는 시스템을 마련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필요시 소속사가 아니라 지정 법무법인이 직접 제보자들로부터 제보받아 검토하고 조치하는 short cut도 열어놓을 예정입니다.

배우 보호를 위한 이런 결정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kykang@sbs.co.kr   

입력 : 2018-03-20 10:09 ㅣ 수정 : 2018-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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