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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CI·GI·암 종신 보험의 공통점은?

SBSCNBC 입력 : 2018-03-20 13:48수정 : 2018-03-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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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플랜 100세 방송팀에서 오디오를 담당하고 스태프입니다. 매일 방송에서 전문가님들이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남 얘기인 줄 알았지, 제가 사연을 보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지난번 방송에서 전문가님이 선지급 종신보험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는데요. 한참 얘기를 듣다보니 그 보험이 제가 가입한 보험이더라고요. 제가 가입한 보험은 암에 걸리면 진단금도 주고 사망보험금도 주는 ‘암종신보험’이었습니다. 암에 걸리면 목돈도 주고 나중에 사망보험금도 준다고 하니까 좋은 보험이겠다 싶어 보험료가 비싸도 잘 유지해왔는데 방송을 보다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동안 플랜100세를 함께 한 시간이 얼마인데 제가 보험을 잘못 가입했다고 하니 제작진으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자괴감도 드는 요즘입니다. 제 이름은 비밀로 해주시고 저희 가족 보험 점검 좀 해주세요.

<이진선 / 앵커>
지난번 팩트체크에서 선지급하는 종신보험에 대해 알아봤는데 그 내용을 듣고 오디오 스태프 중의 한 분이 사연을 주셨네요. 참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방송을 위해 기꺼이 상담을 공개해서 신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면서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럼 먼저 재무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볼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재 상황을 보면 아무래도 방송관계자다 보니 소득을 100% 오픈하기 쉽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어쨌든 대략적인 소득을 잡아야 해서 여쭤보니 평균적으로 300만 원정도 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보험료가 83만 원이 나가고, 저축은 청약저축과 저축보험 합산해서 40만 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게 뭐냐면 저축보험의 경우 납입을 한지 4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매월 30만 원씩 4년이면 약 1400만 원정도는 모여 있어야 하는데, 중도인출로 돈을 다 빼서 쓰고 현재는 100만 원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하네요. 중도인출을 왜 이렇게 받았는지 월 지출액을 파악해 봤더니 소득 300만 원에서 보험료 내고 저축하고 대출에 대한 이자 내고, 남는 돈이 141만 원 이었습니다. 이 돈으로 생활비로 쓰신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141만 원은 3인 가족이 생활하기 사실상 빠듯한 금액이죠. 그래서 매번 부족한 돈을 저축보험에 있는 돈으로 중도인출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저축보험에 있는 30만 원은 저축이 아니라 생활비인 셈인거죠.

<이진선 / 앵커>
그러면 거의 저축을 10만 원밖에 안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네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보통 이렇게 저축보험을 중도인출 하게 되면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진선 / 앵커>
어떤 문제점이 발생되는 건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 부분은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은 복리로 굴러간다는 것은 대부분이 알고 계실텐데요. 다만, 내돈이 고스란히 굴러가는게 아니라 사업비라고 하는 비용이 차감되고 굴러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쉽게 설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내가 저축보험에 100만 원을 납입한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근데 보험회사에서 떼는 사업비가 10%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100만 원 중 10%인 10만 원을 떼고 나머지 90만 원이 굴러가는 거죠. 달리기로 비유하자면 남들보다 10m 정도는 뒤에서 출발하는 것과 비슷해요.

<이진선 / 앵커>
사업비로 10%나 뗀다고요? 그럼 소비자한테는 너무 불리한 거네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네, 저축보험은 사업비를 떼고 그 남은 금액으로 운용이 됩니다. 그럼에도 저축보험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투자성과 복리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펀드에 자유자재로 넣어서 돈을 굴릴 수 있고, 특히 긴 시간 굴리기 때문에 복리효과가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체계적으로 굴리다보면 원금은 물론 그 이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긴 시간’ 꾸준히 납입한다는 전제 하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시청자님은 중간 중간 인출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원금을 넘어서려고 하더라도 쭉 내려가고, 다시 열심히 넣어서 원금을 넘으려고 하다가도 쭉 내려가고 이게 반복인 거죠. 결국 중도에 계속 돈을 찾아서 쓸거면, 굳이 저축보험을 가입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겁니다.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제가 몇 마디 덧붙이자면 시청자님처럼 중간 중간 빼서 쓸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축보험이 아니라 예적금이 훨씬 낫습니다. 비용은 비용대로 나가고, 내가 낸 돈을 100% 다 쓰지도 못할꺼면 굳이 저축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청자님께서 저축보험을 가입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진선 / 앵커>
현재 재무상태만 보는데도 저축보험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럼 저축보험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일단 저축보험은 하느니만 못하니 정리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월 83만 원씩 내고 계신 보험료를 살펴봐야할 것 같은데요, 3인 가족 보험료로 83만 원은 매우 과합니다. 저희가 매번 말씀드리지요? 보험료는 월소득 10%내외가 적정하다고. 그런데 83만 원은 소득대비 약 28%로 보험료로 굉장히 많은 지출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보험료만 잘 조정하더라도 생활비 걱정뿐만 아니라, 저축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희 방송 관계자시니까 너무 잘~ 아실 거에요. 보험료 83만 원을 줄일 수 있다는거. 오늘의 목표는 소득의 10%인 30만 원대로 보험료를 대폭 인하하면서도 보장을 폭넓고, 적정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저도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김현철 전문가님, 그럼 시청자님 가족의 보험 가입 내역부터 살펴볼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네, 플랜100세 제작진인 시청자님이 가입한 보험은 총4건으로 월보험료로 38만9150원을 내고 계셨고, 아내분이 3건의 보험료로 28만7440원, 6세 딸 보험료로 15만3020원을 내고 계셨습니다. 3인 가족 총9건의 보험료로 83만 원을 납입하고 있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시청자님과 아내분이 각각 암종신보험을 가입하고 계세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네 맞습니다. 암종신보험에 부부 모두 가입한 이유를 여쭤보니 시청자님 아버지께서 암으로 돌아가셔서 암 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셨대요. 그래서 암 보험을 알아보다가 주변 설계사가 죽을 때까지 암 보험금을 보장해주고 사망보험금까지 주는 보험이 있다고 하니까 혹하는 마음에 가입하신 거죠. 보시면 보험료가 꽤 비싼 편인데, 부담이 되더라도 내게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 생각해서 어렵게 유지해오셨다고 합니다. 사실 이 보험이 비싼 이유는, 좋은 보험이기 때문이 아니고, 종신보험의 한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이진선 / 앵커>
암종신보험이 암보험이 아니고 종신보험이라고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암종신보험은 암보험이 아니고 종신보험입니다. 실제로 상품의 이름을 보면 종신보험에 괄호열고 ‘암보장형’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사망보험금이 기본이 되는 종신보험에 암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에서 땡겨 암진단금을 주겠다는 보험이 바로 암종신보험인거죠.

<이진선 / 앵커>
잠시만요. CI보험도 중대한 질병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에서 선지급해주는 보험 아닌가요? CI보험이랑 비슷한가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그것도 사망보험금에서 땡겨받는 보험이죠. 대신 CI보험은 중대한 질병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질병에 관한 거고, 암종신보험은 암에 대한 부분만 받게 되는 거죠. CI, GI, 암종신 등은 모두 ‘종신보험’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사망보험금을 주로 하는 보험인데 중대한 질병 시 사망보험금을 땡겨 받으면 CI보험, 암 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땡겨 받으면 암종신보험. 이렇게 생각하시는 게 쉬울 겁니다. 자, 어떤 이유로 사망하든 사망보험금을 주는데 암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을 미리 땡겨주는 기능까지 들어갔어요. 그러면 보험료가 저렴할까요 ? 비쌀까요?

<이진선 / 앵커>
당연히 기능이 부가되었으니 비싸지 않을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굉장히 비싸요!!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금액이 더 높게 책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기능만 보고 상품을 가입했다가는 이렇게 보험료를 비싸게 내실 수밖에 없습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제가 팁을 말씀드릴께요. 보통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복리에 비과세까지되고, 연금까지 나중에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가입하신 상품들이 있으시죠? 그게 그 상품만 가능한, 특별한 기능이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거의 대다수의 보험상품이 복리로 운영되고, 요건 충족시 비과세가 되고, 연금으로 전환이 되는 것은 대부분이 다 똑같습니다. 즉,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잘못된 생각인거죠.

<이진선 / 앵커>
그러면 거의 모든 보험상품이 복리, 비과세, 연금전환이 된다는 건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모든 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거의 대다수의 상품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우리가 가입하고 있는 연금보험. 당연히 복리, 비과세에 연금까지 받겠죠? 그러면 종신보험은요? 종신보험도 복리, 비과세에 연금전환이 가능합니다. 건강보험은요? 건강보험도 복리, 비과세, 연금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차이점은 뭘까요??? 바로 ‘사업비’가 다르다는 겁니다. 제가 앵커님께 질문하나 드려볼께요, 연금을 위한 연금보험과 사망보험금을 위한 종신보험. 어떤게 사업비가 높을까요?

<이진선 / 앵커>
종신보험은 내가 가입하고 바로 사망하더라도 보험금을 주기 때문에 종신보험의 사업비가 더 높지 않을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렇습니다! 사망보험금을 위한 종신보험이 사업비가 더 많이 빠지는거죠. 그러면 나중에 연금전환했을 때 연금보험보다 많이 받을까요? 적게 받을까요? 나중에 연금전환했을 때 연금보험보다 적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단순히 기능만 보고 가입하다가는 큰 손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보험은 가입하시는게 좋습니다. 혹시라도 이렇게 목적에 맞지 않는 보험을 가입했다고 하시는 시청자분들께서는 얼른 전화기 드셔서 상담신청 해주세요.

<이진선 / 앵커>
상품의 특징이나 기능만을 보고 가입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은 건가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보험을 준비하실 때는 크게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는 유지가 가능하도록 저렴하게 가져가라~ 입니다. 보통 보험을 어떻게 가입하느냐면 주변지인이 이 보험 좋으니까 하나 가입해. 저 보험 좋으니까 가입해. 지금 암이 부족하니까 가입해. 이런 식으로 하나둘씩 가입을 하죠. 처음에는 당연히 부족하고, 필요하다고 해서 가입을 했는데, 이게 한두개씩 쌓이다보면 처음에는 10만 원 하던 게 20만 원, 30만 원… 이런 식으로 점점 늘어나게 되는거죠. 그러다 보험료를 내는게 너무 힘들어지면, 보험을 한 두개씩 해약을 하게 되는거죠. 보험을 중도해지해서 보장은 하나도 받지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그럼 손해는 누가 볼까요? 보험사는 손해보는게 1도 없습니다. 보험금도 준 적이 없고, 보험료는 꼬박꼬박 잘 받았으니까요. 소비자만 2중 3중 손해를 보는 거죠. 가장 베스트 보험은 끝까지 완납해서 만기까지 꼬박꼬박 보험금을 주는 겁니다. 중간에 깨면 100점짜리 보험이라도 0점짜리 보험이 되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먼저 본인이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보험료를 확인하시고 보험을 가입하는게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러네요. 저희 플랜100세를 통해서도 좋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보험을 가입한 뒤, 과도한 보험료를 내느라 고민인 시청자분들이 많았어요, 전문가님들께서 실제로 상담을 많이 도와드리잖아요. 보통 다른 집은 얼마정도의 보험료를 내고 있던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보통은 적정하게 내시는 분도 많지만, 조금 많이 낸다 싶으면 100만 원 이상도 훌쩍 넘은 금액을 많은 분들이 내고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실제로 보험설계사분들도 저희 방송을 보고 상담신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험설계사 분들도 보험을 상당히 많이 가입하고 있어 보험료로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보험료를 많이 내고 계시냐. 라고 여쭤보면. 보통 그렇게 얘기하십니다. “팀장님~ 아시잖아요, 옛날에는 그냥 좋다고 하면 다 가입했었다”고. 말이죠. 보험설계사 조차도 이렇게 보험료를 많이 내는 경우가 많은데, 시청자 분들은 오죽하겠어요.

<이진선 / 앵커>
생각보다 많이 내신분들도 다들 많군요. 자, 그럼 보험 가입할 때 이것만 기억해라 그 두 번째는 뭔가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두 번째는 갱신이 되는 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담하다보면 갱신보험이 가입안된 분들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상당히 많은 분들이 갱신형 보험을 가입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갱신형보험이 유리한 경우도 있나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갱신형 보험이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10~20년만 단기적으로 집중 보장이 필요한 경우는 갱신형 보험 추천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10~20년만 암 보장이 추가적으로 필요해서 갱신형 암 보험 가입했습니다. 갱신형 보험이 나쁘고 좋고를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이 보험은 요리가 되어선 안 됩니다. 반찬이 되어야 한단 거죠.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세 번째는 보장범위를 넓게 가져가라 입니다. 왜 보장범위가 중요한지 예를 들어 설명드려 볼께요. 만약 암진단비를 3천만원 받을 수 있는 암보험을 같은 시기에 친구랑 나랑 각각 가입했다고 칠께요. 그런데.. 제가 만약 전립선 암에 걸렸는데 제 친구도 똑같은 전립선 암에 걸렸어요. 병원에서 만나서 너 보험금 얼마 받았냐? 물어보니까 3천만원 받았대요. 그 얘기를 듣고 저는 너무 억울한거죠. 왜냐면 500만 원밖에 못 받았거든요.

<이진선 / 앵커>
어머! 같은 질병인데 보험금 차이가 그렇게 나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그래서 바로 보장의 범위를 확인하라고 한 겁니다. 어떤 보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보험금도 천지차이입니다. 그래서 보험은 정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거예요. 내가 암보험을 가입하더라도 어떤 암이 100%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를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럼 여기서 체크해볼 수 있도록 예시를 보여 드릴테니, 지금 나는 암보험을 가입하고 있다고 하면 증권을 얼른 펼쳐서 비교해보시면 되세요. 예를 들어 1) 암으로 진단 확정시 600만 2)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 확정시 600만 3) ‘유방암’. ‘자궁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시 1800만 이렇게 돼있다고 하면, 뭔가 비슷한 것도 같으면서도 아닌 것도 같죠. 뭔가 보기 어렵죠? 자 그러면 하나씩 설명해 드릴께요. 암으로 진단 확정시 600만 원은 암으로 의사의 진단을 받으면 무조건 600만 원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밑에 전립선암 이외의 암이니까 전립선암은 빼고, 나머지암에 걸리면 600만 준다는 거고, 마지막으로 유방/자궁/전립선암 이외의 암이니까 이 세 가지 암을 빼고 나머지 암에 걸렸을 때만 1800만을 준다는 뜻입니다. 즉, 위암/폐암/간암 이런 암에 걸리면 것들은 세가지 항목에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합산해서 3000만 원을 주지만, 전립선암에 걸리면 첫 번째 항목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600만 원만 준다는 뜻이고, 유방암,자궁암은 첫 번째, 두 번째 항목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1200만 원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뭔가 저렇게 이외의 암. 어떤 어떤 이외의 암으로 분류되어있는 문구가 보인다. 그러면 내가 가입한 암보험은 전부다 100% 주는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암보험을 가입했다고 해서 다 주는게 아니라 어떤 암은 적게 주고, 어떤 암은 100%주고가 나뉘네요. 이 부분 굉장히 중요한 것 같네요. 자 그럼 남편분의 보험을 어떻게 조정하면 되는지 살펴볼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오늘 상담 신청주신 플랜100세 제작진이신 시청자분의 보험가입 내역을 살펴보면 암종신보험을 포함해서 총4건의 보험을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가입하신 암종신보험의 증권을 받아보고 좀 어이가 없었어요. 사망보험금 3천에 암에 걸리면 2000만 원을 땡겨준다고 나와있거든요? 우리가 가입하는 일반적인 암 보험도 암 진단 시 2~3000만 원은 지급이 가능합니다. 굳이 사망보험금에서 선지급 받아서 비용을 낼 필요가 없었다는 뜻이죠. 암종신보험은 암보험인 줄 알고 잘못가입했고 월보험료도 14만 원으로 비싸기 때문에 목적에 맞지 않아 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이 암으로 돌아가셔서 가족력 때문에 암보험을 준비하셨는데 기존에 가입하고 있던 암보험은 앞서 김미정 전문가님께서 설명하신 것처럼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으면 3000만 원을 다 받는 보험이 아니라 600만 원을 받는 등 보장범위가 매우 협소해 정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통합보험도 보장의 범위가 좁고 갱신형으로 되어 있어 나중에 보험료 폭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보험도 조정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실손보험을 특약으로 가입한 건강보험 1건을 제외하고 전체적인 플랜이 필요했습니다.

아직 자녀가 6살로 어리기 때문에 사망보장금은 필요해서 보험료가 저렴한 정기보험으로 준비하시면 되고 부족한 보장은 건강보험을 통해 전립선암도 100% 일반암으로 받을 수 있고, 뇌/심장도 보장범위가 가장 넓은 뇌혈관 질환과 협심증까지도 보장 받을 수 있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준비해 드렸습니다. 거기에 질병후유장해까지 특약으로 보완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기존 가입하신 통합보험을 조정하면서 특약으로 들어있던 운전자보험은 월 5000원 똑같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이렇게 보장이 더 좋아졌는데도 2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돈으로 보장을 하고, 보험료는 19만원 줄여드렸으니, 성공적인 플랜 결과가 나오게 되었네요!! 

<이진선 / 앵커>
보장은 더 든든해 졌는데 보험료는 반으로 확 줄었네요. 지금 시청자님의 사망보험금이 3000만 원에서 1억으로 높아졌는데, 실제로 이렇게 1억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나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아니요. 1억 이상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 사망보험금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더라도 4000만 원, 5000만 원이 전부에요. 이런거 보면 사실 좀 모순이라고 생각을 해요. 일반적으로 보험설계사분들께서 사망보험금은 가장이니까 꼭 준비를 해야된다면서 사망보험금을 몇 억씩 준비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로 사망보험금으로 종신보험을 추천해주기 때문입니다. 가령 40세 남성이 20년 동안 보험료를 내고 종신토록 사망보험금 1억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한달에 OO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내야하는데, 순수 사망보험금만 위해서 한 달에 이렇게 많은 금액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월보험료로 10만 원에서 많으면 20만 원 정도 되는 종신보험을 가입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이 정도면 사망보험금이 몇 천만원밖에 되지 않구요.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비싼 종신보험보다는 사망보험금은 많이 받으면서도 월보험료는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정기보험을 추천드리는 겁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사망보험금을 준비하실 때 잘 생각하셔야하는 것이 사망보험금이 필요한 기간과 목적입니다. 사망보험금은, 아 내가 지금 사망하면 남은 가족들이 돈 때문에 너무 힘들겠다! 싶은 기간까지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평균적으로 막내 자녀가 대학교 마치는 시점까지라고 보고 있고요. 시청자님이 38세이시기 때문에 앞으로 20년 가량은 사망보험금이 필요한 거죠. 만일 종신보험을 가입하면 내가 필요한 기간은 20년인데, 불필요한 40~50년 동안 사망보장을 쭉 받기 위해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정해진 기간 동안만 사망보장을 받는 정기보험을 권유해드리는데요. 시청자 분이 앞으로 20년동안 1억의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으려면 월 보험료 2만5000원, 3억을 준비한다고 해도 10만원이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은 기간과 목적에 맞게끔 준비하는게 중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사망보험금 3억을 준비하는데 10만 원이면 가능하다고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럼요. 그러니깐 시청자분이 종신보험을 암보험인줄 알고 사망보험금 3000만 원을 보장해주는 암종신보험에 월 14만 원씩 내고 계셨으니 저희가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특히 매일 방송을 같이하시는 제작진 분이 이런 보험을 가입했다니 정말 놀랬습니다. 저희가 방송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데도 오늘 사연주신 플랜100세 제작진 분처럼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보험을 가입하고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상담신청을 계속해서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송을 보시고 아직도 지금도! 시청만 하시고 상담신청을 피일차일 미루고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고 있으신 시청자여러분. 머뭇거리다가 1년, 2년 금방 지나갑니다. 한 달에 100만 원이면 1년만 지나도 1200만 원입니다. 1200만 벌기 얼마나 어려운데, 그 돈을 버리고 계십니까,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아내분도 우리 시청자님처럼 암종신보험을 똑같이 가입하고 계셨어요. 시청자 분이랑 비슷하게 조정될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그렇습니다. 아내 역시 시청자과 마찬가지로 조정을 하였습니다. 목적에 맞지 않게 가입하신 암종신보험은 조정하시고, 암보험과 통합보험 역시 시청자님과 마찬가지로 보장의 범위가 매우 협소하고 다수의 특약이 갱신형이으로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정리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래서 총 보험료로 기존 28만7000원 내던 것을 10만5000원으로 총 18만2000원을 줄였습니다. 그런데도 보장이 안좋아졌느냐? 아니죠! 당연히 더 좋아졌죠. 갱신없이 비갱신형으로, 보장은 유방암으로 진단받아도 100% 암진단비를 받을 수 있게 해드렸으며, 시청자분과 마찬가지로 뇌/심장 쪽도 100% 다 보장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넣은 범위로 준비해드렸고, 추가로 혹시나 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일부 남을 수 있는 장해를 대비할 수 있게 끔 질병후유장해까지 추가로 준비해드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보험료가 18만 원이 넘게 줄었으니, 1석2조? 아니죠 1석3조라고 봐도 되겠죠.

<이진선 / 앵커>
네, 시청자님과 아내 분의 보험료만 조정했는데 보험료가 67만6590원에서 30만5010원으로, 총 37만 원가량 줄어들었네요. 마지막 자녀만 하면 되는데요. 자녀도 기대가 됩니다.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현재 통합보험의 경우 납입기간이 15년입니다. 그런데 그 중 지금 3년이 지났더라구요. 시청자님과 얘기를 해보니 15년 중 3년동안 보험료를 냈기 때문에 앞으로 12년만 내면 되니까 그냥 유지를 해야 하나? 아니면 더 손해를 보기전에 해지를 해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더 늦기 전에 시청자분께서 12년동안 과연 계속 해서 보험을 낼 수 있는지를 한번 고민해봐야 합니다. 지금도 저축은커녕 생활비가 부족해 가입하신 저축보험에서 중도인출을 받으면서 부족한 생활비를 메우면서도 계속 마이너스가 나고 계신 상황인데 3년동안 내신 보험료가 아까워서 앞으로 12년간 계속 유지를 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서 보험을 가입하는 3가지 기억나시죠? 제일 첫 번째로 말씀드린 기본 중에 기본인,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게 가장 좋은 보험”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플랜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마도 지금 시청하고 계시는 시청자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실 거에요. 대부분 지금까지 냈던게 아까워서 해지를 못하고 유지하시는 경우들 많으시죠? 그런데 잘 생각해보세요. 결국 1년. 2년이 지나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럼 그때가서 해지를 하면? 더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내가 지금까지 냈던 돈을 아까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해지하라는건 아니고요, 반드시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고 계시는지 점검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그거 말고 다른 문제점은 없나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통합보험에서 또 문제점이 보이는데요. 월보험료로 11만 원정도 내시는데 보장자체만 보면 내는 돈 대비해서 보장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그 안을 자세히 보니까 바로 적립금이 있었습니다던 거죠. 적립금이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까 보장은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보험료는 비싸게 내고 있었던 겁니다.

<이진선 / 앵커>
적립금이 뭔가요? 그게 문제가 되나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적립금은 내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는 금액입니다. 적립금을 내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적립금을 굳이 낼 필요가 없는 거죠. 적립금을 넣어서 보험가입을 하게 되면 이 적립금에서도 사업비. 즉, 비용이 빠지고 적립이 되기 때문에 그냥 따로 저축하는 것보다 못합니다. 우리가 보통 보장성보험을 가입하는 거는 100세까지 쭉 보장받으려고 하는거지, 중간에 해약하려는 게 아니잖아요. 중간에 내가 해지할 것도 아닌데, 굳이 적립금을 넣을 필요가 없는거죠.

<이진선 / 앵커>
그럼 불필요한 적립금이 들어가 있고 비싼 보험료 대비 보장도 그렇게 좋지 않으니 플랜정리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럼 어떻게 조정하면 될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일단 보험료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1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9만 원 가까이를 줄였습니다. 물론 납입기간이 30년으로 길어지기는 했지만, 충분히 6만5000원이면 유지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죠. 그래서 혹시나 상황이 더 안좋아지더라도 이것만큼은 유지할 수 있게 끔 보험료를 조정하는데 우선을 두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보장은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기존에 다수 갱신형 보험에다가 뇌출혈, 심근경색밖에 보장이 안 됐던 것도 어린이보험을 통해 실손의료비와 질병후유장해 5000만 원을 비롯해 뇌와 심장은 가장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뇌혈관, 허혈성으로 준비해 드렸습니다. 시청자님의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셔 가족력이 있어 건강보험을 통해 암 진단비를 5000만으로 준비해드렸는데 특히 유방암,자궁암도 5천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써서 플랜을 짜 드렸습니다. 거기에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든든하게 준비해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6만5000원이면 충분하니. 이 정도면 정말 플랜결과가 잘! 나왔다고 할 수 있겠죠.

<이진선 / 앵커>
굉장히 저렴하게 준비가 되면서도 보장이 훨씬 더 좋아졌네요. 대단합니다. 그럼 3인 가족 플랜 전 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총 정리 부탁드릴께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네, 오늘 상담주신 분은 매일 저희와 같이 방송을 해오신 플랜100세 제작진의 사연이었습니다. 방송에서 선지급 종신보험 얘기를 듣고 본인이 최근 가입한 보험이랑 깜짝 놀라 잘못 보험을 가입한 걸 알고 용기내서 저희한테  사연을 남겨 주셨었습니다. 시청자님의 가장 큰 고민은 크게 종신보험인 ‘암종신보험’을 암보험인 줄 알고 잘못 가입하셨다 것과 매월 마이너스가 나서 가입한 저축보험에서 중도인출을 받아 생활비를 충당하면서도 계속해서 매월 적자가 발생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재무상태를 확인해 보니 잘못 가입한 보험들로 인해 월 83만 원씩 3인 가족의 보험료로는 과도한 금액을 지출하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소득의 10%인 30만 원대로 보험료를 줄여 들인다는 말씀 드렸었죠? 보장은 최대한 좋게 하면서도 갱신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아주 저렴한 보험료로 플랜을 바꿔드린 결과, 기존 83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월 보험료로 46만 원 량 줄여드렸습니다. 월 46만 원이면 앞으로는 중도인출을 받지 않고 생활비로 쓰실 수도 있고 저축도 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총 보험료를 계산해도 약1억1000만 원 이상의 보험료를 절감시켜드렸으니, 지금이라도 상담신청 잘 하셔셔 그만큼 큰 혜택을 받으신거죠. 만약 시간이 더 지나서 조정했다면 그만큼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님들도 더 늦기 전에 바로 상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3-20 13:48 ㅣ 수정 : 2018-03-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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