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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혼부부가 12억 아파트를?…‘디에이치자이’ 특별공급 북새통

밤샘 인파 몰려…최소 7억 원 이상 현금 필요 불구 뜨거운 관심

오수영 기자 입력 : 2018-03-20 17:54수정 : 2018-03-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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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디에이치자이'의 특별공급에 천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공급은 조건이 까다로워 경쟁률이 높지 않지만, 디에이치자이의 경우를 보면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습니다.

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된 '디에이치자이' 견본주택에 13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후 3시 이후 도착한 방문객은 돌려보냈는데도 신청자가 몰리면서 자정까지 접수가 이어졌습니다.

[박윤서 / 디에이치자이 분양소장 : (어젯밤) 12시에 접수는 마감했는데 서류 분리하느라 밤 샜거든요. 마지막 사람이 12시 2분에 (접수하고) 갔습니다.]

이번 특별공급 458세대 모집에는 모두 990명이 접수해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기관추천에서만 일부 미분양(14가구)이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경쟁률은 최근 서울에서 분양된 다른 아파트들과 비교할 때 이례적으로 높은 경쟁률입니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이거나 다자녀 가구, 노부모를 모시는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로 공급량보다 신청자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또 9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라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아, 최소 7억 원 이상의 현금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도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내일(21일) 1순위 청약에는 1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접수가 이뤄지는데 '수십 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입력 : 2018-03-20 17:54 ㅣ 수정 : 2018-03-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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