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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하루 만에 시총 40조 원 증발

페이스북 주가 6.7% 폭락…시총 40조 원 증발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3-20 18:03수정 : 2018-03-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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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6년 미 대선 당시 페이스북 이용자 5천만 명의 정보가 트럼프 측 선거운동 사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단 하루 만에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우리 돈으로 40조 원가량 빠졌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의혹은 정보 수집을 직접 도맡았던 분석회사 관계자의 내부 고발로 불거졌습니다.

수법은 정보회사를 통한 성격 검사 앱이였습니다.

이용자들의 성격을 알려준다고 하면서 소비성향과 종교신념 등을 파악해 대선전략에 활용한 겁니다.

피해자는 무려 5천만 명에 달합니다.

관건은 페이스북의 인지 여부.

이용자들의 정보 유출을 알고서도 묵살했다면 대규모 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의혹은 이미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레베카 포 / 영국 의원 :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앞으로의 행동과 생각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하던데, 결국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해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고 커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7% 가까이 폭락하며 하룻만에 시가총액 367억 달러, 약 40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주가도 각각 1.8%, 1.5% 하락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IT 업계뿐 아니라 월가도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3-20 18:03 ㅣ 수정 : 2018-03-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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