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경제

늙어가는 한국…노인이 어린이보다 많은 나라 됐다

2016년 기대수명 82.4년…10여 년 전보다 4년↑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03-22 18:05수정 : 2018-03-22 19:01

SNS 공유하기


<앵커>
시골에선 어린이 보기가 힘들고 학생들이 없어, 문을 닫는 초등학교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도시도 이런 일이 멀지 않은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연령대별 비중을 따져보니, 전국적으로 노인이 유소년보다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한승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45만 명.

인구를 나이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는 몇살일까요?

지난해에는 42세였으며, 오는 2033년에는 50세를 넘을 정도로 고령화되는 추세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저출산이 원인으로,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05명에 불과할 정도로 저출산 현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기들 울음소리가 드물어지면서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 역시 지난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기대수명은 꾸준히 늘어 지난 2016년 기준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2005년에 비해 4.2년 증가했습니다.

이에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매년 급증해 오는 2060년이 되면, 4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0세부터 14세까지의 유소년보다 65세 이상 노인이 더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김진수 /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고령화에 맞춰서 생산성이 확보가 안 되면 예전 IMF 시절 때의 단기간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는 것이죠.]

통계청은 저출산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오는 2032년이면 인구성장률이 0%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03-22 18:05 ㅣ 수정 : 2018-03-22 19:01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