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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갈등 원치 않아”…시진핑 유화 발언에 美증시 ‘훈풍’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4-11 09:07수정 : 2018-04-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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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어제(10일) 전해진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발언에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연결합니다.

최근 트럼프와 시진핑 모두 유화적 메시지를 드러내며 시장이 훈풍이 불고 있어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시진핑 주석도 서로를 '친구'라고 칭했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줄어들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시진핑 주석은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에서 대외개방 확대를 통해 무역분쟁을 협상으로 풀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자동차 수입 관세를 낮추고 금융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 중국 주석 : 중국은 무역 갈등을 원하지 않습니다. 수입품, 특히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낮출 것입니다. 제조업 시장 개방에 앞장설 것입니다.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의 규제 완화에 나설 것입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의 중국 경제 추가 개방 공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는데요.

관세인하와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중국의 이해에 감사한다며 "양국간의 무역 갈등이 상처 없이 끝날 것"이고 "함께 위대한 진전 이룰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앵커>
오늘 페이스북의 주가가 크게 오르던데, 의회 증언에 참석한 저커버그 CEO가 의원들의 질문에 잘 대처했나 보군요?

<기자>
의회 청문회에서 처음으로 출석한 저커버그 CEO가 차분하게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장중 5% 오르며 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 페이스북 CEO : 전반적으로 정보 접근에 대한 이슈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해외 세력의 대선 개입에 대해 이미 내부에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는 페이스북이 현재 마주한 가장 큰 문제로, 저희는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준다고요?

<기자>
페이스북이 사태 수습을 위해 내놓은 대책인데요.

포상금 규모는 최대 4만 달러, 우리돈 약 4200만 원에 달합니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소셜미디어 업체가 직접 포상금을 내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신고되면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앱을 폐쇄하거나, 소송까지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러시아 금융시장은 어제부터 출렁이던데요.

미국과 러시아 간의 갈등이 더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군요?

<기자>
러시아 증시가 10% 넘게 폭락한데 이어 루블화 가치도 3% 넘게 빠지며 2년여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 정부 관료와 재벌 등에 강도 높은 경제 제재를 가하기로 발표하면서 러시아 금융시장이 초토화된 것인데요.

미국은 최근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를 지원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러시아 정부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4-11 09:07 ㅣ 수정 : 2018-04-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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