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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강남 아파트값 하락 전환…7개월 만에 내림세

성동구 0.07% 하락·양천구 0.08% 상승

오수영 기자 입력 : 2018-04-12 17:56수정 : 2018-04-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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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서, 이번 주에는 강남구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과열 양상을 보이던 강남 4구의 집값이 7개월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0.01%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첫 하락입니다.

[최규호 / 강남구 공인중개사 : (호가를) 5천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낮췄죠.) 처음에는 여기 35평(115㎡)대 같은 걸 26억 원 선에 내놨었는데 한 달 동안 거래가 안 되니까 25억 원까지는 팔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죠.]

강남구가 하락 전환한 가운데,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강동구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송파구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소폭 오르는데 그쳐, 결국 이번주 강남4구는 30주 만에 상승세가 꺾이면서 0.01% 떨어졌습니다.

비강남권에서는 성동구가 2주 연속 떨어진 반면, 양천구는 지난달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해 0.08%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 이후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당분간 집값 하락세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교언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 서울 같은 경우 당분간 약세를 보이겠지만 정부 정책의 효과일 수도 있고 거대한 경기 사이클상 효과일 가능성이 더 높은데, 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워낙 많고 외곽 지역에 신도시급 물량이 많습니다. 2~3% 하락까지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0.06%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지방은 울산과 충남 등 지역경기가 나빠진 곳을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하면서 0.09% 떨어졌습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입력 : 2018-04-12 17:56 ㅣ 수정 : 2018-04-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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