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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 국내 유정용강관에 75% 반덤핑 관세…면제한 만큼 더 때렸다

대미 철강 수출량, 지난해 평균 70%로 제한

전혜원 기자 입력 : 2018-04-13 18:09수정 : 2018-04-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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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상무부가 우리 철강업계의 주요 수출품목인 유정용강관에 최고 7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미국과 협상에서 철강관세 면세를 받은 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전혜원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미 상무부가 수입산 유정용강관에 대해 최대 7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우리 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유정용강관의 대미 수출액은 8300여억 원.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무역법 232조에 따른 관세폭탄을 피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반덤핑관세 폭탄을 맞은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무역법 232조 면제라는 생색을 내고, 반덤핑관세로 실리를 챙기려 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해석의 근거는 한미가 '무역법 232조'에 따른 관세폭탄 면제 당시 합의 사항에 있습니다.

양국은 면제와 함께 대미 철강 수출량을 기존 대비 70%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정부는 이같은 해석 대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제3의 관세폭탄이 또 언제 어떤 품목에 떨어질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SBSCNBC 전혜원입니다.    

입력 : 2018-04-13 18:09 ㅣ 수정 : 2018-04-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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