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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시리아에 드리운 ‘新 냉전’ 그림자…국제사회 분열 심화

전혜원 기자 입력 : 2018-04-16 09:02수정 : 2018-04-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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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세계'

이 시각 세계 소식입니다.

◇ 美 시리아에 미사일 105발…"임무 완수"

지난 주말 이뤄진 시리아 공습에 대해 미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밤 작전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시리아 화학무기 프로그램의 심장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임무 완수"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화학무기와 핵 등 대량살상무기에 대해 미국이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시리아 공습에 미·러 ‘대결 구도' 극명

이번 서방 연합군의 공습 이후 시리아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분열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미국으로부터 날아온 미사일 110여 발 대부분을 요격했고, 피해도 미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리아와 이란 정상은 통화에서 대미 투쟁을 끝까지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에 자국 S-3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공급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위협했습니다.

러시아와 시리아, 이란을 큰 축으로 반 서방 전선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 헤일리 "시리아 지원 러시아에 신규제재"

하지만 미국은 다시 화학무기가 사용될 경우 추가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더불어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도 조만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니키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CBS 방송에 출연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원을 하는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국무부 "美·北회담 아직 장소도 미정"

미 국무부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위한 정상회담 장소 등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합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는 없다"며 "미북 정상회담 장소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지나친 기대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 국무부는 또 시리아에 대한 공습이 북한 비핵화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전 세계의 최대 압박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입력 : 2018-04-16 09:02 ㅣ 수정 : 2018-04-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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